초 평화, 최종 보스, 엔드 롤. 모든 키워드가 전부 한 번에 연결됐군요.
"많이 많이 먹으렴!!!! 아가야!!!"
후루타가 에토에게 밝혔던 목적은 초 평화.
차후에 추가로 밝히길 강제적으로 성립되는 평화였습니다.
와슈가 새장 속에서 일부러 조율해오던 끝없는 '반목의 게임'을 끝내겠다고 자신있게 말한 후루타는
삐에로 마스크 일원들 앞에서 아리마 키쇼, 에토를 한 방에 쓰러뜨릴 수 있는
최강의 적수, '최종 보스', '용'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후루타가 이제껏 안배한 계획 속에서 준비해왔던 '먹잇감'인 오가이를 포식시킴으로써
카네키는 비로소 이 게임의 최종 보스로 등극하게 됐습니다.
이제 후루타의 계획대로 도쿄 전체의 위협이 된 구울,
최종 보스 카네키를 해치우면 단순한 평화를 넘어선 초 평화는 도래할 것이고,
비로소 143화 마지막에 작게 실렸던 '엔드 롤'이 올라오게 되겠네요.
제갈 후루타 공명의 선견지명에 가랑이를 탁! 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