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으로 이번화 전개에 대해 만족하시는거 같네요
제 감상과는 너무나 달라서 좀 당황...했습니다
야모리, 타키전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면상 뜯어먹기) 핀치에서 벗어나는것 말이죠. 정도는 그 전보다 더 심해져서 한입 먹자마자 말도안되는 전투력으로 하지메를 단숨에 끔살하고 카구네 촉수 단 하나로 강하다는 오가이 100명을 전부 도륙하고는 암만 100을 먹었다지만 정말 갑작스럽게도 카네키의 카구네 (혹은 본인 그자체)는 거즘 거대괴수물급으로 불어납니다... 가장 이해가 안되는게 마지막 장면인데...
작중에 용에 관한 복선은 꾸준히 깔린 편입니다만, 그렇다고 그게 카네키가 갑작스럽게 용으로 된다는 이유는 되지 못합니다. 아니정말이지 지금까지 자기 몸을 겨우 덮을만한 카쿠쟈나 좀 커다란 카구네를 방출하는게 전부였던 카네키가 아무런 '설정상의 복선' 없이 저리 변하는건 너무 부자연스럽죠. 물론 여지껏 카네키가 적은양의 살점으로도 강한 빠와를 내던건 사실이지만 이건 그냥 주인공보정이거든요. 이런거 가지고도 무슨 이시다센세의 큰그림으로 취급해가며 '적은양의 살점으로도 힘을 내던게 복선이다!' 라고 생각하는건 억지입니다. 에토는 파테 하나가지고 집채만한 카쿠쟈를 만들었으니 말이죠. 그렇다면 남은건 카네키의 카구네가 '킹리제' 산이라는것 뿐인데... 카네키만 리제키구네 낀것도 아니라서....
후루타의 큰그림 이란것도 좀 너무... 그냥 짜맞추기 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 일단 카네키를 핀치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인 씹지메와 카네키의 이빨과의 거리 (...) 는 후루타가 어찌한게 아니잖아요 ..? 씹지메가 카네키의 내면이 정리가 된 후에 근처에 알짱대고만 안있었어도 저런건 일어날 수가 없었던 겁니다. 카네키가 그냥 저대로 달마상태에 빠져서 죽었으면 후루타의 큰그림은 어찌된 거였을까 싶기도 하고... 큰그림의 전제가 운이네요
마지막은 그냥 개인적인 의문인데 이번화 마지막장면에서 나오는 도시는 지하인가요 지상인가요..?
카네키에게 오가이 100을바치면 용이 된다는 레시피라도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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