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장문) 히데에 관해 신경쓰이는 점 한가지
개인적으로 히데 흑막설은 그다지 지지하지 않습니다만
최근 전개를 보면 굉장히 신경쓰이는 부분이 한가지 있어요.
일단 다들 아시다시피 히데는 도굴에서 가장 '감'이 뛰어난 인물이죠.
그리고 그런 히데를 카네키가 일부라도 먹은 걸로 보여집니다.
카네키는 식랑을 구하러 원정을 갔다가 왠지 모를 불안한 기분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감'을 믿고 혼자 돌아오죠.
그리고 독백으로 '제때 알아챌 수 있었던 것을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이라고 말합니다.
전 카네키가 본부의 위험을 감지한건 히데의 일부를 먹은 영향이 아닐까 생각해요.
사실 예전의 카네키는 감이 둔한 편에 속하는 캐릭이었죠.
진짜 문제는 바로 이 부분입니다.
'왠지 모를 불길한 감'을 느끼고 돌아올 것을 예측했다라니..
혼자 돌아오는건 카네키의 성격과 행동 패턴상 맞출 수는 있겠죠
하지만 제 아무리 똑똑한 후루타라도 카네키의 '감'까지 맞추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후루타는 카네키가 멀리 원정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상할 정도로 카네키의 단독 귀환을 확신하고 있었어요.
후루타는 카미이 대학을 다녔습니다. '니시타니'라는 가명을 쓰면서 히데와 안면이 있을거라는 추측도 있었죠.
그리고 후루타는 체제(V)의 붕괴를 원하고 히데(스케어크로우)는 마루데 특등에게 '테러리스트'라고 불리웁니다.
전 진짜진짜 히데는 카네키의 아군이기를 바라지만 이런걸 보면 꺼림칙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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