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 제목 관련
이번화의 제목은 원제로 '一柱(히토바시라)'인데, 해석이 여럿으로 갈릴 수 있는 중의적인 표현인 탓에,
번역본에서는 ‘기둥 하나’라는 직역으로 기술해두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무시하기에는 아까운 부분이기도 하여 따로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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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둥에 해당하는 주(柱)가, 신을 세는 단위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 “柱 : 神や仏を数えるのに用いる”)
즉, 이번화의 제목은 '한 명의 신', 혹은 '신 한 명'으로도 해석할 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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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동일한 발음을 공유하는 '人柱(히토바시라)'의 경우, '희생 제물이 된 인간'을 뜻하는 용어라고 합니다.
위키피디아에서는 관련하여 보다 구체적인 설을 제시하고 있는데,
《세계 각지에서 관찰되곤 하는, 인신 공양의 일종. 대규모 건축물(다리, 제방, 성, 신전 등)이 재해에 의해 파괴되지 않기를 신에게 기원하는 취지에서, 건축물과 그 근방의 토지에 인간을 산 채로 묻어 생매장하던 풍습을 일컫는다.》
또한 여기서의 '주(柱)' 역시, 기둥이라는 의미보다는 '사람이면서 신에 가까운 존재'라는 의미에 더 가깝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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