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면 이거 얘기하는거 잊었었네요.
후루타와 유년시절의 에토 양측 모두에게서 등장했었던 펭귄무늬.
펭귄이라는 동물에 그다지 제대로 된 상징성을 찾기도 어렵고, 변변찮은 일화도 없었던 탓에
당시에 독자분들이 궁금증을 품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후루타와 에토의 연관성이라던지, 여러가지 추측을 제시하기도 하셨었지만,
그럼에도 왜 굳이 펭귄이라는 동물이 활용되었는지에 관해서는 끝내 중론이 나오지 못했죠.
알려드립니다..

조지 오웰의 "1984" , 작품 내 큰 의미를 갖는 '검열'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선지
책의 진짜 제목을 검게 먹칠해두고,
표지는 동화적인 느낌의 펭귄을 그려둔 채 "펭귄 북스"라는 가칭으로 발매를 합니다.
"1984"의 내용은, '영원한 전쟁'으로 존속하는 독재 정권과,
자신들이 지배당한다는 사실도 모른 채 지배당하는 사회 구성원,
그리고 이로서 엄청난 특혜를 누리는 소수의 최고지배층 집단,
이라는 세 특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각각의 소재는
- 정부조차도 쥐락펴락하는, 구울과 인간의 영원한 분쟁으로서 생명력을 얻는 CCG라는 집단과,
- 도쿄구울 세계관에서 살고 있는 절대다수의 인간과 구울,
- 그리고 CCG를 배후에서 조종해온 비선실세격 조직인 V기관을 연상시킵니다.
흥미롭게도, "1984" 작품 속 등장하는 이 독재적 지배기관의 이니셜 역시

V입니다.
즉, '검열'을 나타내는 표지의 펭귄은, 이러한 독재정권이 주는 끝없는 억압, 부자유와 그 의미가 맞닿아 있습니다.
에토와 후루타는 모두 'V의 사생아'라는 공통점을 지니며,
그렇기에 양쪽 모두 V의 핏줄이면서도
동시에 다른 누구보다도 V기관의 시스템에 큰 피해와 상실을 겪은 인물이기도 하기에,
그러한 펭귄 무늬를 그려넣어주셨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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