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메이드 소설 [도쿄구울 :if] 기획 + 예고
안녕하세요, 한동안 눈팅만 하던 도쿄구울 팬입니다.
도쿄구울 :re 6화가 연재되던 시점부터 꾸준히 봐왔습니다.
중간중간에 [카니]라는 닉네임으로 소소하게 분석글 몇 편 올리기도 했구요.
제 인생작이던 도쿄구울이 이런 결말을 맞은 것에 대해 영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활기차던 도게가 이제는 올라오지 않을 스포로 죽어가는 것도 안타깝구요.
그러던 중 어떤 분의 창작 만화 기획을 보고, 저도 아이디어가 떠올라 도게 문학에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제목은 [도쿄구울 :if]로, 도쿄구울 :re 127화 시점부터 스이놈의 기본 스토리에 제가 원하던 방향을 약간 결합시켜서,
최대한 [비극]으로 가는 새로운 이야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예고편으로, 반응 안 좋으면 조용히 접고 짜지겠습니다 ㅋㅋ
참고로 :re 127화 이전 시점의 스토리에 대한 변경이 조금 있습니다.
마츠리는 그냥 머장님한테 썰려서 사망합니다.
이 놈 재등장한 의미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냥 죽이려고요.
그리고 카네키와 토우카는 커플 성사 안 됩니다. 베드신도 없던 일입니다.
토우카는 그저 카네키에게 왜 맨날 니시키랑 츠키야마는 데려가면서 자기는 안 데려가냐고 물어보고 끝입니다.
그 외 몇 가지 사소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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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앞도 보이지 않는 검은 심연.
마치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생물로서, 눈 앞의 먹이를 집어삼키기를 갈망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 심연의 끝에, 피안화 속에서 깨어나는 검은 산양.
그리고 그녀의 알이, 그것이 뿜어져나온 미로의 자궁을 찣어발기고자, 다시금 그 앞에 선다.
' ... 새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싸운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고자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 '
" ... 리제 씨, 나...
몇 번이나 이렇게 마음먹고, 마음 먹기를 그만두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래도... 당신을 많이 좋아했으니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멋져 보이고 싶으니까 ... "
청년과 처녀가 다시 한 번 만났다.
청년은 처녀에게,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시켜주고 싶었던 것인지, 그 때처럼 검은 머리였다.
조금 길어져버렸지만.
"... 나, 다시 한 번... "
청년의 오른쪽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 멋지게 죽어보고 싶어요. "
청년의 검붉은 왼쪽 눈에서 피가 흐른다.
그의 손에 들린 것은 꽃.
알이 사랑하는 검은 산양에게,
청년이 사랑하는 처녀에게 바치기 위한,
장미의 가장 고혹적이게 날카로운 가시.
나는 그저 비극을 싫어하는, 평범한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구울).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모종의 이유로 내가 주인공인 작품을 하나 쓴다면...
그건 -
틀림없이 -
-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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