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인터뷰 부분 공개본 번역

인간을 먹는 종족(구울)과 인류 간의 갈등을 다룬 인기 만화 「도쿄구울」시리즈가 7년의 연재 끝에 완결되었습니다. 누계 발행 부수는 3700만부 이상이었죠. 작가인 이시다 스이 씨는 최근 요미우리 신문의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이시다 스이 씨가 미디어의 취재를 통해 작품에 대해 심도있게 말하고자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구울은 어째서 태어났는가, 카네키 켄은 누구인가, 팬들을 놀라게 한 최종화에 담은 생각은──.
인터뷰의 자세한 내용은 21일 요미우리 신문 조간에 게재됩니다. 여기서는 그 일부분을 미리 적어드립니다.
"(연재를 마친 지금은)씌었던 귀신이 사라진듯한 느낌입니다. 연재 중에는 별개의 인격에 지배당하는 듯한 감각이었어요."라고 하시는 이시다 씨.
인터뷰는 스카이프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평소 편집자와 스카이프로 미팅을 하고 있다는군요.
"요즘은 아침에 일어날 때면 원고가 없으니 하루종일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습니다." 화면 너머의 이시다 씨는 웃었습니다.
이후 1시간 반 가량동안 「도쿄구울」의 열렬한 팬인 기자의 상당히 매니악한 질문에도 대답해주셨습니다.
Q.인간을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구울'이라는 종족의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으셨던 걸까요?
마이너리티한 악역을 그리고자 생각했었습니다. 단순한 살인마는 너무 평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예 그런 종족이 인간과 맞부딪히며 살아가고 있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했었지요.
Q.주인공 카네키는 어째서 그런 캐릭터가 되었나요?
당시는 몰개성하고 내성적인 주인공을 좋아했던 탓에, 그다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마음이 약하고 눈에 띄지 않는 캐릭터로 정했습니다. 또한 그만큼 토우카와 츠키야마 등, 주변의 인물들을 진하게 강조할 수 있도록 했죠.
카네키는 제 대변자였던만큼 마지막까지 어려웠던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Q.구울은 인간에게 무서운 괴물이지만, 핍박받는 소수자처럼 그려지기도 합니다.
제가 소수자에게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이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것도 있어, 유년시절의 저는 주위와 조금 다른 가정이라는 것에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제 자신이 카네키처럼 다수와 소수자의 중간에 서 있다는 듯한 느낌입니다.
Q.최종화의 해피엔딩에 놀란 독자들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카네키와 토우카 사이에는 여아가 태어났습니다만, 또 토우카의 배가 커진 것 같군요..?
아, 그렇네요. 이번엔 남아가 태어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Q.인간, 구울 모두 가릴 것 없이 매력적인 캐릭터 투성이입니다만, 특히 깊게 생각하시는 캐릭터가 있는지?
전부, 라고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만, 비쥬얼적으로는 구울 수사관인 하이루입니다. 그 핑크 머리의 여자.
Q.무척 잔인하게 죽은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습니다. 귀여웠는데, 왜 죽게 내버려뒀는지 간간히 후회할 때가 있습니다.
조금 질질 끌어도 됐을텐데.
Q.피겨 스케이팅의 하뉴 유즈루 선수를 비롯해 각계 유명인사의 팬이 많은 것 같군요.
유명해서라기보다는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기쁩니다.
사실은 정말로 독자가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는 때도 있었고.
그래선지 어린 독자분들로부터 읽고 있다는 편지를 받는 것 또한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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