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기리의 불운이 예상되는 40화
대사를 잘 몰라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겠는데 야모리 부하들이 하이세를 공격하는 것 같네요.
만약 하이세까지 카나에의 지시에 의한 처리 대상으로 착각한 거라면 이거 참 불쌍한 건지 한심한 건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버립니다.
잡 구울보다는 강해보이지만 S레이트급으로 강한 놈들이 저렇게 떼거지로 나올 리는 없죠.
게다가 하이세는 세이도와의 전투를 보면 백카네키가 완전히 의식을 먹지 않아도 어느 정도 나오면 반카쿠쟈 세이도와도 대등하게 싸우던데.
진짜 하이세를 처리 대상으로 착각해서 끝까지 죽이려 들면 백카네키가 자기가 되찾아야 할 몸을 죽게 놔둘 리 없고, 하이세도 백카네키의 필요성을 의식하니...
그렇게 되면 상사와 부하 모두 같은 놈 때문에 인생 망하는 게 되네요.
카나에는 우리에한테 패배한 것 같구요.
사이코를 덮치던 이상하게 생긴 놈은 뭔가 위압감이 있어보이지만 큰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암시될 뿐만 아니라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사이코가 저딴 듣보잡한테 발릴 리가 없습니다.
분명 끔찍하게 생긴만큼 끔찍하게 털리고 최소 리타이어하거나 죽을 거에요.
결국 카나에의 삽질로 모든 게 수포가 될 게 눈에 아주 선하군요.
카나에 참 불쌍합니다.
열렬한 충성심을 가졌고 츠키야마를 위해 뭐든 하려는 게 눈에 선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실질적으로 뭔가 큰 일을 해낸 건 아직까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카나에가 무능하다는 건 아닙니다.
단지 상황과 운이 안 좋았을 뿐, 행동력이나 발상은 좋은 것 같아요.
옥션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삽질하다 우리에한테 죽게 생겼네요.
게다가 이번에는 다른 녀석들까지 잔뜩 끌어들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