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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하라 하쿠슈의 시 '푸른 잠자리'를 하이세에 대입해봤습니다.
곰젤리 | L:0/A:0
30/310
LV15 | Exp.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2-2 | 조회 3,082 | 작성일 2015-07-28 0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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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하라 하쿠슈의 시 '푸른 잠자리'를 하이세에 대입해봤습니다.

아래 번역글을 참조했습니다.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tokyo&page=1&m_id=&divpage=2&sn=on&ss=off&sc=off&keyword=%EB%82%98%EB%A6%84&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043

 

아래는 하이세를 대입하여 이 시를 해석한것입니다. 

 

青いとんぼ
​푸른 잠자리
▷ 푸른 잠자리는 '사사키 하이세' 자체를 의미합니다.
 
青いとんぼの眼をみれば
푸른 잠자리를 바라보면​
緑の、銀の、エメロード。
녹색, 은색, 에메랄드​
▷ 하이세의 성질을 나타내는 것같습니다. (녹색은 온화함 또는 평화로움, 은색은 회색을, 에메랄드의 의미는 행복, 친절)

 

青いとんぼの薄き翅
푸른 잠자리의 얉은 날개​가
燈心草の穂に光る。
등잔심지의 끝처럼 빛난다​
▷ 푸른 잠자리의 날개를 등잔의 '타오르는 심지'로 표현했습니다.
이는 심지처럼 카구네(카네키의 힘)를 쓸수록 하이세 자신을 잃게되는것을 의미합니다. 

 
青いとんぼの飛びゆくは
푸른 잠자리가 날아가는 것은​
魔法つかひの手練かな。
마법사의 솜씨일까​
▷ 푸른 잠자리가 날아가는 것 즉, '사사키 하이세'로써 살아가는 것은
마법사 '히데'의 솜씨일까.

 

青いとんぼを捕ふれば
푸른 잠자리를 잡아보면
女役者の肌ざはり。
여배우의 손가락같아​
▷ 하이세는 '리제'의 손길이 닿아있으며 리제의 성질과 부분적으로 같다는 것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青いとんぼの綺麗さは
푸른 잠자리의 고운 아름다움은
手に触るすら恐ろしく、
손에 닿기조차 두려워
▷ 고운 아름다움은 카네키의 강함을 의미하며,
그 강함이 두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青いとんぼの落つきは
푸른 잠자리가 낙하하는 것은
眼にねたきまで憎々し。
원망스러울 정도로 밉다.
▷ 하이세가 카네키에 의하여 추락하게 되는것이 원망스러울정도로 밉다는 의미가 되게 됩니다.
 
青いとんぼをきりきりと
푸른 잠자리를 빙글빙글​
夏の雪駄で踏みつぶす。
여름 세터로 밟아 뭉갰다.
▷ 결국 하이세는 빙글빙글 구르게 되고 여름 세터(신발)에 뭉갠다는 이 말로 미루어 볼때 여름이 되면 하이세는 카네키에의해 죽게된다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닐까요?
겨울에 기생하여 여름에 우화하여 버섯이되는 '동충하초'처럼 말이죠.

 

 

---

 


 

이 시는 re 1권에서 위의 하이세가 들고있는 키타하라 하쿠슈 추억이라는 시집에 수록된 '푸른 잠자리'란 시입니다. 

결국 하이세는 1권부터 운명이 정해져있었던것 같군요...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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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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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도게는 능력자가 넘처납니다. 나같은 변태는 눙물만...
2015-07-28 00:12:34
추천0
히나미땅
이런거는.. 어떻게 찾아내시는거세요 .. .;;;

진심으로 대단해요
2015-07-28 00:15:03
추천0
[L:28/A:236]
쮸쨔
헐...진짜 대단하시네요 전 암만봐도 모르겠던데ㅠㅠ
2015-07-28 00:25:41
추천0
우주의역사
여름 세터로 밟아 뭉갰다는 마지막 문장에 소름이 돋네요;
예전에 시의 내용만을 봤을 때는 '??'하고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었는데, 상세한 주해를 통해 설명해 주셔서 내용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세가 뭉갬당할 것 같은 불안감이 커져만 가네요.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요;
그리고 하이세는 기억을 잃고도 다시 하쿠슈 시선집을 찾아 읽고 있었군요 ㅜㅠㅠㅠ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2015-07-28 01:19:53
추천0
곰젤리
네... 저도 처음에는 그냥 시가 좋네~이정도만 생각했었는데 하이세를 대입하니까 신기하게도 다맞아들어가더라고요
진짜 하이세가 저 시처럼되면 꿈도희망도없는건데말이죠... 걱정되네요ㅜㅜ
2015-07-28 01:38:15
추천0
히데
추천을 안드릴수가 없네요
2015-07-28 02:26:14
추천0
현실의현실
진짜소름;;;
2015-07-28 02:48:08
추천0
99B
개인적으로 하이세 마음에 들어서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는 싶은데 뭉개버렸다가 참;; 그래도 많은 사람의 말마따나 한 쪽의 소멸이 아니라 융합이 그 결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5-07-28 08:12:42
추천0
Machiavelli
카네키에게 줄곧 따라다니는 '아름다움'과 그에 대한 '미움'이라..
저는 카네키를 절망속에 허덕이게 하고 싶어하는 삐에로가 생각나는군요.

카네키는 정말 말 그대로 변태 꼬이는 캐릭입니다.
그를 괴롭히고 파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미학을 자극해 재앙을 끌어모으죠.
Re에서는 누가 아름다운 카네키를 콱 밟아버릴지 기대;;되네요.
2015-07-28 09:15:35
추천0
피에로우타
진짜 이런글은 추천을 몇번이고 더 드리고싶습니다
2015-07-28 09:37:56
추천0
볼펜
날카로운 분석이십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추천을 안 드릴수가 없는 글이네요;;
하이세 운명을 표지에다 저렇게 복선을 까셨었다니 역시 떡밥 뿌리는 농부 스이쌤답습니다
2015-07-28 09:53:18
추천0
무다
'도쿄구울로 롤링걸'이 생각났다..
하이세도 계속 굴러다닐듯 싶네요
2015-07-28 10:34:05
추천0
새규큣
으으... 보기만해도 마음 아프네요ㅠㅠㅠ
크으으으 역시 스이쌤은 캐릭터 다방면으로 괴롭히는데 탁월한 재능이(...)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드립니다ㅠㅠ...
2015-07-28 11:04:33
추천0
[L:47/A:355]
Hera
이과는웁니다,,,
2015-07-28 11:36:29
추천0
호옹잉
대체 떡밥은 언제까지...
2015-07-28 13:43:17
추천0
무진이
이런 글 때문에 도쿄구울은 안보다가도 다시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 내용도 좋네요.. 마지막 구절에 눈이 박힙니다.
2015-07-28 14:33:4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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