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지마 준특등과 체크 무늬
체크 무늬는 다른 분께서 설명했듯이 일종의 '이면성'을 나타내주는 장치인데요. 선과 악을 대비시켜주는 역할도 해준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카네키의 심리 묘사 때도 인간과 구울의 정반대의 입장을 생각할 때도 나오다시피 합니다.
이번 준특등이 로제 구울을 고문시킬 때도 ccg라는 구울을 처단하기 위한 인간 측의 정의의 사도와 같은 역할이라고 하더라도 혀를 자르고 심한 고문을 벌이고 있죠.
여기서 체크 무늬의 역할이 그대로 나오고는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꼭 나올 필요가 있어야 할지 의문이 드네요.
주인공 혹은 매우 밀접한 관계의 인물들이나 아리마와 같은 작품에서 큰 역할을 하는 자들에게 나타나는건 이해해도 이번에 얼마 나오지 않은 인물이 벌써 체크 무늬를 썼다는게 의심이 듭니다.
이는 키지마 준특등이 이번 로제 사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거라는 암시를 하고 더 나아가 V와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V는 인간과 구울의 조화를 이룰려는 단체 입니다.
말만 좋지 실상은 두 종 모두 멸망시키지 않기 위해 지들 멋대로 규칙을 만든거나 마찬가지인데 키지마는 조직 V에게 명령을 받아 로제를 처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겁니다.
그 이유는 로제가 너무 인간을 많이 잡고 조화를 무너뜨릴려고 해서 저러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