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스펙 전체적으로 정상화된 듯



물질과 영자, 삶과 죽음, 전진과 퇴보라는 개념조차 구분되지 않은 원시세계, 원초의 바다
영왕은 여기서 삼계를 만들었음
이 삼계 중 현세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물질세계라는 설정임

그런 영왕의 죽음은 거대한 영압의 격류가 되어 삼계 전체를 뒤흔듦(짤은 여기서 끊기지만 모든 세계가 뒤흔들리며 붕괴할 뻔함)
주목할 점은 물리적인 화력 묘사가 엄청나게 향상됐단 거임
당장 짤만 봐도 에너지(영압)의 폭발로 보이는데


0번대가 발산한 충격파가 삼계를 흔드는 장면
이건 아예 설정으로 물리적 위업이라고 확정됨
난 이 묘사가 블리치의 기존 화력 수준과 너무 동떨어져 있기에(충격파가 텔레포트라도 해서 행성만을 흔들었다고 가정하더라도, 행성 3개를 흔드는 충격파도 충분히 부자연스러움)
단순히 신화적 요소를 위해 넣은 이상치 취급해왔음


그런데 이후
이치고와 유하바하의 싸움으로 인한 여파가 또 삼계 전체를 뒤흔들고

유하바하는 약화된 영왕 이상의 존재인데

미미하기(신괘로 구현된 영왕의 팔 한짝)도
쐐기가 되어 무너지는 세계를 잠시나마 멈출 수 있으며


잠듦 상태의 영왕바하(올마이티 없음)는
꿀잠자며 영압을 방출하는 것만으로







미미하기를 뜯어내고
삼계 전체의 공간이 깨지고 찢겨나가는 등 현실 자체의 붕괴를 초래함
'원초의 바다'가 등장한 시점에서 당연히 그렇겠지만
삼계 파괴의 시각적 효과가 단순히 행성을 부수는 게 아닌, 차원 자체를 찢고 깨뜨리는 쪽으로 확정됐으므로
이젠 영왕이나 유하바하가 행성권일 가능성은 완전히 0%가 됨

이치고가 영왕을 벨 수 있는 것도 인간, 사신, 퀸시, 호로, 풀브링거의 힘이 합쳐진 존재라서였다고 언급됐고
진술과 설정이 충분했으나 묘사가 문제였던 만큼
이제는 완전히 부정할 수 없는 우주권에 들어섰나 싶지만
여전히 전투 무대는 도시블럭 수준이라서
건물의 벽을 베는 스케일의 싸움을 하고있음
삼계를 흔든다는 이치고는 전력이 아니었다지만 우류한테 배때지가 뚫리고
파워밸런스 관련해서 오류가 많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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