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누스 vs 오릭스 결과
승자: 오티누스
오티누스 승: 3표
오릭스 승: 2표
무승부: 0표
사유: 오랜만에 맞붙었던 초월권 캐릭터끼리의 승부였기 때문에 논쟁이 상당히 과열되었고
판정을 가리는 데에도 꽤나 난해한 감이 있었지만 최대한 요약하면
오릭스와 오티누스의 기본적인 이능 차이는 데스티니를 지지하는 지지자 측에서
검의 논리와 상위 계층 이능인 굴복을 근거로 제시하여 오릭스의 우위임을 관철시켰고
오티누스 측은 속도 면에서 오티누스가 무한 속도 이상의 존재이므로 선공권이 오티누스에게 있음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오릭스 측은 속도 부분에 대해 오릭스는 선형 시간을 벗어난 존재이기 때문에 무한 속도는 별 의미 없다고 반론하였고
오티누스 측 역시 앨리스와의 파워 밸런스를 근거로 선형 시간을 초월한 존재임을 주장하여
속도로 인한 선공권은 어느 쪽이 잡을 수 있는지 모호하게 되었고
이에 대해 금서목록 지지자는 계층을 늘리는 방식으로 계층 싸움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에 맞서 오릭스 측도 피라미디온과 벡스 네트워크라는 개념을 인용하여
오티누스와 마찬가지로 계층을 올리려는 시도로 맞대응하게 되었으나
오티누스의 카발라와 미궁으로 인한 확장, 오릭스의 벡스 네트워크와 피라디미온으로 인한 확장 모두
서로의 주장에 계층을 주기는 어려운 모호한 요소가 있었지만
오티누스의 경우 앨리스의 원더랜드를 넘어서는 카발라 유출 세계로 인한 1계층의 확장 자체는 관철시켰으나
오릭스 측은 벡스 네트워크와 피라디미온 그 자체가 계층에 해당하는 공간임을 확실히 관철시키지는 못했다고 판단
따라서 계층의 우위를 주장한 오티누스 측이 아주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다고 배심원 일동은 판단함
승자와 MVP 투표 모두 마지막 한 명의 판결까지 백중세를 이어간 치열한 경기였음.
MVP: 미나토아쿠아 (3표)
사유: 오티누스 측 지지자 중에서 가장 유효한 의견을 제시하며
오릭스를 상대로 계층을 확장하는 논리로 유효한 주장을 펼치며 리그를 활성화시킴
참고로 오릭스 지지자 측은 2표를 받으며 MVP 투표 역시 백중세를 이어갔음
난 속도 부분으로 이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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