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좆갑룡 수준
오달영이 진랑과 싸우다가 패배하고 사망했다는 내용은 정황상 당연했지만
그래도 설마 이 정도까지 못 싸우고 개쳐발리고 목숨 구걸이나 하는 병신으로 그려질 줄은..
오달영이 진랑에게 시키지 않고 직접 1세대 왕들과 싸웠다면 과연 왕석두나 이길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좆갑룡의 제자라는 새끼가 이 정도로 좆밥일 줄이야
김갑룡은 자기가 사실 오달영을 처리할 생각으로 왔는데 진랑을 인정하면서 이름 없는 부산파 말단에게 진랑이라는 이름을 줌. 그 이후부터 진랑이 진랑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됨.
진랑 VS 오달영 싸움이 이렇게 맥빠지는 내용일 거였다면 차라리 저번 김갑룡의 제자 마지막 내용에다가 이 내용까지 싹 다 넣고 이번 에피소드인 천명부터 현재 시점을 했어도 됐겠구만
근데 이번에도 개좆도 어이없는 사실 있음. 진랑은 오달영을 죽인 후에 바로 경찰에 체포됐음.
근데 진랑파 No.3인 황정석은 주인공인 박형석과 싸우면서 본인이 싸워본 상대들 중에 본인을 일방적으로 압도한 상대는 (박형석과 싸우기 전까지) 진랑과 이지훈 둘 말고는 없었다고 함.
1세대의 왕들을 상대로 각개격파하고 다니던 빈집훈이 황정석과는 싸웠다고 묘사됐으니 그건 됐는데, 진랑은 자기 동생들인 백상과 황정석을 아끼느라 싸우지도 않았고, 오달영을 죽이고 부산의 왕으로 등극한 직후에도 왕 놀이도 즐겨보지 못했고, 1세대가 막을 내리고 박종건과 김준구에 의해 새로운 시대인 2세대가 시작될 때까지 살인죄로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그럼 언제 진랑이 황정석과 싸웠냐?
싸웠다고 하더라도 동생을 아끼는 진랑이 왜 적당히 싸우지 않고 황정석의 힘이 풀릴 때까지 일방적으로 줘팼는지?
하지만 답은 의외로 간단함. 박태준이야 스토리를 워낙에 대충 만드니까 생각도 안 하고 막 뱉었다가 회수도 못한 것임.
김기태가 진랑을 쓰러뜨리고 완전히 숨통을 끊으려고 손도끼로 내리찍었을 때 대신 맞은 것은 사실 백상이었음.
진랑이 피눈물까지 흘리며 각성하고, 진랑의 왼쪽 눈 아래 용 비늘 모양의 흉터에서 보라색 에너지까지 나오노
진랑이 과연 이번에야말로 종건과 비교 정도는 할 수 있을 만한 레벨까지 올라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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