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거 19금 받을 만한 수위 아니냐?
김기태가 휘두른 도끼를 맞고 백상이 이미 죽었거나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리자, 황정석도 격노해서 김기태를 공격하지만 노멀 박형석보다도 훨씬 약한 황정석이 김기태를 상대할 수 있을 리가 없었고 당연히 황정석도 도끼를 맞고 치명상을 입음.
그래도 황정석은 모르긴 몰라도 목숨이 위험한 상황까지는 아닌 것 같음. 일반인이면 과다출혈로 목숨이 위험할 법도 한 부상인데.
진랑은 백상과 황정석이 치명상을 입자 피눈물을 흘리며 더 강해진 극복의 경지를 쓰며 김기태를 공격하는데 오 그래도 확실히 강해지긴 엄청 강해졌음.
서울의 왕이라서 '1세대의 왕들'이라는 카테고리에 일단 소속되어 있지만 실력이 넘사벽이라 논외로 간주해야 하는 김기태를 제외하면, 이번에 묘사된 진랑이 확실하게 1세대 왕들 중에서 압도적인 최강자가 맞다.
메이저 지역 1세대 왕들 중에서도 상위권인 육성지, 곽지창, 나재견, 지공섭, 마태수 얘네보다 지금의 진랑이 훨씬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음. 김기태가 피를 흘리게 만들었고 김기태도 이렇게 강할 줄은 몰랐다고 극찬할 정도였으니까.
이 시점의 진랑은 노멀 박종건보다는 위거나 정말 낮게 평가해도 노멀 종건과 대등해 보이노. 물론 이번에 묘사된 진랑도 무의식에 잠식된 종건에게는 미치지 못할 것 같음. 일단 좆갑룡이 말한 대로 극복의 경지는 쓰면 쓸수록 몸이 망가진다는 약점도 치명적이고.
무의식에 잠식된 종건은 김기태와 더불어 본작의 넘사벽이라서
무의식 + 무의식 종건 >>> 이번 진랑 >= 노멀 종건 >>>>> 각성 이전 진랑
이런 서열이라 봄
진랑은 김기태를 상대로 선전했고 몰아붙였지만 결국 제대로 싸우기 시작한 김기태에게 제압되고 김기태가 휘두른 도끼에 왼팔이 잘림.
이 정도로 심한 묘사가 있는데 어떻게 19금 안 받을 수가 있는지 솔직히 난 잘 모르겠다. 영화였으면 이렇게 노골적인 묘사가 있으면 미성년자 관람 불가 조치 충분히 받고도 남았노.
범죄도시 1편에서 장첸이 룸살롱에서 싸움이 붙어서 룸살롱측 지배인의 팔을 도끼로 자르는데 그 영화는 도끼로 팔을 자르는 묘사가 아예 안 나오는데도(팔이 잘렸다는 내용은 '대사로만 언급되고' 직접 묘사되지 않음)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이었다.
웹툰은 심의 기준이 영화, 드라마, 애니 등에 비해 유연한 편인가?
진랑은 충분히 선전했지만 상대가 너무 쎄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김기명이 대체 어떻게 알았는지 몰라도 부산에 도착해서 김기태에게 대화를 시도하며 끝.
그래도 마음에 든 동생이니 봐주냐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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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처럼 캐릭터들이 싸우면서 몸이 말 그대로 증발하는 작품은 묘사가 비현실적이고, 선혈이 낭자하지는 않으니까 그런 작품은 괜찮을 만도 함.
근데 이건 너무 현실적인 묘사인데, 이게 심의를 거치고도 15세 미만 관람 불가 정도의 수위인 것이 놀랍긴 놀랍잖음.
범죄도시만 봐도 알겠지만 영화였다면 이건 진작에 19금 판정 받았는데 웹툰은 기준이 다른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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