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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형태 절대신 박무진도 은하급되지 않을까?

치즈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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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 조회 1,745 | 작성일 2025-05-16 15: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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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 진모리가 은하 외곽 터트린걸 버틴 장발 박무진이 여래를 완전히 흡수하고 최소 2배 이상 강해졌는데 그보다 수백배 강하게 묘사되서 은하급 먹음

확실히 진모리하고 당시 박무진의 힘의 총량은 수백배 차이가 나는게 맞긴함, 왜냐하면 여래 완전 흡수 상태인 박무진은 진모리 말 한마디에 몸이 분해되기 시작하기 때문임

하지만 직후 자신만의 붉은 날개를 획득하고 열반 진모리처럼 붉은 긴고아를 가지게되고 진모리의 '업화'를 막을 수 있게됨

직후 단 하나의 성창을 만들어 손바닥에 생채기조차 내지 못했던 이전과 다르게 진모리의 마지막 국보 '윤회'를 개박살 냄

심지어 진모리는 '윤회' 덕분에 성창을 막을 수 있었다며 예기함

이후 마지막 싸움에선 비록 신의 힘을 잃은 박무진이지만

열반 진모리도 힘을 너무 써서 그런 박무진한테 데미지를 입을 정도로 소모된걸 볼 수 있음

즉 최종 박무진은 열반 진모리보다 엄청 약한건 맞으나 무기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은하급 가능하다고 봄

왜냐하면 수백배 스케일로 은하급 올라간 진모리는 단일 은하급이 아니기 때문임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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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KJNMC

무슨 말인지 앎.
나도 당연히 생각한 거였음. 뭐 어려운 발상도 아니고.
좀 이따 회식 있어서 지금은 적을 시간이 없는데
나중에 내 생각도 적어봄.

2025-05-16 17:52:39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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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스츠

@GOHKJNMC

그래주시면 진짜 감사하겠습니다!!

2025-05-16 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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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대거

은하급 가능할거 같은데요

2025-05-17 1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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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KJNMC

1. 진모리가 업화(Karma)를 썼을 당시에 박무진에게도 붉은 날개가 생기며 업화에서 회복되었지만 그건 박무진이 자의적으로 발동한 것이 아니었음.
박무진이 진모리의 업화를 상쇄하는 저 내용(562화) 바로 다음에 나온 563화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상만진, 상만숙, 집행위원 P가 박무진을 도와서 그런 것이고 이것은 당사자인 박무진조차 상상도 못한 상황이었음. 진모리의 업화를 상쇄한 것도, 소멸하는 박무진의 몸을 회복시킨 것도 모두 저 셋이지 박무진이 자의적으로 한 것이 아님. 즉, 이건 남에게 서포트(회복)를 받은 경우에 가까움.
진모리나 박무진이나 남에게 힘을 받은 것은 같지만, 진모리는 남에게 받은 힘이 온전하게 자신의 힘이 된 상태라서 자유자재로 원하는 대로 발동할 수 있지만 박무진은 자의로 발동하는 것이 아님. 박무진 본인조차도 원리를 몰랐다가 563화에서 그들의 시체를 보고 나서야 자신을 회복시켜 준 것이 이들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으니까.
물론 나는 박무진이 자의로 발동하지 못해서 본인의 능력이 아닌 남들의 서포트에 가까웠다고 보였지만, 박무진이 자의로 발동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박무진의 능력은 맞다고 주장할 수도 있음. 그런 입장에서 저것도 아무튼 간에 박무진의 능력이 맞다고 치더라도, 진모리의 업화를 상쇄했으니 박무진은 진모리보다 스케일적으로 딱 한 수 아래 티어에 놓아도 된다는 주장은 확실하지 않음.
왜냐하면 갓오하라는 작품은 비슷한 속성이나 특징이 있는 능력이라면 아무리 어느 한쪽이 월등하게 강해도 상쇄가 가능하다는 설정이 정말 많이 나왔기 때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뻑킹(옥황상제)의 자연계 능력임. 뻑킹의 자연계 능력은 물리력을 조종하는 것이기에 물리력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다면 뻑킹보다 월등히 약해도 뻑킹의 능력을 상쇄할 수 있음.
5부 박무진은 모든 자연계가 아닌 중력만을 다룰 수 있지만, 265화에서 단테뻑킹의 중력을 역중력을 써서 완벽하게 상쇄했음. 그리고 리수진도 뻑킹처럼 모든 자연계를 짧은 시간(1분 남짓)이지만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어서 뻑킹의 자연계를 265화에서 완벽히 상쇄했음. 5부 박무진이나 5부 리수진은 1천계 주신 레벨인 뻑킹과 스케일상 같은 티어이거나 딱 한 수 아래 티어인가 묻는다면 당연히 아님. 티어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남.
그리고 약자가 강자의 능력을 상쇄한 또 다른 예시도 하나 들어줌. 495화를 보면, 사주(四柱)의 일원인 '사슴'은 일만 이천 송이 연꽃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불, 독, 흙, 물, 바람, 전기를 한꺼번에 다뤘음. '룡'조차도 그 힘을 느끼고 "설마 그걸 썼다고?"라고 놀랄 정도였으니 이것은 사슴의 기술들 중에서도 매우 강한 축에 속하는 기술임. 495화에서 그 속성 공격을 유미라가 상쇄한 방법은 바로 각 속성에 대응하는 차력들을 Wi-Fi로 끌어모아 하나하나 상쇄하는 것이었고 잘 막아냈음.
정말 훌륭한 장면이기는 했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때 유미라가 사용한 차력들(뇌조, 빅풋 등등)은 사슴과 비빌 수 있는 레벨이 아님. 당연히 알겠지만 사슴은 갓오하의 신들 중에서도 엄청 강한 축에 속하는 신이라 할 수 있음. 네임드 차력사도 아닌 한낱 피난민들의 차력에 불과한 뇌조, 빅풋 같은 놈들이 최상위 신인 사슴의 힘을 상쇄한 이유? 같은 능력이라서임. 뻑킹 사례와 똑같음.
공격을 상쇄할 수 있어서 같거나 딱 한두 단계 아래 스케일 티어라면 5부 박무진과 5부 리수진도 1천계 주신 레벨인 뻑킹과 같거나 딱 한두 단계 아래 티어로 분류해야 맞지 않겠음? 최상위 신인 사슴의 능력을 상쇄하는 피난민들의 차력인 뇌조, 빅풋도 사슴과 같거나 딱 한두 단계 아래 티어라 해야 맞다고 할 수 있지 않겠음? 하지만 그럴 수는 없음.
업화를 상쇄한 것도 이 경우들과 같음. 붉은 날개는 이미 절대신의 경지에 오른 존재가 다시 신인합일을 거쳐 더 높은 절대신이 되었을 때 생기는 '절대신들의 공통점'이고, 스케일은 차이가 크더라도 같은 능력은 상쇄가 가능하다는 것은 갓오하의 아름다운 전통이라고 할 수 있음.
갓오하는 본질적으로 같은 능력은 시전자에 관계없이 상쇄 가능함

2025-05-17 1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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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KJNMC

2. '윤회'와 '단 하나의 성창'은 결국 도구에 불과함. 도구의 성능은 약자의 도구가 강자의 도구와 맞먹거나 강해도 이상할 것은 없음.
윤회는 일부 신의 도구들도 들어가긴 했지만 대부분은 인간들의 국보로 이루어진 도구임. 신의 도구라고 해도 절대신에게는 미치지 못하는 뻑킹의 도구, 우마왕의 파초선, 판도라의 갑주 정도가 들어간 것임.
하지만 '단 하나의 성창'은 베이스로 쓰인 재료가 무려 여래의 무기들인 '팔자(八字)'이고, 그 강력한 청색거성의 힘을 사용해서 제련하고, 심지어 갓오하 최강의 무기들 중 하나인 '여래의 검'까지 들어간 무기임. 베이스 자체가 너무나도 호화롭기 때문에 들어간 재료는 윤회보다 적긴 하지만 그 적은 재료들의 퀄리티가 전부 최상급이니 강한 것이 당연함.
'윤회'가 아무리 진모리의 무기라지만 들어간 재료의 질은 냉정하게 말해서 '단 하나의 성창'보다 뒤떨어짐.
단 하나의 성창이 대단한 무기였던 것은 맞음. 하지만 진모리와 박무진의 격차가 현격한데 진모리가 맨몸으로 단 하나의 성창을 맞았다고 정말 위험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지는 않음. 박무진의 최강의 기술은 단 하나의 성창이 아니라, 박무진의 생명까지 소비하는 악성인데 생명까지 바치는 그 최강의 기술인 악성도 쉽게 막히는 것을 보면 단 하나의 성창이 진모리를 죽일 정도였을 것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이 어쩔 수 없음.

그리고 약자의 무기 퀄리티가 강자의 무기 퀄리티보다 뛰어나서 무기전에서는 우위를 점한 경우도 많이 있음.
유미라는 122화 당시에는 프리스트보다 약했는데 프리스트의 무기를 자른 적이 있음. 이는 유미라가 강했던 것이 아니라 유미라의 무기인 '봉선의 검'이 프리스트 새턴의 무기보다 성능이 좋았기 때문임. 프리스트 새턴도 '무기 빨은 인정하지.'라고 말하며 네(유미라)가 나(새턴)와 동급인 것이 아니라, 네 무기가 뛰어난 것이라고 한 것임.
유미라는 새턴의 무기를 부수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도 이미 새턴과 대등하거나 딱 한두 수 아래였나? 아니었음.
그리고 유미라는 또 사례가 있음. 6부가 되어서 이제 새턴 따위는 백만 명이 있어도 유미라에게 못 비빌 정도로 유미라가 6부에서는 강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절대신 라인에 비빌 정도는 아님.
그런데 유미라는 여래의 검이라는 압도적인 성능의 무기를 휘둘러 절대신 박무진의 무기(만악의 거울, 인드라의 석장, 금강경)에 엄청난 손상을 입힌 바 있음.
유미라가 절대신 박무진보다 딱 한두 수 아래 정도의 강자라서 가능했던 것일까? 아님. 유미라는 뻑킹의 힘이 온전했어도 절대신 박무진보다 한참 약한데 심지어는 그 뻑킹의 힘조차도 당시에 거의 상실한 상태였음. 유미라는 절대신 박무진과 비교할 수준이 아님.
그런데 코끼리와 개미 한 마리 이상의 힘의 차이가 있는데 어떻게 박무진의 무기를 파괴했을까?
유미라가 아니라 유미라의 무기(여래의 검)이 박무진의 무기보다 뛰어났기 때문임. 사용자의 힘과는 관련이 없음.
본문 내용대로 생각하자면 유미라는 절대신 박무진과 거의 비슷한 티어였어야 했잖음? 하지만 절대로 그럴 수 없음.

단 하나의 성창은 박무진의 생명까지 거는 악성보다도 파밸상 약하기에 진모리에게 큰 피해를 줬으리라고 보기도 어렵고, 단 하나의 성창이 윤회와 대등한 것은 무기의 성능이지 사용자들의 스케일과는 애초에 관련이 없음. 진모리의 무기를 박무진의 무기가 부술 수 있다고 해도 그건 도구의 성능일 뿐 사용자인 박무진의 스케일을 높일 근거는 되지 않음.

3. 진모리가 저 싸움에서 상당히 지친 것은 열반을 각성한 이후로도 팽팽한 접전이었던 것이 아니라 열반을 각성하기 이전에 그 오랜 시간 동안 접전이었기 때문에 지친 것임.

그 본문 내용이 맞으려면 순서가 이렇게 됐어야 했음

진모리가 풀체력 상태에서 처음부터 열반 각성 → 진모리와 박무진이 싸우기 시작 → 진모리가 이기긴 이겼으나 접전이라서 지침

이 순서였다면 그 말이 맞음.

하지만 실제 원작의 내용은 열반 각성 이전에 엄청난 싸움으로 지쳤던 거임.

만약에 진모리가 만전의 상태에서 열반을 각성했다면 진모리는 지치지도 않고 손쉽게 이겼을 거임

2025-05-17 12: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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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KJNMC

4. 이건 내가 분명하게 기억하는 것은 아닌데, 아마도 '여러 은하를 부술 수 있는 레벨'인가 뭔가 하는 그거는 폭발이 은하와 은하 사이의 그 엄청난 빈 공간을 넘어서 다른 은하까지 닿을 수 있어야 할 정도여야 되지 않았던가?
그러니까 폭발로 은하와 은하 사이의 그 엄청난 거리까지 다 커버할 수 있으며, 그 엄청난 거리까지 다 커버하면서 여러 은하를 부술 수준이 되어야 하는 것이 기준 아니었던가?
적어도 나는 그런 기준을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긴 있었음. 근데 이건 솔직히 내가 확실하지는 않아서 이건 내가 잘못 기억하는 것일지도 모름. 이건 기준을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니 일단은 패스

4번은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일지 모르니까 패스한다 치더라도, 1번과 2번과 3번은 본문 내용과 반대되는 의견으로 기능할 만은 하다고 생각함.

2025-05-17 12: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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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이학

@GOHKJNMC

너무 길다... 궁금한데 요약좀

2025-05-17 13: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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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KJNMC

@만신이학

1. 박무진의 붉은 날개는 진모리와는 달리 본인이 마음대로 발동 가능한 것이 아니며 타인의 서포트에 가까웠음. 설령 붉은 날개를 박무진의 능력이라고 치더라도, 갓오하는 같은 계열의 능력이라면 약자도 강자의 공격을 완벽히 상쇄 가능함. 그 근거는 긴 댓글에 적혀 있음.
2. '단 하나의 성창'은 당연하지만 박무진의 생명까지 대가로 쓰는 '악성(惡性)'보다 약한 기술이기에 단 하나의 성창이 진모리에게 엄청나게 위험할 수준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며, 무기의 퀄리티와 사용자의 전투력은 별개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음. 그 사례 역시 긴 댓글에 적혀 있음. 단 하나의 성창과 윤회가 공멸한 것은 두 무기의 성능이 엇비슷했기 때문이지, 사용자들의 전투력과는 관련이 없다.
3. 열반 진모리가 저 싸움이 끝났을 당시 지친 상태였던 것은 맞으나 그것은 진모리가 열반을 각성하기 이전까지 엄청난 접전을 벌이느라 체력이 소모되고 몸에 피로가 쌓였기 때문이지, 진모리가 풀체력 상태에서 열반을 각성했다면 박무진은 진모리의 상대조차 못 되었을 것이기에 의미가 없다.

아니 근데 저 정도 댓글이면 그렇게 길지는 않은 것 같은데

2025-05-17 16: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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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이학

@GOHKJNMC

ㅇㅋ ㄳ

근데 짧진않아 길어...

2025-05-17 17: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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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스츠

@GOHKJNMC

1. 마음대로 발동은 못하지만 고점 자체는 그래도 말 한마디에 소멸되던 상태보다 엄청 강해보이니, 스펙은 고점 기준으로 많이 보니까

2. 악성보다 약한 기술이긴 할테지만 악성 쓸 당시에는 박무진은 이미 몸이 뭉괴되던 상태여서 애매하다고 보고

모든 국보가 모인 여의 윤회를 파괴 가능하다는 점은 빨간 날개가 생긴 이후 박무진이 그래도 지친 마이트레아 상대로 치명타는 아니더라도 유효타정도는 줄 수 있다고 봄

3. 마지막에 데미지를 입은건 앞선 전투 때문에 그렇지만 진모리가 빨간 날개가 생긴 직후 상태와 전투 후 상태를 보면 아주 조금은 거슬리게 했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음..

2025-05-18 18: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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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KJNMC

@치즈스츠

1. 그 말은 내 댓글에 대한 반박으로서 아예 기능할 수 없음. 나는 분명히 '관점에 따라서는 업화를 저항한 것은 박무진의 스펙으로 볼 수 있다.'라는 것에 동의했지만 갓오하에서 어떠한 공격을 완벽히 상쇄하는 것은 스케일이 비등비등하지 않고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더라도 '같은 계열의 능력이라면' 가능함을 이미 보여줬음.
그 본문대로라면, 5부 리수진과 5부 박무진이 1천계 주신 레벨이고, 사슴의 공격을 상쇄한 그 약한 차력신들이 사슴과 동급이라는 말이 되어야 하는데 그건 안 되잖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결국 박무진의 업적이 아니라 타인의 서포트임이 563화에 너무 명확히 나와있음.

2. 악성 쓸 당시에 몸이 망가지고 있었으니까 의미가 없다?
그것은 유효한 반박이기는커녕 오히려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임.
왜냐하면 단 하나의 성창 역시 몸이 붕괴되기 이전에 쓴 것이 아니고 '업화를 저항한 이후에' 단 하나의 성창을 쓴 것이기 때문임.
순서를 혹시 단 하나의 성창과 윤회의 공멸 → 진모리 업화 저항 → 몸 붕괴 시작 → 악성 사용 이런 순서로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악성은 몸 붕괴 시점이니 의미없다 생각하는 건가 싶은데 그렇지 않음.
실제 순서는 진모리 업화 저항 → 몸 붕괴 시작 → 단 하나의 성창과 윤회의 공멸 → 악성 사용 이렇게 진행됨.
악성이 몸 붕괴 시점이니 의미없다? 그 말대로라면 악성과 마찬가지로 몸 붕괴 이후에 사용된 단 하나의 성창은 그럼 의미가 있음? 오히려 단 하나의 성창 따위로는 도저히 못 이긴다는 사실을 깨닫고 목숨까지 건 악성을 쓴 건데 악성도 쉽게 막히는데 단 하나의 성창이 진모리에게 위협적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에 누구나 동의할 거임.
그리고 무엇보다, 무기의 성능과 사용자의 전투력은 별개임.
무기를 부수었으니 근소 아래 줘도 된다? 그럼 뻑킹의 힘이 없는 유미라도 551화에서 박무진 무기를 크게 손상시켰으니 절대신 박무진 근소 아래임?
유미라가 그게 왜 가능했을 것 같음? 무기의 성능은 사용자의 전투력과 별개라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 때문임.
윤회와 단 하나의 성창도 그냥 무기의 성능이 엇비슷한 것이지, 사용자들의 격차와는 애초에 관련이 없음.
그리고 유효타를 주면 아래 티어라고 하기에는 유미라도 절대신 박무진에게 몇 번이나 유효타를 입혔음. 무기 부수고 유효타 입혔다고 바로 아래 티어라면 그 모든 업적을 이룬 유미라도 그 말대로라면 절대신 박무진과 같은 티어나 딱 한 단계 아래 티어에 못 갈 이유가 없지 않겠음?

3. 체력이 소모된 진모리와도 그 어마어마한 기량 차이가 있는데 체력이 온전한 진모리도 박무진이 아무튼 간에 귀찮게 할 수 있다는 근거는 없잖음? 그게 아니라면 심증이 아니라 물증이 있음? 보통은 지치고도 그만큼 압도하면 지치지 않았으면 더 격차가 크다고 생각하지 안 지쳤어도 그 정도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잖음?
이전 전투로 지쳤으니까 그나마 박무진이 어느 정도 진모리를 지치게 한 것이지 아니었으면 선전하지도 못했을 텐데 지친 진모리를 더 지치게 만들었으니 바로 아래 티어라는 주장은 의미가 없음.
그리고 귀찮게 한다고 아래 티어를 줘야 한다는 규정은 없음.

지금 그 말은 반례들은 반박이 불가능한데도 무시하고, 유리한 정보만 취사선택하겠다는 것이잖음.
그리고 애초에 읽으면서도 느꼈는데, 지금 본문에 적은 것들이 너무 반례가 많고 반박이 쉬운 것도 문제지만, 근거로서의 힘 자체도 너무 애매함.
진모리 공격 한 번 막으면(심지어 본인이 막은 것조차 아님) 은하급? 이 근거에 대한 결론이 왜 은하급으로 귀결되어야 함? 왜 그렇게 이어짐? 그것에 대한 힘이 약했음.
무기를 부수면 바로 은하급 통과? 마지막 내용을 보면 이게 핵심 근거라고 가져왔겠지만 오히려 이게 가장 본문 내용들 중에서도 심각한 허점이었음. 은하급이라는 결론을 내기 전에 도구의 성능이 같다고 사용자의 격이 엇비슷해진다는 근거를 먼저 선행시켜야 했음. 물론 그렇게 했다면 그 논리가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겠지만.

2025-05-18 19: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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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스츠

@GOHKJNMC

ㅇㅋㅇㅋ ㅈㅅ

2025-05-18 19: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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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KJNMC

@치즈스츠

아, 죄송하다고 말할 것까지는 없음... 나한테 아무것도 잘못한 것도 없는데 죄송한 일이 아님...
뭐 어쨌든 간에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그 무지막지했던 회식 가기 전에 쓴 댓글에도 적었지만 나도 몇 년 전에 아주 잠시 고려는 해 봤던 주장들이긴 했는데 아무래도 반례들이 한두 개가 아니기도 하고(반례가 저 경우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댓글에 적은 반례들보다 훨씬 더 있음.) 언젠가 누군가는 반례들을 눈치챌 것도 같아서 안 썼던 거였음.

몇 년 전에 생각했던 것을 이렇게 다시 보니까 옛날 생각 나네 ㅋㅋ

2025-05-18 19: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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