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간 시리즈] 선 우롱

선 우롱(申 武龍), 통칭 연결되는 자.
클론을 통한 의식 전수로 수천 년 동안 살아오며
모든 기술은 물론 '힘의 이치'마저 통달해버린 세계관 최강자로
단순히 가장 강한 투사라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경쟁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자연재해격 위치임.
개인의 무력 그 자체가 인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됨.


단순 립서비스가 아닌 게,
시리즈의 최종 흑막 조직인 '벌레'의 진짜 목적이
선 우롱으로부터 세계를 지키는 것이었음.
선 우롱 개인의 무력이 일개 국가의 군사력을 넘어서기에
그 힘이 폭주할 때 세계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을 우려해
표면적으로는 신으로 숭배하며 감시, 제어를 시도하던 것.


그렇다고 이 벌레라는 조직이 소규모 사이비 집단인 것도 아님.
전 세계 곳곳에 침투해 온갖 사회 시스템을 조작하며
최종적으로는 세계와 동반자살하는 것까지 가능한 무력단체임.
이런 벌레조차 선 우롱을 살해하거나 강제로 컨트롤하는 게 불가능해서
세계를 지키기 위해 결국 숭배라는 수단을 택함.
신체 스펙
선 우롱의 공격력과 속력 등의 능력치는
당연하게도 이전까지 시리즈 내에서 다른 인물들이 보여준 묘사들로 확장할 수 있음.
그 모든 인물들보다 모든 면에서 아득히 강하기 때문임.

즉 초반부 오우마가 보여준 암석 분쇄도


아슈라 당시 맹호와 율리시스가 보여준
권격 충돌에 의한 산악 지진도


토키타 니코가 보여준 풍압에 의한 폭발도
선 우롱에겐 못 미친다는 수준을 넘어 위협조차 아니라는 거임.



가령 위 장면의 무카쿠는
1부의 오우마, 율리시스, 맹호보다 강하고, 토키타 니코에게도 밀리지 않는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임.
그런 무카쿠가 무기를 들고, 기습을 통해 전력으로 공격했을 때도
선 우롱은 '힘'이 흐르는 이치에 통달했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간단히 잡아세울 수 있었음.
힘의 흐름을 조작해 역으로 창대를 폭발시키기도 함.
즉 산악이 진동하고, 숲의 일부가 폭발하는 위 공격들도
선우롱의 손가락에조차 미치지 못할 거라는 거임.
속도는 어떨까?

극초반에 등장한 이나바가 이미 기관단총 연사에 반응해 탄환을 하나하나 전부 쳐내는 전투 속도를 보여줬음.

이 이나바는 초기 가불 오우마보다 느림.
반응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다른 속도에서 살고 있다'는 표현까지 사용됨.
.jpg)
.jpg)
이후로도 오우마는 가불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속을 넘어선 채찍 끝을 잘라내고

토키타 니코의 경우에도 손등으로 권총탄을 튕겨내는 묘사를 보여줌.

당연히도 위 공격력과 속력을 겸비한 최상위 투사들은
무장한 병력에 의해 포위돼도 위협을 느끼지 않음.
직접적으로 음속을 넘는다는 표현이 사용되었고, 항상 총기에 대한 속도 우위를 보여줬으므로
초음속 전투속도에 대한 나름의 일관성은 확보한 셈임.



그리고 선 우롱은 세계관에서 가장 빠른 전투속도를 보유함.
위 두 장면 모두 합세한 투사들은 나름 세계관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캐릭터들임.
즉, 초음속의 전투속도를 가졌어도 선 우롱의 스피드를 포착하는 건 불가능했다는 것.
기술

그런데 선 우롱의 강점은 신체능력이 아닌 기술에 있음.
수천 년 동안의 수행을 통해 일종의 물리법칙 조작으로 느껴질 정도의 기술을 보여주는데
일례로 타격이 아닌 쓰다듬는 것만으로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함.


당연하다는 듯 근육, 관절, 신경계를 자유자재로 조작해
스스로의 근력과 반사신경, 사고능력을 인간 수준으로 격하시키기도 하고

그 상태로도 기술을 통해 무카쿠(세계관 최상위 투사)를 압도함.
이 기술이라는 게 상황마다 맞춤형으로 튀어나오는 요술같은 느낌인데



독가스를 살포하면 숨을 안쉬어버리고




생화학 테러를 저질러도 생존한다거나







수많은 무장 병력이 대기하더라도 의미가 없음.
선 우롱은 의식의 틈을 걷기 때문에
멈춘 세계를 누비듯 인원 전체를 정리할 수 있음.
이 상태의 선 우롱은 존재를 눈치채는 것 자체가 극히 어려운데
눈앞에서 동료를 공격해도 관찰자에겐 동료가 혼자 쓰러지는 상황으로 인식됨.
이때 오우마 등 몇 주요 인물이 집중해서 선 우롱을 탐지하자 훌륭하다며 이채를 보이기도 했고
인식 못한 채로 쓰러진 투사 중엔 초음속 반응이 가능한 인원도 있었음.
즉 초음속의 투사체를 포착할 정도의 감각으로도 간파가 어렵다는 거임.
.png)
기본적으로 세계관 자체가 초인 격투물인데
그 세계관 내에서도 또 초인으로 여겨지다보니
나름 리얼계 격투 장르에선 상위권일 것 같음.
사카모토 데이즈랑 붙으면 밀리겠고
딱 유지로랑 비비는 정도일 듯.
최근 외지주, 바키랑 묶여서 비교되던 거 생각나서 작성해 봄.
얘 스펙은 모르는 사람이 많길래
이벤트쓰
[12월2주차] 유니크뽑기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참여하기]를 누르시면 비로그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유니크당첨 기회를 노려보세요!







추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