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은 정오의 마엘을 살해합니다
킹과 마엘은 둘다 칠대죄 후반부에 강함으로 놀라운 인상을 남긴 캐릭터임. 마엘은 멜리오다스와 호각이었던 여신족 최강자로, 작품 내 최대의 반전과 계금을 다루며 최초로 20만 이상의 투급을 보여줬고, 에스카노르가 사용하던 태양의 은총을 돌려받아 원초의 마신을 격파, 젤드리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며 마신왕전 이전의 마지막 전투를 벌임.
킹은 마엘과의 전투에서 완전한 날개를 각성하며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줌. 투급 20만을 호가하던 4개의 계금을 흡수한 마엘을 압도하고, 팔렌가든으로 마신왕의 마력 폭풍을 견뎌내고, 마지막 최종결전에서는 멜리오다스, 에스카노르, 반과 함께 마신왕을 몰아붙이는 머습을 보여주며 말 그대로 대죄 내 최상위 전투력임을 입증함.
둘의 강함이 보여진 시기가 비슷하고, 매치업이 겹치기도 함. 그리고 마엘에게는 아직 보여지지 않은 정오의 힘이라는 미정스펙이 있기에 마엘을 지지하는 쪽도 상당히 많음. 이제부터 마엘과 킹의 전투와 평가를 비교하며 각성한 킹이 더 강한 이유를 남기겠음.
1. 젤드리스와의 전투

킹은 반 마신화 상태의 젤드리스를 상대로 영창을 원격조작하면서 호각으로 싸웠음. 영창의 원격조작이 한번에 한 형태 밖에 사용할 수 없고, 마력 소모가 심하다는 패널티를 않고도 젤드리스와 호각으로 붙음.

또한 완전 마신화한 젤드리스의 공격도 팔렌가든으로 완전히 방어함.

반면에 마엘은 마신족 문양이 더 커진, 완전 마신화 상태의 젤드리스와 정오 이후 상태에서 호각으로 붙음. 단순한 육탄전에서는 마력 응용으로 오히려 우세를 점했고, 이미 말했듯이 이 전투에서 승리함

하지만 정오 이후의 마엘이 확실하게 완전 마신화한 젤드리스보다 강하냐? 라고 물으면 그렇지 않음. 이 싸움에서 젤드리스는 계속해서 멀린의 시간정지술인 크로노 코핀을 신경 쓰며 여러번 빈틈이 발생했고, 마엘조차 젤드리스가 조급하다고 말함.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마엘이 젤드리스에 의해 싸움에서 잠시 아웃됐다는 거임. 젤드리스의 최종 목표가 금주 영창을 멈추는게 아니였으면 마엘은 패배했을거임.
물론 마엘은 카멜롯에 도착하고 자신은 싸우러 온게 아님을 밝혔으니 젤드리스를 상대로 3천년전 처럼 거리낌 없이 마신족을 죽이던 그런 싸움은 피했을 수도 있음. 쨌든 젤드리스와의 전투를 비교해봤을 때, 킹은 둘 모두 전력이 아니었고, 마엘은 결국 승리 했지만 열세인 모습도 보여줬음. 마신화 문양에 따른 힘의 차이가 확실하지 않으니 이 비교에서는 확실한 결론을 못얻음.
2. 마신왕전
왜 킹이 마엘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주된 이유는 여기 있음. 우선 둘 모두 전투에 참전한 멜리오다스 빙의 마신왕, 이하 멜신왕전부터 비교해보겠음.

이 장면은 멜신왕의 등장 이후 다이엔, 킹, 마엘의 공격을 완전히 방어 했을때임. 이 장면에서 둘의 취급이 갈림. 킹은 연전으로 인한 마력 소모, 즉 전력이 아님을 강조함. 반면에 마엘은 류드시엘이 말하길 마신왕을 당해낼 수 없는 상대라 표현함. 마신왕이 폭풍을 사용해 일대를 쓸어버렸을때도, 킹은 팔렌가든으로 방어할 수 있었지만 마엘은 류드시엘의 생츄어리에 의지해야했음.

탄식의 현인의 마력 폭발을 보고 마엘은 대응을 완전히 포기함. 하지만 이 공격은 류드시엘이 팔렌가든과 비슷한 방어력으로 추정되는 생츄어리로 몇초간 방어할 수 있었음.
물론 이렇게 말할수도 있음. 마엘은 정오로부터 시간이 한참 지났었고, 전력이 아니었다고. 맞는말임. 내 생각에 마엘의 정오 전투력이 미정이 아니었다면 이 논쟁은 있을 이유가 없음. 그럼 마엘의 정오의 힘을 추측해보고, 젤드리스 빙의 마신왕, 이하 젤신왕전에서의 킹의 퍼포먼스와 비교해보겠음.

젤신왕전에서 마엘의 스탠스는 일관적임. '마신왕과 싸울 수 없다.' 마신왕은 전성기의 힘을 손에 넣었고 마엘은 사람들을 구할 수는 있지만, 마신왕과 싸워줄 수는 없다고 말함.
에스카노르에게 선샤인을 넘겨주고 솔즈베리 호수에 나타났을때도 마찬가지임. '흉악한 마력, 4대 천사가 맞설 수도 없다.' 정오까지 시간이 남았음에도(본인이 말함) 마엘의 스탠스는 멜신왕전과 변하지 않음. 사대천사는 마신왕의 상대가 될 수 없음

알다시피 만전의 킹은 마신왕과 싸움. 탄식의 현인의 폭발보다 훨씬 강력할 전성기의 마신왕의 검격을 팔렌가든으로 잠깐이지만 막아냄. 반, 멜리오다스와 함께, 멜리오다스가 빠진 후에는 에스카노르와 함께 마신왕과의 싸움에서 분투함. 결국 일곱 개의 대죄 단원들과 함께 마신왕을 쓰러뜨림.
물론 마엘이 마신왕과의 결투에 참여하지 않은걸 의도된 플롯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실제로 마엘보다 훨씬 약한 것처럼 보였던 에스카노르는 이 최종전에서 엄청난 버프를 덕지덕지 붙이고 전투에 참여함.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마엘의 스탠스는 멜신왕전부터 아주, 매우 일관적임. 마엘은 본인이 신들과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류드시엘과 본인의 입을 통해서 매우 여러번 인증함. 반면 킹은 마엘을 발라버렸을 때보다 훨씬 강해진 마신왕과의 결전에서 전투원으로 큰 역할을 함.
정오의 마엘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없음. 하지만 아무리 강해도 3천년전의 멜리오다스와의 싸움의 판도를 크게 뒤집지는 못할 수준이라는 정도만 알 수 있음. 3천년전의 멜리오다스가 젤신왕전의 자리에 있었다면 엘리자베스와 함께 참교육을 당했던 것처럼 오체가 분시되어 창에 머리가 꽂혀있었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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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엘은 3천년전 성전당시 멜리오다스와 함께 양측의 최고 전력이었음. 하지만 류드시엘이 말한 것처럼, 이들이 아무리 강해봤자 마신왕과 같은 신에게 비할바는 못됨. 하지만 킹을 포함한 일곱개의 대죄는 마신왕과 합을 맞출 정도로 강했고 결국 물리침. 마엘은 3천년전의 성전 당시 최강을 다투는 전력이지만 최후반부의 멜리오다스, 반, 킹과 같은 대죄 전투원들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큰 차이가 있음.
킹>>>>>>>>>>>>마엘

추가로 마엘은 성전당시 여신족의 압도적인 1인자도 아니었음. 억울함에 휩싸여 나오는 말이지만 류드시엘과 엘리자베스를 본인에 필적하는 전사라고 본인이 직접 말함. 십계 고서가 마엘을 선택한 이유는 그 강함때문이기도 하지만, 본인의 연인이었던 마신족을 죽인 마엘에 대한 개인적 원한이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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