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 나온김에 블리치 무한 갈드컵 한번만 할까요

무한우주와 가무한 캐릭터들 훑어보는 중인데
다른 세계관들과 비교해봐도 블리치 세계관의 무한함은 모순 없이 잘 묘사된 축에 드는 것 같음
가르간타의 무한함에 대한 개연성이 정말로
"시간과 공간은 무한하다"같은 진술보다 못하고
"우주는 무한하다"와 같은 가무한 진술과 동등할 정도인가 싶음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mvs&page=5&sn1=1&db_sel=anime&r_type=&num=&divpage=41&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8828
가르간타 파트 한번만 읽어주라 ㅇㅇ 읽기 편하게 정리해놨어...
가르간타는 일반적인 우주나 공간, 시간 등이 무한하다는 진술과 달리
무한함에 대한 '정황상의 신뢰성'이 너무 높단 말이지
단순히 무한하다는 표현 뿐인 작품들과는 많이 다름
오히려 현세(우주), 소사 내 아공간도 무한하다는 표현이 있는데 그건 신뢰도가 낮다고 생각해서 내 선에서 철저히 걸렀단 말야
1. 다중우주 구조의 외부 '전체'가 가르간타다
2. 우주조차 가르간타 내부에선 우주 속의 별이나 마찬가지다
3. 무한히 분기되는 시간선'들'을 내포했다
4. 가르간타의 외부같은 건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맥락에서 무한함이 서술됐는데
반위업이라고 꼽히는 게 '유하바하에 의해 파괴될 수 있다' 뿐이라는 건
너무 예전 인식(유하바하는 우주 파괴에 걸리는 시간이 증명되지 않았다, 즉 우주를 부수는데 100년씩 걸릴 수 있다)에 기반한 평가인 것 같기도 함
보통은 그냥 그 캐릭터를 무한우주급인 거라고 보지 않나..?
무한함이 지속적으로 증명되는 구조물을 파괴할 수 있다는데
벽돌을 시간의 흐름 속에서 파괴하는 장면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반위업이 되나? 대상이 우주든 벽돌이든 마찬가지잖어
아르세우스가 쇠사슬을 시간의 흐름 속에서 파괴하는 장면이 있다면(즉, 0초 파괴가 아니라면)
아르세우스가 이후 보여줄 무한한 업적에 대한 반위업이 되는 건가?




오히려 애니메이션 3쿨을 통해서
삼계 파괴쯤은 올마이티 없이 영압만으로도 가능한 행위라는 게 증명돼서

즉각적으로 실현되는 무한한 세계에서의 파괴를 증명한 유하바하는
무한한 공간에 대한 영향력 행사가 나와도 충분히 신뢰할 만한 캐릭터라고 봄 ㅇㅇ
솔직히 결과 0초 구현 안 보여줘도 모순 없으면 통과되는 경우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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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요한 점이 또 있다면
삼계가 각각 분리된 시간선을 가진다는 설정임

블리치 세계관에서 미래는 무한히 나열돼 존재함(블리치 우주론 게시글에서 설명했으니 참고)
"시간의 흐름이 무한히 나열되어 존재한다"는 직접적 진술도 있음
그리고 이 세계들의 시간선은 영왕의 창조물임
이게 유한자의 업적이라고 볼 수가 있나?
있긴하지..
근데 의외로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봤을 때도 증명된 설정과 정황은 꽤 잘 갖춰진 것 같은데
조정이 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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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왕의 힘은 무한한 규모의 시공간인 가르간타를 형성했고
세계는 무한히 나열되어 존재하는 시간선들로 존재함
우주권 1티어는 받을 만한 업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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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지하게 실드치자면
작중에서 경화수월에 의해 미래시 자체가 변형된 거라고 핑계 나오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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