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앵무새 vs 최상위 곤충들
이름: 알록이 (이유 알록달록함)
나이: 한국 나이로 8세
성별: 수컷
종: 파인애플 코뉴어
특징: 진짜 뒤지게 귀여움
공격력: 풀파워로 물리면 사람 손가락에 1~2cm 만큼의 상처를 주며 피도 조금 나는 수준
소중이 물린 적 있는데 너무 아파서 호흡조차 힘들고 눈물이 나올 정도
속도: 비행시 순간 속도 한정 인간인 나보다 훨씬 빠른 수준,
사람의 팔 휘두르는 속도로도 잡기 힘든 여러 작은 벌레들이 반응도 못하고 잡아먹힌 전적 보유
방어력: 일반인의 악력에도 죽을 수 있을 정도로 취약함
지능: 언어 능력은 별로지만 밥풀 훔쳐 먹으려고 밥 담은 그릇의 실리콘 뚜껑까지 열어 훔쳐가고
자신이 원하는 건 다 몸으로 표현할 정도로 똑똑함
시력: 인간보다 훨씬 좋음
체력: 집안 몇바퀴 돌며 날아다니면 헐떡거림
어느정도 되는 곤충들이 다굴쳐야 우리 아가에게 위협이 될까요
참고로 중형 앵무새임
파인애플 코뉴어라고 검색하면 크기도 대충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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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나오고 아무것도 안 입고 침대에 편하게 누워있었다.
근데 갑자기 내 동생새끼가 알록이를 데리고 들어왔다.
우리 알록이는 처음 보는 것에 매우 흥미를 느끼는데, 내 신성하고 웅장한, 착한 이의 눈에만 보이는 내 잠재적 1조 광년 사이즈의 소중이를 보고 눈이 휘둥그래진 알록이는 곧바로 풀발기하며 날아와 xon나 쎄게 물고 마구마구 비비고 빨고 음미하고 개염병을 떨었다.
그렇다 수컷도 반하게 하는 이 몸이었던 것이다. 아무튼
다행이 ㄹㅂ는 아니고 똘똘이를 물렸지만 그 고통은 잊을 수 없었다. 야발 그때 옆방에 놀러온 여사친 있었는데 펑펑 울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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