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참 빼도 범부가 슼 이길 가능성은 희박함.

왜냐면 범과 슼을 둘다 나란히 X병신만든 이 x같은 외눈 고양이가 이미 범부 공항씬에서 확인 사살을 해놨기 때문임.

유명한 식물드립이 나온 게게가 범부를 입벌려 사후 후빨한 슼 평가.

물론, 작중 전개 자체가 게게 역량 부족으로 X같이 전개 되서 납득이나 타당성이 떨어지는 건 맞는데. 적어도 게게는 십종 없어도 슼이 범부 이길거라고 범슼 대전에 확인 사살을 그어놓은 거.

(근데, 완결 Q/A에선 방심해서 공간참 끔살 당했다고 푼 X발 X같은 고양이)

이는 사실 돌아보면 볼 수록 납득 안 되는 X박은 전개를 보여준.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당시 범슼 대전을 돌아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알 수 있는 게.

범부는 본인이 슼 잡으면 끝나는 게임이지만 슼은 범부를 잡아도, 옷붕이, 마키, 멍게, 그 외 고전측 총전력을 상대해야 하는 지라. 범부에게 자기가 가진 패를 최대한 다 안 까는 쪽으로 오히려 그런 상황 속에서 본인이 범부를 성장 발판으로 이용하려는 전략을 짬.

그 과정이 바로 마허라 적응을 통한 공간참 가챠임.

아이러니하게도 체급으로서는 거의 동격의 주술사가 맞지만, 범부는 타고난 무하한, 육안 이런 걸 제외하면 기량이나 다른 부분에서는 여러모로 슼에게 밀림.

대표적인 예시로 나온 영역전 쳐발리고도 반전 술식 + 탱으로 슼의 복마어주자 팔 난사를 버틴 범부짤은 유명하니까 알만한 사람은 다 알 거임.

술식만큼은 무하한을 가진 범부가 영역까지 동원한 어주자보다 낫다고 자평한 거.(십종은 어차피 저 레벨에선 마허라 싸개니까 적당히 제외)

근데 다른 부분을 비교하면 어떨까?

주구는 범이 딱히 주구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기에 비교하는 것도 무의미하고

결계술은 이미 영역전 몇 번 처발리다 즉흥적으로 농구공 영역 전개해서 3분 리미트의 호각지세로 몰고간 거라. 전체적인 결계술 능력은 슼>범임. 옷황도 가능한, 술식의 필중대상 지정을 범부가 못해서 시부야 때 0.2초 전개 ㅇㅈㄹ 했던 거 생각하면. 결계술 능력이 딸리는 거 맞음.

물론, 영역 줄다리기는 내부에서 호각이고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농구공 영역도 3분 리미트라도 결영없에 대응할 수 있는 거라 굉장한 건 맞다.

체술은 작중 연속 영역전개 당시 농구공 영역 리미트인 3분안에 영역 깨질 정도로 성슼에게 대미지를 입힌 걸로 볼 때, 슼이, 몰래 마허라 적응 돌렸다는 걸 감안해도, 성슼<범 이라고 볼 여지는 있긴 한데. 아이러니하게도 슼한테는 완전 현현이라는 4팔 2입 상태로 변신하는 1회용 패도 있어서 그때는 모름.

4연 흑섬 터지고, 도박수로 날린 무제한 무라사키는 당시 마허라 터트리고 슼도 걸레짝 만드는 등. 회심의 일격은 맞지만, 본인 피셜 처음 써보는 자폭 기술. 

작중 보여진 성슼 VS 범부 전개는 작가의 역량 부족도 한몫하겠지만, 범부는 대체적으로 본인보다 기량이 높은 슼이 펼치는 '현재'를 타파하며 본인의 재능따라 즉흥적으로 (EX : 농구공 영역, 무제한 무라사키) 슼을 몰아넣긴 했지만, 외눈 고양이가 범부 입벌려 말했듯. 슼의 전력(모든 패)를 까는 건 실패했음. 

물론 완결 Q/A 보면 도파민 터져서 방심만 안 했으면, 공간참 피하고 이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도 없지는 않은데.

그 당시 상황에 한해서 이길 가능성이 전무하다는 건 아니지만, 만약 후발 고전측 신경 안 쓰고 슼이 범부 하나만 잡겠다고 시작부터 빡겜했으면 범부가 뭘 해도 못 이기는 거 맞음.

십종이고 마허라도 필요없고.

완전현현 상태로 4팔 2입의 결영없, 영역 전연 OR 미허갈롱 상태에서의 육탄전을 3분 리미트의 농구공 영역으로 공략할 수가 없음.

범부가 가진 패에서 슼에게 확실히 승리 플랜은 무량공처를 먹이거나 OR 무제한 무라사키급 폭딜을 계속해서 넣어야 하는 건데. 

전자는, 완전현현 기준 결영없을 돌파할 수가 없고 후자는, 무제한 무라사키 쓸 각도 못 보고 패배할 확률이 더 크다.

범슼전 당시의 마허라는 슼한테 있어 영역 없이 유일한 무하한 돌파 수단이기도 했지만, 어떤 의미에선 일종의 본인 성장을 위한 족쇄라고 볼 수 있음.

작중에서도 마허라의 적응 시퀸스를 이해하고 자기가 모방할 수 있는 거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는 것만봐도 그렇고.

물론, 성슼은 본인의 패 다 안 까는 선에서 범부한테 전력으로 부딪힌 건 맞지만. 범부 이후 상대할 고전측 전력을 생각해, 여력을 남겨둔 것도 사실이고.

제일 처음 말했듯 외 눈 고양이가 범부 입벌려서 반쯤 확인 사살해버려서 공간참 유무가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님.

양측 전제값을 범부가 공간참 피한 IF로 잡은 거 아니라면. 크게 유의미 하진 않다.

덧붙여 본인은 외눈 고양이의 만행으로 ㅈㄴ게 추해진 슼보다는 그래도 옛날부터 정붙인 범부를 밀어주는 범빠인데. 

인정할 건 인정해야 됨

공간참 없어도 범이 슼 이기긴 힘듬.

물론 역설적으로 슼 빼고 범부를 잡을 존재도 주술 내에선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긴 글 안읽는 분들을 위해 끄트머리 3줄 요약 하자면.

1. 신주쿠 결전 당시 범슼 대전은 슼이 범부 이후, 고전측까지 상대해야 되는 입장인지라 여력을 남겨놓기 위해 완전현현이나 주구 같은 걸 제외하고 성슼 상태 한정으로 제한하고 할 수 있는 걸총동원해 범부랑 싸운 거. 그 결과값이 허망한 공간참 엔딩. 

2. 때문에 1. 같은 사정이 없을 경우 슼은 범부만 잡으면 끝나는 싸움인지라. 십종을 딱히 안 쓰더라도 완전현현 4팔 2입의 결영없 + 체술, 그 밖에 영역 대책 등으로 3분 농구공 영역 파훼가 가능함. 애초에, 범부가 슼 영역 호각 맞추기 위한 조건이, 3분 리미트 이내에 슼 영역 유지 못하 게 내부에서 줘패는 건데. 완전현현 상태의 4팔 2입 상태의 슼한테 그만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보장이 없음. 범부 입장에서 확실하게 승기 가져가려면, 무량공처 맞추거나, 무제한 무라사키 등 확실하게 판을 뒤엎을 일격을 먹여야 됨.

3. 이상으로 슼은 공간참이 없더라도 작정하면 무하한을 뚫고 범부에게 유효타를 먹일 건덕지가 다분하지만, 범부는 범슼전에 보여준 즉흥 대책으로는 만전 상태인 완전현현 상태의 슼한테 대응하기 어려움. 때문에 범부가 이기기는 힘듬.

이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