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572화
나재견, 박형석, 김기명, 서성은은 재빨리 흑악성채를 빠져나와서 조패천을 찾기 위해 차이나타운을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시작
나재견은 2세대 애들에게 모두 흩어져서 찾아다니라고 말하고는 스피드에서 만든 신호탄을 나눠줌. 누구든 조패천을 발견하게 되면 신호탄으로 위치를 알려달라는 뜻으로.
팩트는 조패천이 존나 강한 것은 사실이라는 거임
조패천은 중국 7대 고수인 대륙칠성 중 한 사람이고, 라인만이 임루아한테 급하게 받은 정보에 의하면 김갑룡 주먹패와 야마자키파 사이에서 벌어졌던 '0세대 전쟁' 당시에 조패천은 참전하지 않았지만 젊은 시절의 김갑룡도 조패천을 경계했다고 함.
게다가 과거 0세대 전쟁 당시에 야마자키 신타로가 직접 조패천을 만나서 야마자키파가 작은 나라인 한국을 집어삼킬 동안에 흑악회는 참전하지 말아달라고 부탁까지 할 정도였음.
0세대 전쟁이 김갑룡 주먹패(대한민국) VS 야마자키파(일본) VS 흑악회(중국) 구도의 난전이었다면 야마자키파도 골치 아프니까 흑악회의 참전을 막으려 한 것일 테고, 당연히 이게 이치에 맞는 판단이긴 한데 모양이 빠지는 것은 사실이노.
0세대 전쟁 시절 그 유명한 야마자키파에서 주요 간부인 야마자키 신타로가 직접 찾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부디 전쟁에 끼어들지 말아달라 이러니까 조패천 입장에서는 야마자키파를 얕잡아 보게 되겠지. 조패천도 처음에는 야마자키 신타로에게 그대와 조직의 명성은 익히 들었소 이러면서 하오체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격식을 갖추고 대해줬는데 신타로의 제안을 듣자마자 깔봄.
게다가 0세대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이었던 시절의 조패천은 중국 황제들이 입는 옷을 입고, 본인의 거처도 황궁처럼 디자인해놓고 황제 놀이를 즐기고 있었는데 웬 일본인이 찾아와서 저자세로 부탁하니까 본인이 진짜 옛 중국 황제가 된 느낌도 들고 기분이 좋았겠지. 그래도 기분이 좋았는지 참전하지 말라는 야마자키파의 부탁을 조패천이 결국 들어주긴 했나 봄.
조패천이 정말로 전성기 시절의 김갑룡이나 전성기 시절의 야마자키 신겐보다 강한지 아닌지는 모를 일이지만, 조패천이 한국과 일본을 얕잡아보는 것은 그럴 만도 하겠네.
조패천은 손가락으로 나재견을 제외한 스피드 일원들과 라인만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승리함. 이도규처럼 손가락 전부로 찌르는 것도 아니고, 조패천은 '한 손가락으로' 사람의 몸을 관통하는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줌.
조패천이 스피드를 보면서 이전 인천의 왕인 하유강에 비하면 하찮다고 하면서 하유강은 높게 평가한 것만 봐도 하유강은 강했나 봄.
물론 조패천이 0세대 인물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라서 아마도 하유강보다 더 강했겠지만.
나재견이 영입한 1세대 왕들이 하위 왕인지, 상위권 왕인지 의견이 갈리지만(적어도 김기태에게 굴복한 하위 왕들보다는 나재견이 영입한 1세대의 왕들이 훨씬 더 강할 것이라 생각)
그래도 이번 에피소드에서 새로 나온 왕들도 상당한 실력자들이라서 1세대의 왕들, 나재견, 박형석, 김기명, 서성은 얘네가 연합한 이상 선유재까지는 충분히 이기고도 남겠다고 생각하는데
조패천은 아무래도 다같이 덤벼도 못 이기겠다. 무형석(새로운 몸) 제외하면 아무도 조패천의 적수가 될 수가 없어보임.
이건 김준구가 와서 해결해야 하겠노.
실제로 마지막 장면에 김준구가 고속버스 타고 인천에 도착했으니 다음 화부터 김준구가 활약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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