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태우거나 얼리는 류의 공격들의 스펙 적용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걸러야 될 필요 있지 않음?
보통 공격 위력을 측정하는 기준이 '일격 파괴'인데
태우는 류의 기술들 같은 경우 '재'로 만들어야, 진정 파괴했다는 표현을 쓸 수 있잖아.
단순 '타버리다' 이런 표현은 검게 그을리기만 해도 쓰일 수 있는 표현이니까 ㅇ.
그렇다면..
일반적인 경우라면
위 움짤처럼 물체에 불이 붙으면 완전히 '재'로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게 당연함.
그러니까 불로 태우는 류의 기술은 '일격 파괴'가 될 수 없다는 말임.
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라면
에스카노르의 경우
화염 속성을 이용한 기술이긴 하지만,
'순식간에 호수를 증발시켰다.' 라는 묘사가 있기에, '일격 파괴'로 쳐줄 수 있음.
화염 속성인 야마모토의 염열지옥 폭발 역시,
한 순간에 작렬하여, 작은 마을의 몇 배나 되는 대지를 '재'로 만든다는
표현이 있기에 일격 파괴로 쳐 줄 수 있음.
위 두 예시처럼
화염 속성의 기술이 "OO면적or물체를 '순식'간에 '재'로 만들다" 라는 표현이 없으면
'온도'적인 부분에서나 스펙요소로 메리트가 있지, '위력'으로 인정해주긴 힘들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단순 태우는 거 가지곤 위력 측정 기준인 '일격 파괴'가 될 수 없으니까 ㅇ
순식간에 재로 만들었다는 묘사가 확실히 있어야 인정이 된다고 봅니다.
태우는 거랑 좀 다른 경우긴 한데,
얼리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에스데스가 거의 나라 범위를 빙설로 덮었는데,
얼리는 게 결국 파괴의 행위랑은 거리가 멀잖음?
결론만 말하면
불 태우는 공격류의 기술들을 가지고
곧장 '음 oo면적을 태웠으니, oo면적 파괴급이겠군!' 이렇게 적용하는 건 오류라고 봄.
나도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잘못된 거 있으면 지적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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