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속도 총 정리
서론은 생략하고 본론부터 감.
0.나루토 초창기
일단 기본적으로 나루토에서 나오는 닌자들은 현실의 인간이랑 속도 자체가 비교가 안 됨.
위 짤은 닌자들 중에서도 엘리트인 하타케 카카시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나루토 세계관에서는 순간 이동술이라는 인술이 있음.
바람과 함께 나타났다 바람처럼 사라지는 닌자의 순간 이동술.
이 초속 이동을 육안으로 포착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며, 보통 사람들이 보면 술자가 워프한 것 처럼 보인다.
실제는 차크라로 육체를 활성화시킨 고속 이동으로, 이동하는 지점에의 거리나 고저차에 따라
소비되는 차크라의 양이 다르다. -출처 설정집
기본적으로 일반인의 입장에서, 닌자의 보법은 순간 이동을 보이는 게 사실.
하급닌자 시절 가아라도 쓰던게 순간 이동술임.
1.나루토 vs 자부자 편
자부자 편에서 속도 관련 스펙이 나온 건 하쿠의 마경빙정.
마경빙정의 크기는 이 정도.
이건 마경빙정으로 나온 묘사인데,
잘 보면 알겠지만, 위 묘사는 물방울이 떨어지는동안, 마경빙정 전체를 몇 바퀴 왔다갔다 하는 묘사임.
이거 애니 묘사도 있는데, 움짤이 안 올려지네. 나루토 14화 18분 참조.
그리고 마경빙정 하쿠 속도보다 빠른게, 구미 차크라에 호응한 저당시 나루토.
2.중급닌자편
여기서 부터 음속 언급이 나옴.
앞에 이게 비유적인 표현이라서 반박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확실한것만 말하자면
도스 키누타의 '향명아'는 확실히 음속이 맞음.
애네들의 이동속도가 음속이라는게 개소리일지는 몰라도, 저 기술은 원리 자체가 순수 소리의 증폭임.
자쿠 아부미의 참공파 역시 초음파 술법이긴 한데, 공기압까지 섞어서 순수 소리가 아니기에 음속이라고 보기엔 무리라는 의견이 있음.
그리고 도스 키누타의 향명아를 그냥 소리만 증폭하는 용도로 쓰이는 줄 아는 사람이 많을 거 같아서 말하는데,
차크라에 의해 목표물을 집중 공격할 수 있음. 말 그대로 소리 자체를 자유롭게 다룸으로써, 타격을 할 수 있다는 말임.
그런데 알아둬야 할 건, 저 당시 록리는 발목에 수십kg이 넘는 각반을 찬 상태였음.
후에 록리의 속도는,
가아라 꼬추털 하나 못 건드리다, 머갈빡까지 날릴 수준까지 오름.
가아라 전 사스케도 록리 속도와 동일하다고 보면 됨.
후에 록리는 이것보다도 더 빠른 연화, 팔문 등등 사용해서 더 빨라지기는 하는데, 파워밸런스로 부등호 붙이는 건 의미없으니 그냥 묘사 몇개 올리겠음.
일단 난 저 당시 록리가 도스 키누타의 향명아보다 훨씬 더 빠르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실제로 설정집 속도 스텟도 도스 키누타보다 록리가 더 높은데다,
실제로 록리는 가아라를 이길 직전까지 간데 반해, 도스 키누타는 가아라한테 떡발렸으니.
하지만 록리와 도스 키누타 사이의 확실한 파워밸런스 팩트는 없으니 일단 예외로 치겠음.
3.나루토vs사스케 1차전
1부 마지막 나루토 사스케전.
얘네들이 팔문둔갑 록리는 몰라도, 각반 뺀 록리보다 빠르다고 보면 됨.
이제 2부로 가겠음.
4.나루토 사스케 재회
2부되서 스펙업한 사스케는 1부 당시보다 훨씬 빨라짐.
당시 술법은 순간이동술로 추정되는데, 데이다라의 경우 사스케의 순간이동술을 반응하고 피한 적이 있음.
5.사스케 기린
사스케의 기린.
제츠의 언급상 소리보다 빠른데다, 천분의 일초라고 나옴.
하늘에서 지상까지 천분의 일초만에 떨어지는 속도가 사스케 기린의 속도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6.가이 아침공작
가이의 아침공작
각반끼고 도스 키누타랑 싸우던 록리보다 훨씬 빠른 7문 가이의 속도.
키사메의 언급상 다른 이능적 요소 개입없이, 순수 체술만으로 공기마찰로 화염을 일으키고 충격파와 화염으로 상대를 파괴하는
원리는 현실의 소닉붐과 비슷하며, 파워밸런스로 봐도 묘사상으로 봐도 솔직히 필자는 음속이라 봐도 무방하다 생각하지만 일단 지나가겠음.
7.물대포의 술
호즈키 일족 물대포의 술
이거 모르는 사람 있던데 설정상 '음속'임.
고압력을 가해, 음속을 뛰어넘는 속도로 쏘는 순간 방울은 날카로운 흉탄이 되어
적의 몸을 무자비하게 꿰뚫는다.
호즈키 일족이 사용하는 술법으로 겐게츠, 만게츠, 스이게츠 셋다 사용 가능할 술법임.
스이게츠의 경우 2연발로도 사용 가능.
8.라이카게
나미카제 미나토를 제외하고 자신보다 빠른 닌자는 없다는 라이카게의 언급.
라이카게가 작중 보여준 묘사와, 나미카제 미나토가 생전 어떤 이명으로 불렸는지 생각하면, 저 언급에 신뢰성은 충분히 있음.
그리고 이와 호각의 스피드를 다루는 게 구미 차크라 모드 나루토임.
그 위에 육도급 애들은 당연히 구미 차크라 모드 나루토를 압도했으니 라이카게보단 빠르지.
9.팔문가이
나루토에서 가장 빠른 캐릭터 중 한 명인 팔문을 연 가이.
원리 자체는 순수 체술로 충격파를 일으키는 7문과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7문보다 몇 배는 빠르고, 밤가이를 시전할 시, 충격파 자체 만으로 '공간'을 구부릴 수 있음.
격렬한 충격이 전해지고 둘은 로켓같은 맹 스피드로 모래 구덩이로 부터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성대하게 물기둥을 뿜어내어 종유동굴의 샘으로부터 뛰쳐나온 나루토와 히나타...
큰 충격으로 인해 나루토가 밟고있던 지면의 표면이 크게 함몰하였다.
맞아 날아간 토네리는 총알같은 속도로 바위산에 떨어져 산속에 꽂혀버렸다.
-The last 나루토 소설판
(소설에서 '로켓같은 속도', '총알같은 속도' 등의 비유적인 표현이 있음.
그리고 모모 작품과 비교하면서 총알같은 속도로 나가떨어졌다고 함박웃음 지을 사람 있을 거 같아서 말하는데, 저 주먹 달 절단한 토네리 금륜전생폭을 상쇄한 주먹이였음.)
일단 속도 관련 모든 표현들과 묘사들을 정리해봄.
내 주관적인 결론을 내리자면,
라이카게부터는 확실히 음속이 맞다고 봄.
가장 먼저 음속을 언급된 캐릭터가 도스 키누타인데,
술법 특성상 소리 그 자체인데 이걸 비유적인 표현이라고 음속을 부정하는 건 말이 안 됨.
소리 자체를 증폭해서 공격하는 도스 키누타의 향명아는 음속이 맞고, 각반을 착용한 록리는 도스 키누타에게 떡발린게 맞음.
그러나 후에 각반을 벗고 팔문까지 연 록리는 묘사로 보면, 향명아따위 씹어먹을 속도로 압도적으로 빠르지만 일단 확실한 팩트가 없는 건 ㅇㅈ.
그리고 그런 록리보다 훨씬 빠른 가이가 7문을 열었을 때도 확실한 팩트가 없기에 반박할 순 없지만,
라이카게의 경우 닌자들중에서 미나토를 제외하고, 자신이 가장 빠르다는 언급이 있었고, 작중 묘사를 보면 이를 부정할 거리는 딱히 없음.
록리도 가이도 아니고, 라이카게가 도스 키누타의 향명아나 호즈키 형제의 물대포의 술 따위보다 느릴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오히려 신뢰성이 있다면 라이카게의 언급이지
묘사와 언급, 그리고 설정에 근거해서 7문 가이의 공격속도(아침공작)부터 음속, 번개의 술을 입은 라이카게의 이동속도부터 음속 이라고 난 주장하고 싶음.
정리하면 나루토에서 음속 언급이 없지 않음. 오히려 여러번 나왔는데다
파워밸런스 관련해서는 라이카게의 언급까지 있는데 나루토 후반부 캐릭터(라이카게~육도급)들의 속도를 부정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봄.
++++++
내가 예전에 올렸던 속도 관련 글들 내용 정리하면
당시 신목 안 쪽에 있던 사쿠라
그리고 이 장소는 오비토와의 전투 과정에서 만들어진 구멍임.
미나토는 여기에 있었음.
가아라가 언급하기로
사쿠라가 있는 장소에서 미나토가 있는 곳 까지 몇km는 더 가야한다고 함.
최소치로 잡으면 2km
저 사이 거리가 2km라 생각하면 둥근 원 지름은 약 10km 정도는 된다고 봐도 무방함.
그럼 육안으로 보이는 신목의 높이 역시 대충 추정가능.
당시 마다라와 나루토 일행은 대치중 단 한 컷 만에 저 정도 위치로 올라감. 물론 시간 측정은 힘드니 판단은 알아서 ㅇ.
신목의 크기 스케일을 생각하면 저 높이가 어느정도인지 추산가능.
저 정도 위치에서 무한츠쿠요미가 '발동 직전'이 되자 사스케는 재빨리 지상으로 내려옴.
위 장면에서 사스케와 나루토가 대치중이였는데
단 한 컷 만에 나루토가 '으악!!'하면서 놀라고 사스케가 순식간에 앞으로 가서 타격하는 장면이 나옴.
저 사이 거리는 산맥이랑, 옆에있는 신목의 크기 생각하면 km단위라고 봐도 무방할 듯.
위에 논리가 내가 예전에 나루토 속도 부풀릴려고 주장하는 글이였는데,
거리, 속도 둘 중에 하나씩 걸여된 부분이 있어서, 주류가 될 순 없을 듯. 그래도 일단 추가는 해봄.
저게 속도 부풀리는 논리의 근거는 되지 못 할 망정 초음속조차 뒷받침하지 않는 근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않음.
예전에 적은 글인데 완전체 스사노오가 휘두르는 동작과 동시에 산이 작살남.
위 장면들과는 달리 컷 단위가 아닌 '컷 한 장면' 내에서 일어난 장면인데,
검격의 여파가 산까지 도달해서 반토막 나는 동안, 스사노오의 검에 동적인 묘사가 있고, 여파에 솟아오른 바위들이 떨어지지 않은 걸 보면
저 한 컷은 찰나의 순간에 일어난 것으로 보임. 물론 이런식으로 따지면 밑도 끝도 없으니, 일단 팩트라 가정하진 않고 올려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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