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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한 가무한 Q&A
만물유전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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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8 | 조회 593 | 작성일 2025-11-08 0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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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한 가무한 Q&A

여러 글이 있던데 다 읽어보기 이전에 먼저 글부터 파야겠다 싶어서 작성합니다

 

여러 글에서 산발적으로 올라오는데 논의하고 싶은 부분 같은건 여기서 하면 좋을듯

이거봐주세요 저거봐주세요 하고 내가 이 글, 저 글 옮겨 다니는건 너무 비효율적이고 맥락을 유지하기도 어려워집니다

 

우선 현재 제가 생각하고 있는 우주권의 무한에 대한 청사진을 미리 설명을 해야지 이 글에 답글을 다는 분들도

기본 맥락을 공유하면서 대화가 가능할 것 같기 때문에 적어봅니다(존댓말과 반말이 섞여있어요)

 

일단 현재 무한한 공간에 대한 취급이 먼저 안건으로 올라왔는데

무한한 공간은 많은 경우에 인간들이 수학적 무한의 개념을 쌓아오기 이전부터 고려되던 문제였음

 

조르다노 브루노의 무한 공간론, 칸트 제1 이율배반 등등

둘다 초한이라는 개념이 자리를 잡기 이전부터 논해왔던건데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건 조르다노 브루노 같은 무한 공간론이 아마도 현대의 우주론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가장 고전적으로 생각되는 무한한 공간에 대한 생각일텐데

 

“만약 우주가 유한하다면, 그 끝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를 물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만약 그 끝 너머에도 어떤 것이 있다면, 그것 또한 우주의 일부가 아니겠는가?” 뭐 이런식으로 주장을 해나감

 

중요한건 여기서 우주라는게 기본적으로 현실의 모든 것을 내부에 담고 있는 총체로서 보통 생각이 됨

다중우주론으로 세계관이 확장이 될 수는 있으나 그 경우에도 개별우주는 하나의 완결되고 독립적인 영역으로 간주함

 

문제는 우주 자체가 그 자체로서 총체적인 것으로 다루지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이라는 맥락에서 수학적으로 유한, 무한을 의미하는게 아니라서

무한의 맥락이 수학적 무한대와는 괴리가 있을 수 있음

 

무한이란걸 철학에서 말할 때는 '무한'이라는게 접미/접두사로 붙는데 수학에서 의미하는 무한과는 괴리가 있는 용어들이 많음

물론 이건 다른 분야로 들어가면 당연히 다른 의미로 용어가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무한이라는게 선험적으로 주어지는 세계의 틀인 시공간을 기술하는 대표적인 수사적 어휘이기도 하고

 

경계나 구획을 짓지 않는 일종의 '개방성'을 나타낼 때 무한을 쓰기도 하고 

가령 육체로 부터의 해방

 

이미 아시는 분들도 있지만 경계의 유무와 규모의 무한은 동일한게 아닙니다

우주는 경계가 없는데 유한할 수도 있으니까요

 

철학적인 의미로 어떠한 바운더리나 한계 영역이 없다는 의미에서 우주는 무한하다는

말을 할 수 있을겁니다 다만 그것을 바로 티어링으로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이죠

 

시공간의 경계와 개방성의 맥락과 티어링에서 생각하는 규모의 무한은 다른 범주에서 무한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가무한, 실무한과 별개로 무한한 공간을 바로 우주권 1티어로 놓을 수 없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앞서서 제가 언급한 브루노의 무한 우주론의 경우는 경계성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작중의 서술로 시공간이 무한하다는 이런식의 브루노의 무한 공간론에 대한 방식일 수 있기 때문에

취급은 좀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게 되니까 무한 다중우주 보다는 기준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령 개수로 무한한 다중우주의 경우는 경계나 개방성의 맥락이 아니라 카운팅의 맥락이고 

원래 우주권 1티어의 기준이 무한 다중우주였기 때문에 덜 엄격했던 것이죠

 

무한이라는 단어는 추상적이라는 문제도 있지만 '광속' 같은 개념보다도 훨씬더 vs에서 쉽게 허용했을 때 생기는 문제가 크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어느정도 동의하기 때문에 무한이라는 것에 대해서 쉽게 티어링의 근거로 써야한다는 회의적인 사람도 있을거라봅니다 

 

이거하고 별개로 고인물 브게이들은 모종의 이유로 익숙한 가무한 / 실무한의 문제도 있겠지요

일단 이건 무한히 성장하거나 팽창하는 시공간, 무한히 분기하는 시공간 등등의 형태로 익숙한듯 보입니다

 

이제는 옛날의 이야기지만 과거 우주권에서는 단일우주의 크기가 어떻든지 다중우주 세계가 우월하다는 방식으로 티어링이 구축이 되었음

여기에 대해서는 무한한 크기의 단일 우주(그게 가무한이든 실무한이든)는 그냥 유한한 다중우주 보다 낮게 취급이 될건 아니다는

공유하고 있었기에 여기서 1차적인 개정이 이뤄졌음 문제는 단일한 무한공간이라는 것을 허용하고 보니까

 

의심스러운 여러 작품들이 우주권 1티어를 신청하는 상황이 있었고 무한의 기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런 부분은 해소가 되는듯 보였으나

 

가무한에 대한 판례들의 부족, 내용 재검토 등의 여러 질문과 분석이 있어왔죠

 

지금 자리 잡은 판례들도 살펴보면

 

분기/분열를 통해서 무한히 발생하는 우주는 우주권 1티어인가?

이거는 그 분기나 분열이 발생과정에서 항상 유한한 수의 분열이나 분기를 통해서 증가하는 형태일 경우는 안된다로 결정났음

(노에인의 경우는 유한 분기로 발산하는 우주론이라서 2티어로 하락)

 

다만 이미 무한히 많은 다중우주가 무한히 많은 우주 자신을 복제하는 형태의 분열, 분기 같이 발생이 무한으로 이뤄지면 가무한으로 보지는 않음

즉, 시행의 산출물이 확실히 무한한게 맞다면 그거는 유지가 됩니다

 

무한한 단일 시공간이 내부에 무한히 많은 우주들을 포함하는 경우는 우주권 1티어인가?

 

이거는 맞습니다 이러한 판본은 테그마크 다중우주 유형1(누벼이은 다중우주)의 무한판본의 예시로 볼 수 있죠

이 경우는 위에서 제가 논한 경계, 개방성의 맥락을 넘어서 확실하게 규모로서 무한개의 우주를 수용할 수 있다는 정보니까요

 

다만 누벼이은 다중우주라고 무조건 1티어는 아닙니다 왜냐면 그 판본 중에는 우주의 크기가 실제로 무한하진 않지만

현재 우리가 상정하는 관측가능한 우주보다는 무수히 거대해서 내부에 여러 우리우주와 같은 것들이 들어있다 같이 말이죠

 

정확히 누벼이은 다중우주라는건 아니지만 그 변형으로 볼 수 있는 작품으로는 국내 작품으로는 가즈나이트가 그런 사례로 기억합니다.

최근 지나가면서 봤던 시뮬레이션 어쩌구 하는 선협 소설도 이런 변종으로 내부에 우주들은 가지지만 유한한 거대 우주 세계관이죠

 

또다른 방식으로는 수학적 방식으로 무한을 내포한 객체를 참조하고 그것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이것 역시도 우주권 1티어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 또한 모종의 이유로 고인물 브게이들은 익숙할 수도 있는 '힐베르트 공간' 같은걸 고려할 수 있겠지요

 

물론 힐베르트 공간 정도만 설명이 된거면 그냥 우주권 1티어구요 하멜 기저를 가지는 무한차원 바나흐 공간 같은건 초월권 1계층 정도가 되겠죠

아무튼 작중에서 실존하는 수학적 객체의 규모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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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2/A:539]
진소청
https://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vs1&no=469

- '무한한 공간' 이란 표현을 작가의도를 고려해서 실무한으로 봐야하는가? 아니면 고려안하고 가무한으로 봐야하는가?


2. https://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vs1&no=464

- 확장하지 않는 무한한 공간은 실무한이 맞는가?



에 대한 답변좀
2025-11-08 01:02:57
추천0
만물유전
제가 Q&A에서 작성했듯이 '무한한 공간'이라는 서술에서 무한은 여러 범주에서 해석이 가능합니다
가령 시공간이 경계가 없는 개방성의 의미에서 무한을 말할 수 있겠죠 이건 꽤나 오래된 사고방식입니다
조르다노 브루노의 무한 공간론에서도 나왔던 이야기죠

그래서 경계의 존재와 규모는 동일한 컨셉으로 처리하면 안됩니다
우주는 경계가 없지만 유한할 수도 있습니다(이건 현대의 우주론에서 고려되는 우주론의 모델 중 하나이죠)

그렇기 때문에 시공간이 무한하다는 경계와 개방성의 맥락, 그 공간의 크기 이 두가지 맥락이 다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정보를 더 확보해야 합니다

우선 경계, 개방성과 같은 우주의 위상적 구조의 맥락이 아니라고 확정이 되었다면
그 다음 단계는 그 무한하다는 말이 무한히 지금도 계속 팽창하고 있습니다 같은 방식이면
이 경우에는 가무한이 되겠지요

최종 정리를 하면 경계와 같은 시공간의 위상적 구조, 규모에 대해서는 발산의 맥락이 아니라 그 자체로 무한한 규모라고
볼 수 있게 된다면 공간에 대해서 실무한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다만 그것을 입증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무한의 서술이 시공간의 위상적 맥락(경계가 없는 시공간)이 아니라 규모를 말하는 것인지 확인해야 겠지요
그래서 내부에 무한히 많은 우주를 포함한다거나, 수학적으로 무한한 공간을 참조하는 방식이 좋을거 같다입니다

또다른 방식으로 그걸 설명할 수 있다는 제안이 들어오면 고려해보겠습니다
+
무한한 거리 같은 서술은 일단 가무한으로 픽스해놓고 '추가적인 정보로 근거의 증명이 되어서 공간이 실무한'이 된다면
그 거리도 실무한으로 취급하는게 적절한거 같습니다
2025-11-08 01: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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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2/A:539]
진소청
인덱스 님이 작가의 의도 에 대해 이야기하던데 이부분은 어덯게 생각함?
2025-11-08 01: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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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유전
작가의 의도 이거는 애초에 다른 작품속 설정과 묘사, 정보들과 함께 고려되는 것이라

그 자체의 해석은 주장하는 사람과 그걸 읽고 검토하는
사람들 사이의 논의로서 나온 결론으로 결정하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함
2025-11-08 0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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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스츠
무한한 거리라 서술된 것이 상위 공간에서는 유한한 거히로 보인다고 나오면 그건 어떻게 봄?
2025-11-08 02: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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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유전
상위공간이 유한하다면 그 서술은 실패로 간주함
다만 상위 무한의 세계라면 상위 무한의 존재는 하위 무한을 유한이나 마찬가지로 취급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함
2025-11-08 0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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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스츠
뱀헌D의 아카식 레코드는 모든 세계관을 기록으로 보관하는 공간이자 그러한 세계의 외부에 존재하는데

그러한 공간의 내부에는 무한한 거리가 있다고 서술 되었고 이러한 거리는 아카식 레코드애선 고작 눈대중 10m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함

주인공은 이러한 거리를 손쉅게 건넜지만 여전히 아카식 래코드의 내부에서 10m 정도밖에 움직이지 못했고

이 경웅에는 아카식 레코드는 초월권 유지임?
2025-11-08 12: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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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난 실무한 인정이 빡센 건 괜찮은 것 같음

오히려 실무한이 빡세다면 가무한도 좀 빡센 게 맞지 않나? 싶을 때도 있음. 내가 빠는 작품이 너프당할 수야 있겠다만

가무한이란 게 무한함에 대한 정황이 불명확한 미달 사례들을 위한 짬통이 아니라,
정황은 명확하지만 잠재적 형태로 무한한 케이스를 위한 티어 분류일 텐데

무한하다는 표현이 사용된 맥락이 엄밀한 의미인지 증명하지 못한, 끝이 없다거나 무한하다는 등의 말 뿐인 사례들(우주권은 맞을지라도)은 가무한으로 갈 게 아니라 걍 유한한 거 아닌가? 궁금해져서 물어봄

아마 '무한히 분기되는 우주'같은 케이스는 발산한다는 맥락이 확실하니까 여러 검증을 생략하고 바로 가무한으로 분류할 수 있겠지만
그저 '무한히 큰 공간', '무한히 많은 수'의 부류는
근거 미달이면 "실무한 탈락이니 가무한으로 ㄱ"가 아니라 그냥 유한하다고 봐야 하지 않음? 유한한 공간에 무한하다거나 끝이 없다는 등의 표현을 쓰는 경우는 많으니
2025-11-08 01: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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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유전
현행 티어표에선 유한 다중우주와 가무한 우주를 따로 나누지 않아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긴함

우주권 2티어는 가무한도 있고 무한의 서술의 근거의 증명에서 설득에 실패한 작품도 섞여 있음
확실히 설득에 실패한 작품이 가무한보다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도 괜찮은 의견 같음
2025-11-08 0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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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ㄹㅇ 이게 골때리는 게

무한하다 한줄 띡 설정인 차원이지만 실무한 탈락해서 가무한으로 인정하는 사례가 쌓이다보면
가무한 티어에만 거품이 끼는 게 아니라

그런 방식의 한줄띡 가무한×한줄띡 가무한 적층 구조로 실무한~초월권을 찍는 케이스도 나올 수 있으니까
애당초 무한하지 않았던 속성끼리 곱해 실무한에 도달해버림

사실 가무한×가무한이 왜 가무한 내에서 강한 케이스가 아니라 실무한이 되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음
발산하는 무한×발산하는 무한은 더 크고 기세좋게 발산하는 무한 아닌가?
이건 진짜 순수 문외한 이슈로 몰라서 물어봄
2025-11-08 0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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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유전
가무한 * 가무한을 실무한으로 본다고 내가 명시한적은 없음

이건 호티우스(닉언해 죄송)님이 물어본거에 답한건데
{
1. 가무한 세계가 가무한하게 분열한다?
2. 실무한한 세계가 가무한하게 분열하면 계층으로 취급될 수 있나요?

1의 경우 이거는 여전히 무한이 완결된 형태가 아니라서 실무한으로 보긴 어렵진 않나 싶은데

전에 누구한테 달았던 답글인지 기억이 안나긴 하지만 '가무한 근거는 필터링을 합니다'
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가무한 근거를 필터링한 다음에도 실무한이라고 볼 요소가 남아 있으면
'가무한 세계관으로 취급을 할거냐 실무한 세계관으로 취급을 할거냐'

이거는 일단 실무한 취급합니다 그렇다고 실무한 세계가 가무한으로 분열한다에서
가무한 분열이 실무한이 된다는건 아닙니다 그래서 계층을 얻는건 아니지만

예를들어 실무한 세계 + 무수보다는 높을거 같네요}

이렇게 말했기 때문에 가무한*가무한 이건 가무한에서 강한 케이스로 보는게 맞겠지
2025-11-08 0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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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내가 말했던 건 2티어의 다중우주 캐릭터들이 아니고
도르마무, 펄기아처럼 우주권이고 무한하단 표현 있으니 가무한으로 인정되는 케이스나

이건 저격은 아니고 이 분야에 대한 내 이해도가 낮아 생긴 의문을 말하는 건데
우주권~초월권 작품 중에서도 "전투 중 '무한한 공간'을 만들어냈다"같은 표현으로 그게 가무한 업적으로 사용돼 실무한 적층 구조를 만드는 경우도 보이다보니까

어? 무한하다는 언급이 있는데 검증이 안되면 그 언급을 인정하지 않는 게 아니라 그냥 가무한으로 써버리네? 이건 분류 목적이랑 좀 다르게 사용되는 거 아닌가? 싶었던 거라
2025-11-08 01: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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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어 뭐야 가무한 세계와 가무한 타임라인 이런 거 쌓아 실무한 구조로 여겨지곤 하던 것 같길래
그렇진 않았던 건가
2025-11-08 01:39:35
추천0
만물유전
이거에 대해선 실무한이 안된 케이스는 가무한일 수도 있고 무한의 증명에 실패한 것도 있을텐데
그걸 다 2티어로 넣어서 생긴 문제 같음 이건 조만간 2티어+로 분리를 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보겠음
2025-11-08 01:38:36
추천0
[L:52/A:539]
진소청
가무한*가무한 은 실무한 아님. 가무한*가무한을 일부로 포함하는게 실무한이고
2025-11-08 01: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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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음 내가 언급한 펄기아나 도르마무같은 캐릭터들은 유한 다중우주가 아니라 이미 가무한으로 인정되고 있는 애들 아님? 그냥 유저들끼리 혼동한 건가?

그리고 2티어 캐릭터들만이 아니라 실무한 이상의 작품 중에서도
"전투 중 '무한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이 세계는 무한하다"같은 표현이 가무한 업적으로 사용돼
그걸 초월하는 구조의 반복을 통해 실무한을 찍기도 한다면
그럼 그런 사용 방식은 현재 규정상 잘못된 거임?

질문 계기가 걍 '우주권 캐릭터들의 증명 없는 무한 언급 = 가무한' 정도로 널널히 사용되는 게 의아했던 거라
2025-11-08 01: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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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ㄱㅅ 근데 요지는 유지될 듯 가무한*가무한은 가무한이고, 가무한을 내포하든 초월하든 더 크다는 게 실무한의 증명이 되는 이유가 궁금했는데
말했듯 이건 반대하는 건 아님 진짜 질문이었음
그렇게까지 따지고 들어가긴 좀 뭐하니까 융통성이 발휘되는 건가 하고 납득이 돼서
2025-11-08 0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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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유전
가무한을 부분으로 취급하는 초공간을 실무한으로 둔거는
내가 기준을 높게 둔 것이 너무 깐깐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어느정도 내려놓은 부분임

현재 무한한 공간이 실무한이 될려면 3가지 정도를 예시로 들 수 있을거 같음

1. 수학적으로 무한한 공간을 참조,
2. 내부에 무한히 많은(실무한이어야 한다는 아님) 우주를 내포할 수 있는 대우주,
3. 가무한의 공간을 부분공간으로 취급하는 초공간

여기서 1, 2번이 너무 예시가 없고 내가 기억하기에 1번 2번으로 올라간 케이스는 없던거 같음
그래서 3이 추가된거임 뭐 어느정도 융통성을 발휘한 부분이긴함
2025-11-08 02: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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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mvs1&page=1&sn1=1&db_sel=&r_type=&num=&divpage=1&best=&sn=off&ss=on&sc=on&keyword=%ED%8E%84%EA%B8%B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2

여기 본문이랑 댓글 내용 봐도
무한하다는 언급 외의 증명이 미달인 경우에 대해 '실무한이 아니니까 적당히 가무한'쯤으로 여겨지곤 하는 듯해서

이게 가짜 가무한 캐릭터가 늘어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가짜 가무한(그냥 유한)을 초월해서 실무한"이라는 케이스도 성립 가능하게 돼버리니까

실무한을 이렇게나 엄격하게 판정하더라도, 가무한이 허벌이라면 결국 실무한도 그 가무한을 이용한 비교를 통해 뚫을 수 있게 돼버림


그래서 음... 처음에 말했던 이야기의 반복이 되겠지만
건의하고 싶은 건

실무한이 명확한 수학적 모델이나 구조를 요구하듯
가무한도 무한하다는 언급도르가 아닌, 그 공간의 무한한 속성에 대한 증명 정도는 필요할 것 같단 거였음(실무한만큼 빡세진 않더라도)

나도 원래라면 "이건 걍 언급도르고 무한이 아닌데요?"했을 것도 실무한 가무한의 구분으로 심리적 장벽이 낮아져 "그래 실무한 탈락했으니 가무한은 ㅇㅈ"하게 되는 느낌이라 ㅋㅋ
2025-11-08 02: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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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유전
무한성의 입증을 실패한 작품과 가무한은 다르게 봐야한다는 동의함
뭔가 실무한이 아니네 가무한이네 끝.

이렇게 되버린건 티어표의 구분을 명확하게 안해서 그런거도 있는거 같음 2+(가무한)을 만들도록 하겠음
별도로 미안하게 됬지만 가르간타는 브루노의 무한공간로 케이스에 속하는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함?
2025-11-08 02: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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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거기에 대해 동의한다면 건의도 질문도 할 게 남진 않았네
의문은 해소됐고 블리치가 떡락하더라도 난 이게 정상화라고 생각함

미안할 것도 아님 이게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일 거 알고, 이래라 저래라 하기보단 의문 해소와 건의에 목적이 있던 거니까


마지막 질문에 대해선, 음 내 이해도가 부족할 수 있겠지만 솔직하게 답하자면

다세계 해석 등의 이론을 배틀보딩에서 깊게 고려하는 건, 그게 온갖 창작물에서 흔히 다뤄지는, 즉 '작가가 의도하는 영역' 내의, 메이저한 설정이라서일 거임.

결국 이건 "작가는 어떤 형태의 세계를 의도했는가"에 대한 추측이고, 그렇기에 저명한 온갖 우주론을 가져와 모델을 대조하는 것까진 너무 깊게 들어간 게 아닐까 싶음.


예를 들어, 배틀위키에서 무한에 대한 기준을 이렇게까지 분류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일 거임.
다양한 우주론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쪽 애들 정공력은 상상 이상이지만...
이렇게까지 '지적 유희'의 영역으로 넘어가버리는 건
이미 저자의 권위와 의도 그대로의 작품을 비교하려는 가상 배틀의 목적을 벗어나는 일일 테니까.

"우주 바깥의 모든 공간이라서 무한해"라는 맥락이
작가가 "경계가 없으므로 유한한 규모임에도 무한하다고 표현한 거야"라는 목적으로 작성한 설정일 가능성은 극도로 낮겠지...


사실 내 이해도의 문제일 수 있지만, 문외한 비전공자로서 훑어본 바로는
브루노의 무한우주론이란 게 경계의 부재에 주목한 건 사실이나 그 규모의 무한함도 당연하게 상정하고 있었다고 느껴졌음.

뭐, '무한하며 그 끝도 없는, 외부의 전부'라는 맥락에서 일치한다고 할 수야 있겠지만
가상 배틀의 목적에 대한 관점이 님이랑 저랑 같지 않을 테니
이 일치가 유한함의 증명이 되느냐에 대한 의견까지는 다를 것 같음
2025-11-08 02: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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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유전
일단 유한하지만 경계가 없는 그러한 시공간이 현대의 우주론에서 대두가 되고 있기 때문에
고전적으로 끝이 존재하지 않는 시공간을 공간의 무한성으로 말한 조르다노 부르노식의 방식을
배틀보딩의 깐깐 시선에서 보게 된다면 규모의 무한성을 추가 정보로 요구하게 되는거 같음

왜냐면 우리가 무한을 생각할 때 유한한 우리가 어렴풋이 떠올리는 무한의 형태는
무한한 순환을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원(O)이라던가 무한의 기호로 사용되는 렘니스케이트(∞)는
그 내부 존재의 입장에선 무한하게 막히지 않고 끝없이 돌아다닐 수 있기에

아마 유한한 우리에게 무한한 공간을 생각하라고 한다면 적어도 우주내부의 존재의 입장에서
공간을 막히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 갈 수 있는 시공간을 생각하게 된다는건 억지스러운 주장이 아니라고 생각함

다만 그 정도의 서술로 무한히 존재하는 다중우주와 동급의 수준으로 봐도 되냐고 물어본다면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는거 같음

지적유희라... 초월권이나 우주권은 정공스럽기 때문에 어느정도 지적유희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 같긴함
배틀위키 유저 중에서 울티마 같은 사람은 지적유희 즐기는거 처럼 보이긴함
2025-11-08 02: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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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대화 이어가기보단 내가 어조를 오독한 걸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지금 좀 불쾌한 거라면
뭔가 오해가 있었을 거임

너무 오래 붙들고 질문해댔나...
노고를 이해하고, 따지는 것처럼 여겨지지 않도록 표현을 다듬고, 최대한 내 이해도가 부족하기에 하게된 질문임을 어필하려고 노력했음
정말 묵혀온 호기심을 풀 자리라 이것저것 실컷 던진 거였는데
뭔가 불만스럽게 질책하거나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면 정말 오해임
2025-11-08 03: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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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유전
ㄴㄴ 불쾌한거 아님 그냥 무한한 크기에 대한 직접적인 사고는 인간이 쉽게 못하기 때문에
무한한 순환(경계가 없다는 의미에서의 무한)이나 무한한 확장(게속해서 확장된다는 가무한)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납득시켜보려고 적은거 뿐임

둘다 끝이 없고 무한한 반복이지만 조금 다른건 순환구조와 확장구조라는 구조적인 차이가 있고
이 정도의 무한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초월적인 힘의 캐릭터를 따지게 되는데 있어서 넘어야 하는
베이스 라인이 맞냐는 보수적인 입장을 채택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됨

본문에 광속의 예시를 적었는데 아무래도 광속은 확실히 물리적인 수치로 명시가 되고 해당되는
대상 '빛'이라는 직접적인 비교 대상의 존재로 인하여 빛에 대한 서술과 묘사로 가려볼 수 있지만

무한은 추상적인 개념이다 보니까 분석의 기준을 무한우주권에서 마련해야 하다보니 저렇게 된거다 이렇게만 생각하면 될듯
2025-11-08 03: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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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라일리
어제 물어봤던 건데 혹시 스냅샷 계층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함?
사실 나도 의문스러워서 저걸로 1계층 높히는게 인정될지는 잘 모르겠음
2025-11-08 01: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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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유전
나는 나무를 2계층으로 보고 있는데 스넵샷은 2계층으로 보긴 어려울거 같은데
2025-11-08 0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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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라일리
그런가?
특정 타임라인과 완벽히 동일한 사본의 존재로 1계층 뻥튀기 가능할지 의문이였는데, 역시 무리겠지?

2계층 상위 정도가 딱이려나?
2025-11-08 0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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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유전
그건 그냥 자기 복사이지 그걸 매우 작은 부분으로 취급하는 거대한 구조는 아닌거 같음
나무의 경우는 타임라인의 무한한 확장조차도 아주 기본 하부구조로서 가지니까 계층은 될거 같은데
2025-11-08 01: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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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라일리
그게 분기되지 않은 상태로 "평행 시간선"이 무한히 존재한다면 1계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인데
역시 자기복사라 무리인듯 ㅇㅇ
2025-11-08 01: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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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라이브로룸
유한개의 갯수의 우주를 포함하는 상황에서 무한하단 언급은 어케처리함?
2025-11-08 0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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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유전
그거는 실무한으로 보긴 어렵지 블리치의 가르간타가 그러함
2025-11-08 0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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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라이브로룸
ㅇㅎ
2025-11-08 01:34:3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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