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가 맞는듯요...
제작사의 "높으신 분들"은 "사토시(한지우)"라는 검증된 주인공을 바꾸기도 싫어하시는거 같고..
그렇다고 장르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홍보물"에서 갑자기 청소년/성인들을 열광시키기 위한 "먼치킨 소년 열혈물"로 바꾼 후 진행하다가
언젠가 먼 미래에..
"완전 흑화된 태홍이 아르세우스와 삼신룡을 세뇌 후 납치하여 세계를 멸망시키려는걸 막기위해 세계챔피언이 된 사토시(한지우)가 피카츄와 함께 칠색조나 솔가레오를 타고 등 위에 지굴닌자와 초염몽을 태운 리자몽과 아고용이 그 옆을 따르며 적진으로 멋지게 날아가 세계를 구하기위한 최후의 대전투를 벌인다."
뭐 이런 오글유치한 결말로 애니를 끝내는건 더더욱 싫으시겠죠.....
(유치하고 손발이 오그라들지는 몰라도 그래도 전 이런 유치한 결말을 애니에서 보고싶었습니다 진심으로.)
하지만 지금까지 20년 넘게 우려먹어온 방식을 더이상 끌고 가는것도 한계에 부딪혔다는걸 애니 제작사도 잘 알고 있을겁니다..
주인공 하차는 싫다..
장르를 확 바꿔서 스토리 자체를 혁신하는건 더 싫다.
그런데 지금까지 해왔던 구닥다리 방식을 고수하는건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남은건..
지우를 리부트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거말고 또 있을까요??
뭐..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다면 제대로,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주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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