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때 이랬더라면 & 사토시에 관한 제 잡담..
포켓몬스터 AG때 배틀프론티어 브레인 자리를 수락한 후 리라와 함께 브레인 훈련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채우면서...
사토시의 실력도 더욱 늘고 리라가 사토시에게 품은 연정이 좀 더 깊어지는 듯한 스토리로 진행하다가..
첫번째 브레인 도전자를 사토시가 멋지게 꺾는 모습으로 AG를 끝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 후 DP 애니때는 DP 게임 주인공인 히비키(광휘)와 히카리(빛나)를 남주 여주로 발탁하고 둘 중 한명이 피카츄를 잡거나 얻는걸로 해서..
스토리를 게임기반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해서 충실하게 이끌다가..
리그 결승전때 히비키나 히카리 둘 중 한명이 결승전에서 강려크한 사토시와 붙어서 사토시가 우승을 하고
DP 마지막쯤에 사토시가 사천왕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히비키와 히카리가 TV로 지켜보는 모습으로 마무리하는거죠..
그 후 세대 애니에선 게임 주인공이 주인공을 맡고 스토리를 진행하다 중후반부에 사토시가 나와서 같이 스토리를 끌어가는 조연, 단역을 맡고 지방 리그는 주인공이 우승하는걸로 했으면 지금쯤 애니가 초장기 주인공을 고집해서 생기는 문제도 없고 여러모로 좀 더 여유있는 진행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말입니다만..
뭐 지금은 아무 의미없는 상상입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아무튼 저는 7세대까지 사토시를 끌고 가는건 절대 무리라 봅니다..
먼저 인연이 깊어진 세레나를 다음 지방에 데려가느냐 마느냐 이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게 사토시와 연을 이어줬으면서 결말때 좋게좋게 헤어지고 제 갈길을 간다?
아마 많은 팬들이 납득하지 못할겁니다..
그럼 다음지방으로 데려가야 하는데 다음 지방 데려가면 또 후반부에는 어떻게 할꺼냐 이거죠..
계속 다음 지방마다 세레나가 사토시를 따라다니면서 짝사랑만 하며 질질 끌다가 끝낼건가요?
또 사토시의 리그 문제..
관동 성도 호연 신오 잇슈리그에서 우승에 실패했는데..
이번에도 칼로스 리그에 우승못하면 그 후폭풍은 엄청날겁니다 제작사 건물 창문에 짱돌 날라와도 이상할게 없을겁니다..
아니면 사토시가 리그에 우승하고 추가로 챔피언스 리그까지 도전 후 탈락 하는걸로 묘사했습니다..
그런데..
리그 우승에 챔피언스 리그까지 도전했던 주인공을 또 힘을 빼서 어리숙한 모습으로 다음 지방에서 새 포켓몬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역시 제작사가 짱돌맞아도 이상할게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팬들이 우수수 떨어져나가겠죠?
이런 저런 문제를 감안한다면..
칼로스 애니를 이런 상태로 진지하게 진행시킨다면 사토시는 이제 더 이상 주인공으로서의 활동은 불가능해진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천왕 도전할시 사천왕 포켓몬 2마리 정도만 꺾고 탈락해도 팬들이 칭송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신 : 칼로스 강철 사천왕 이름은 "칸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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