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포켓몬 안잡아도 좋고 우승 못해도 되는데 연구소 맴버 얼굴 좀 보자...
전 세대 포켓몬 안잡는거는 포켓몬 홍보다 치고..
우승 못하는건 "지우 노예화" 계획때문이라고 치고..
뭐.. 저는 둘 다 이해합니다.. 어쨌던 회사는 고객이야 뭐라 X랄 하던지 말던지 돈만 잘 벌면 땡이니까요..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연구소 맴버들 얼굴 좀 자주 보여주면 진짜 어디 크게 잘못되는건가요??
2세대에 한번 정도는 리그전이나 하다못해 리그 급 지방대회에서 예전 맴버들 들고와서 적당하게 활약 시키는게 제작위원회가 그렇게 사랑해 마지않는..
"포켓몬 홍보" 에도 훨씬 도움이 되는 일일텐데 말입니다...
기껏 썬문때 관동 간대서 기대했건만 골고루 다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대충 2~3마리 나오고 끝나더만.......
솔까 울비하고 섬 시련 빼면 일상 에피소드만 잔뜩인 시리즈에서 아예 1달 정도는 미니 시리즈 개념으로 관동에 머무르면서 예전 맴버들 얼굴 쫙 보여주고 활약할 수 있는 기회도 깔아 주고 관동지역 관장들 중에 인기있는 관장들 몇몇 뽑아서 근황까지 보여주면서 추억팔이 제대로 해 볼 생각은 전혀 안했던가.....
예전에 누가 "요즘 어린이 시청자들이 예전 맴버를 잘 몰라서 일부러 그런다" 라고 알려주셨던데..
그러면 그럴 수록 어린이 시청자에게도 학습의 기회를 줘야 할 거 아닌가.. 모른다고 아예 안 보여주는건 무슨 개념인지..
그냥 애니는 21년 가까이 한번도 "사이다" 였던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매 시리즈마다 "고구마 100개"씩 강제로 먹이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