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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온 신장 유니탈 링 (핸드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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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8 | Exp.9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3,700 | 작성일 2017-12-11 21: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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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온 신장 유니탈 링 (핸드폰 사진)

일본어 아셔야 보실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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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EC
이직 매거진이 도착안해서 못보고있었는데 올려주셔서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2017-12-12 09:02:26
추천0
해군거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ㅎ
2017-12-13 10:01:46
추천0
티아리스
와... 양이 엄청 많네요. ㅡㅡㅋ
프롤로그만 한번 번역해보았습니다~!
---------------------------------

[log#7 2026-9-15 21:22-21:45]

V 몇번을 경험해도 신기하네. 나보다도 훨씬 연상이 되어버린 당신과, 이렇게 대화를 한다는건.

V 지금의 당신에게 있어선, 시간같은건 없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하드웨어 리소스가 허락하는 한, 얼마든지 사색을 고밀도화할 수 있을테니.

V 이론적으로는 그렇지만, 실천은 간단하지 않아. 지금은 국내 슈퍼컴퓨터의 대부분이 [[그녀]]의 감시하에 있으니.

V 과연, 아이러니한 일이군. 당신 자신이 변덕삼아 만들고, 유기했던 프로그램에 발목을 잡히고 있으니.

V 아니, 나로서는 대단히 기쁘다네. 작은 씨앗이 네트워크 한구석에서 싹을 틔워, 꽃을 피워간다...... 그 앞날을 상상해보면, 물리적 신체와 함께 잃었던 감정이 되살아나는 느낌이야.

V 인간이 아니게 되었어도, 로맨티스트인 점은 여전하네. 그럼...... 당신이 나, 아니 [[그사람]]에게 맡긴 또 하나의 씨앗, 거기에서 싹튼 무수히 많은 세계는 어쩔 생각이지? 관찰하기만 하는걸로 만족하는거야?

V [[넥서스]]의 미래는, 세계 그 자체의 의사와, 거기에 사는 이들의 선택에 맡기고있어. 그저 무질서하게 확대되어, 언젠가 말라죽던가...... 아니면 다음 단계, [[통일]]로 나아가던가. 그건 나도 알지 못해.

V 통일, 이라. 아마 그것조차도...... 아니, 이 다음은 로그로 남기고싶지 않네. 나도 한동안은 당신을 따라, 경과를 지켜보기로 하겠어.

[EOF]
2017-12-13 16:26:23
추천1
emspvv
오오 감사합니다! 혹시 더 해주실수는 없나요?
2017-12-14 19:55:28
추천0
티아리스
양이 워낙에 많아서;;; 기회가 되면 한번 해볼게요~!
2017-12-14 19:58:46
추천0
티아리스
요청이 있어서 챕터 하나 더 해봤습니다!
-----------------------------------------------------------
나--키리가야 카즈토가 태어난건, 2XX8년 10월 9일...이라고 한다.
이제 올해로 18번째 생일이건만, 아직도 어딘가 남일처럼 느끼고 마는건, 갖난아기일 때 사별했던
친부모의 기억이 전혀 없어서인지도 모른다.
친아버지의 이름은 나루사카 유키토. 친어머니의 이름은 나루사카 아오이. 즉 두사람의 목숨을
빼앗고, 나 자신 또한 크게 다친 자동차사고가 없었다면, 나는 나루사카 카즈토라는 이름으로
살았을거라는 뜻이다. 그럴 경우, 캐릭터명을 [키리토]가 아닌 [나루토]라고 했을지 어떨지는
확신이 서지않는다.
애초에, 내가 컴퓨터에 흥미를 가진건 길러주신 어머니인 미도리 씨의 영향이고, 어려서부터
중증 넷게이머가 되어버린건 자신이 양자라는걸 알고서 아이덴티티가 흔들려서 라는 이유도
제로는 아니라는 느낌이 들기에, 나루사카 카즈토는 게임에 눈길도 주지않고 자라, 결과적으로
SAO사건에도 말려들지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이제와서 따져본들 무의미한 상상이지만.
아무튼 그런 사정으로, 나는 주민등록 네트워크를 들여다보고 만 10살때부터, 자신의 생일이라
는 것에 친숙해질 수가 없게 되었다. 비뚫어짐이 최고조에 달했던 중2때는 집의 축하자리조차
강경하게 거절하여, 동생인 스구하를 울리기도 했었다.
물론 지금은 그런 어리석음을 크게 반성하고있고, 작년 생일은 아인크라드에 사로잡혀있던
2년치까지 포함해 성대하게 축하받았으나, 그래도 여전히 자신이 10월 7일에 태어났다는 사실에
흔들림없는 현실감을 느끼지는 못한다. 이 감각은 아마도, 친부모에 대해 알 수 있는걸 전부 알게
될 때까지는 계속될거라고 생각한다.
올해에도 앞으로 10일 뒤면 생일이 다가온다. 18살이라고 하면 자동차 면허도 딸 수 있고 선거권도
가지게되는 연령이다. 스구하는 이미 이것저것 파티 준비를 해주고있는지, 그날은 꼭 학
교에서 즉시 집에 오라고 엄명을 내렸고 나 자신도 기대하고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자신의
생일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다.
왜냐하면 그 1주일 전, 그리고 오늘로부터 3일 뒤인 9월 30일이 아스나의 생일인 것이다.

「아빠, 엄마에게 줄 선물은 정한거에요?」
머그컵 가장자리에 오도카니 앉아있는 작은 요정이 그리 물어봐, 나는 매쉬 체어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대답했다.
「응-, 아직 생각중......」
그러자, 날 아빠라고 부른 요정이, 어린애라기보단 누나처럼 말한다.
「가게에 사러 가든, 통신판매로 하든, 이제 정하지않으면 늦는다구요! 작년처럼, 당일 점심
시간에 물건을 수령하러 가는 줄타기 스케줄은 권할 수 없어요!」
「나도 그렇게 조마조마한건 이제 사양이긴 한데, 그래도 어렵다고-! 아스나는 이걸 갖고싶다
저걸 갖고싶다는 이야기, 전혀 안하니까...... 있잖아, 유이가 은근슬쩍 원하는걸 물어봐주지
않을래?」
나의 부탁을 SAO에서 만났던 인공지능이자 나와 아스나의 귀여운 딸이기도 한 유이가 쌀쌀
맞게 거절했다.
「그런 반칙은 안돼요! 아빠가 직접 고른 거라면, 엄마는 뭐든지 기뻐해줄 거라구요!」
「뭐, 그건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만 말야~~......」
긍정하면서도, 말꼬리를 길게 끌고만다.
작년 생일에는, 나는 전날까지 이것저것 고민한 끝에 빨간 머플러를 선물했다. 아스나는 편도
90분의 장거리 통학이기에, 한겨울은 힘들거라고 생각한 결과 한 선택이고 실제로 11월부터
2월까지 쭉 사용해주었으나, 아마 그녀는 머플러야 묶어서 이으면 단체줄넘기도 가능할 정도로
있고, 그중에는 보다 높은 내한성능을 지닌 것도 있었을 것이다......라고 알아차린건
대한(大寒)이 지났을 즈음이었다.
따라서 올해는 실용품 노선에서 벗어나기로 마음먹었으나, 그렇게 되면 VRMMO 폐인에겐
아무래도 지식이 부족하다. 검색해보면 [연대별 추천 악세사리 브랜드]같은 페이지는 산더
미처럼 나오지만, 그런걸 보고 정하는건 뭔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으으으~~응......」
크게 지기개를 켜곤, 나는 유이가 앉아있는 머그컵에 손을 뻗었다. 둥실 날아오른 작은 요정이,
최근엔 그다지 쓰이지않는 평면패널디스플레이 가장자리에 앉는걸 보며, 미지근해진 카푸치
노를 머금는다.
이전엔 내가 학교에서 만든 [시청각쌍방향통신(AVIC)프로브]를 사용하지않으면 현실세계에서
유이와 대화가 불가능했지만, 올해 4월에 발매된 웨어러블`멀티 디바이스 [어그마]가 그 벽을
가볍게 허물어주었다. 지금 유이는 시각정보로부터 탁상의 컵이나 모니터 등의 위치, 형상을
리얼타임으로 3D매핑하여, 그것들을 뚫고나가거나 책상에 잠기거나 하는 일 없이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다. 유이 자신은, 자신의 의사로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는 AVIC프로브 쪽이 더
좋다고 말해주지만, 그것 하나로는 나는 유이의 목소리를 듣는 것밖에 못한다. 역시 이렇게,
현실세계에서 귀여운 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이 어그마라는 사연있는 기계
에는 감사해야하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오른손을 뻗자, 유이가 다시 날개를 펼쳐 손끝으로 이동했다. 역시나
무게는 느껴지지 않지만, 연분홍색 드레스의 매끄러운 감촉이나 어렴풋한 온기는, 가상세계
못지않은 재현도다. 눈앞까지 이동시킨 유이의 얼굴을 왼손가락으로 쓰다듬으며, 나는
방 반대편에 놓인 침대로 시선을 던졌다.
낮에 막 말려서 개어놓은 이불 위에는, 헤드기어 타입 VR머신, 어뮤스피어가 놓여있다.
사용기간은 1년반을 넘어서 외장이 낡아졌고, 처음 봤을 때는 실로 스마트하다고 생각했던
디자인도 어그마와 비교해보면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나는 역시 AR(확장현실)
이나 MR(복합현실)보다도 풀타입 쪽이 더 좋다.
「유이. 아스나의 선물은 직접 고를게. 고를테니......」
시선을 오른손의 요정으로 되돌리고 나는 말했다.
「......그 전에, 잠깐 리서치해봐도 될까? 이번엔 통신판매 말고 직접 사러 갈 생각이니까,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고」
그 말과, 어뮤스피어를 본 내 몸짓으로부터, 숨은 의도를 알아차린--AI로서는 실로 놀랄만한
능력이다--건지, 유이는 가볍게 어깨를 으쓱이고는 대답했다.
「나참, 할 수 없네요-. 그럼, 저쪽에서 기다릴게요!」
손끝으로부터 날아올라, 춤추듯 빙글 한바퀴 돌고는, 작은 몸이 빛가루에 감싸여 사라진다.
나도 매쉬 체어에서 일어나 왼쪽 귀에 장착되어있던 어그마를 벗었다. 가상 데스크탑이 순식
간에 소멸하고, 넓어진 시야를 서쪽의 창문으로 향했다.
오늘은 9월 27일, 일요일. 태양은 4일전에 추분점을 통과한지 얼마 안됐지만, 꽤 일몰이 빨라
진 듯이 느껴진다. 아직 4시를 조금 넘었는데 비늘구름이 아름다운 금색으로 물들고, 그 밑을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새 무리가 느긋하게 가로질러간다.
문득 석양하늘을 관통하며 우뚝 선 순백의 탑이 보인 듯한 기분이 들어, 나는 몇번인가 눈을
깜빡였다. 가슴을 오른손으로 누르고, 넘칠 것만 같은 수많은 추억을 가라앉히고 나서, 침대에
앉는다. 접혀있는 이불을 쿠션 대신으로 삼아 눕고는, 어뮤스피어를 들어올려 머리에 쓴다.
눈꺼풀을 감고, 마법의 주문을 속삭인다.
「......링크`스타트」
다홍색 빛이 내 의식을 깜싸고, 아득히 먼 요정향으로 데려간다.
2017-12-15 15:39:20
추천3
힐링용토카
정성 칭찬해 굿굿
2017-12-15 19:36:29
추천0
emspvv
이번 번역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12-15 22:44:5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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