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전쟁과 평화>의 나타샤로 예측해보는 블2 나타샤의 행보
민작가님 피셜 블2의 나타샤 이름은 문학력 9등급 작가인 톨스토이의 개띵작 <전쟁과 평화> 여주 나타샤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라 한다
상징성 때문에 독2 메인 보스 백푸른을 바보병1신으로 만들고
통3에선 이미 죽은 정임을 저승에서 끌고 와 정우야 일어나라를 강요하신
상징성 변태인 작가님이 아무 생각도 없이 그런 유명 작품에서 이름을 따오고 스스로 그걸 밝혔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일단 블2의 나타샤 자체가 상당히 작가진이 밀어주는 캐릭터다
원래 나타샤 눈깔은 갈색이었는데 어느 순간 푸른색으로 작화가 변경되었다
덕분에 더 예뻐졌고 작화도 근육만 빼면 상당한 미형으로 그려진다
스토리상으로도 설정 붕괴다 싶은 전투력에 여러 가지 활약을 하는 등 흑수회 측 중요 포지션
자 이제 톨스토이의 나타샤를 보자면
결론적으로 나타샤는 통수캐다!!
전쟁이 끝난 후 현타에 빠지고 여러 잣같은 일이 터진 두 주인공에게 힐링을 가져다주는 존재였는데
주인공 A는 그녀에게 빠져 어떤 사정으로 1년 후 청혼을 약속하지만 그 사이 나타샤는 한 바람둥이에게 속아 런한다
이후 전쟁이 또 터지고 주인공 A는 그 와중에 우연히 만난 나타샤의 간호를 받으며 평안하게 사망
그리고 놀랍게도 나타샤는 나중에 주인공 B와 결혼한다
?? 씨1발
뭐 그렇다 치고
나타샤는 일단 메인 보스로 추측되는 까오린기편이 아니고 샤오민편도 아니다
둘 다 김종일 죽이라고 했지만 나타샤는 김종일 죽일 생각이 없다고 했고 무슨 생각인지 그의 장례식 때 꽃을 놓고 가기도 했다
샤오민한테 보고한 것도 정황상 적당히 구라친 것 같다
수준급 킬러가 적당히 영정만 확인했다, 사람 몰려서 부서졌나 보다 이 따위로 대충 체크하고 보고하는 게 말이 안 됨
전에 린기한테도 포커페이스로 구라쳤고
내가 볼 때 나타샤는 톨스토이의 나타샤가 바람둥이에게 홀려 튄 것처럼,
어떤 사정이 있어서 원하진 않았지만 흑수회에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내가 주목한 건 국정원 직원의 "이런 머리로 왜?"라는 대사
그냥 나타샤 띄워주기라면 몰라도 의미 있는 대사라면 문무를 겸비한 인재인 그녀가 괜히 흑수회 따위의 인간쓰레기 집합소에 들어간 게 아니라는 거
그리고 나중에 톨스토이의 나타샤가 주인공A를 간호하고 B와 결혼한 것처럼,
블2 나타샤도 결국 흑수회에서 벗어나 자신의 원래 목적을 이루거나 자신이 잃어버린 가치를 되찾을 것이라고 본다
특히 A B가 서로 다른 두 가치나 목적을 의미한다면 A로 인해, 혹은 A에 실망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A를 저버리고 흑수회에 들어갔으나,
어떤 계기로 흑수회를 벗어나 B라는 새 목적 혹은 가치를 달성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아마 주인공들 편으로 전환하거나 통3진우처럼 제3세력이 될 것 같은 느낌
아님 말고
그냥 내가 볼 때 작명이나 외모나 능력이나 작가진이 대놓고 밀어주는 캐릭 같아서 촉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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