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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독고3의 진짜 단점
올드캣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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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0 | 조회 573 | 작성일 2021-01-17 02: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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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독고3의 진짜 단점

길겠지만 서론만 좀 말하겠음 

나는 작품의 캐릭터에 관해선 크게 4갈래 정도있다고봄

1) 주연

우리가 알고있는 주인공이 여기에 해당하는 편임

한명일수도 있고 여러명일수도 있는대 스토리가 진행되는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케이스

이정우와 강혁이 여기에 해당되는편이고

독고플라워,검사채수연,통엣지 처럼 비중적인 캐릭터가 주연을 맡는 경우도 있음

블레1같은 경우도 있고

 

2)조연 <준주연>

 

다음은 조연인대 포지션은 조연이지만 주연에 가까운 포지션을 획득하게된 경우임 메인 히로인 (여캐가 주연일경우 메인 히어로)이나  메인빌런 (악역) 그리고 조력자가 여기해당되는 편

주연은 아니지만 주인공 에 밀리지 않는 역할을 하기도해서 작품을 진행시키는 작가의 역량에따라서 주인공포지션을 가져가는  경우도 많음 , 사실상 진주인공이란 말이 이런경우에 해당됨

히로인 포지션의 경우는 주인공과의 관계에서 작품을 풍성하게 해주는 역할이고

메인빌런의 경우는 어떻게 표현하냐에 따라서 작품을 완성시키고

조력자의 경우는 히로인과 마찬가지로 작품을 탄탄하게 해준다고 봄

 

3) 조연 <엑스트라 >

 

다음는 조연이기는 하지만 비중이 크지 않는 역할인대

심지어 작가가 설정을 잊는 경우도 종종있어서  엑스트라에 가까운 역할이기도함

그래도 네임드라고 꼬박꼬박 나오긴 하는대 주연이나 준주연과 달리 번거로운 서사가 필요없고

작품을 진행시키는대 소비되는 경우가(죽거나 패가망신) 많음

1번쓰고 반응이 좋으면 분량좀 늘여주는대 반응이 시원치 않으면 그냥 작품을 위한 부품정도로만 사용됨

재욱,본환이나 독고1친위대가 이런경우 이세운 같은 경우도 반응좋아서 승격된 케이스

 

4)엑스트라

 

한번쓰고 버리는 캐릭터 ㅠㅠ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엑스트라 포지션의 경우 배우를 돌려쓰기도함

성동일씨도 예전 코리아게이트에서 북한 간부하고 중앙정보부 직원으로 쓰임당하신적 있다고...

 

 

여튼 서론이 길었는대

다른분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좀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겠지만 저는 대충 영화,드라마,웹툰,만화,소설 할거없이 문학작품에는 크게 4갈래정로 구분하고 보는편임 

그럼 이게 왜 독고3의 단점과 연관되어 있느냐 물으실거임

 

 

난 여태 츄잉 통독게에 누차 이야기했지만 천외천은 너무 문제 많아서 하나하나 지적하기 번거로우니 입다물고 독고3의 같은 경우는 2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해왔었음

 

바로 독고3인방의 갈등과 송재웅이라는 메인빌런의 문제임

 

독고3인방의 갈등중 ,독자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가장 크게 지적하는 부분은 바로 김종일의 묘사실패가 큰 원인이라고 생각함

그럼 나는 대체 왜 이런일이 벌어졌을까 곰곰히 생각했었음

바로 그건 작가님이 김종일이라는 캐릭터 포지션을 깊게 다루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독고시리즈의 메인주연은 당연히 강혁이지만

표태진과 김종일역시도 그 못지않게 서사도 풍부하고 완성된 캐릭터임

사실 삼국지의 유비,관우,장비같은 느낌으로 도원결의 3형제수준으로 바라봤던게 독고시리즈의 독자들이었음 심지어 독리에서는 김종일이 그리고 지금 독고3는 표태진이 진주인공이라고 말하는것처럼 

김종일과 표태진은 시리즈에서 이미 완성되어있었고 그 포지션은 준주연을 넘어서 강혁과 같은 주연으로 바라보는게 현실임

 

하지만 문제는 작가가 이런 현실을 재대로 감지하지 못한것처럼 보여지기 때문이고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김종일이라고 생각함

독고1이야 애초에 이렇게 시리즈가 길게 지속될줄 몰랐고 당시 김종일이나 표태진은 조력자 포지션은 맞지만 준주연급 까지는 아니었고 독고1의 주요도는 강혁과 이태현의 갈등이 메인 스토리여서 후반부 정도 제외히면 크게 집중 안해도 되는 캐릭터들이었음 

말이 좀 이상한대 크게 집중안해도 된다는 의미는 우리야 처음 표태진과 김종일을 접하던 독자들이니 어떤 행동을 한다고해도 원래 그런 캐릭터구나..하면서 넘기는게 가능했다는 의미임

 

 

하지만 독고3는 상황이 많이 다름

독고 리와인드가 크게 성공하면서 동시에 표태진과 김종일에 대한 서사도 완성되었음

즉 단순한 조연을 넘어서 주연급으로 성장한 캐릭터들이고 

독고2에서는 심지어 강혁을 재치고 인기를 누리기 까지함

 

즉 이렇게까지 인기가 높아지고 서사도 풍부한 캐릭터를 다룰려면 그만큼 연출도 뒷받침 되어야하고 캐릭터의 행동에대한 동기도 확실해야 한다고 생각함

작가는 이 부분을 너무 신경 안쓰면서 참사가 벌어지고맘

독고3에서 분명 김종일은 주연급 적어도 준주연급(주연급 조연)으로 바라본 김종일을

조연 엑스트라로 처리해 버림.....

 

이게 대체 왜 문제냐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을거임

액션만화에 싸움 연출좋고 파워밸런스만 잘 지키면 되는거 아님?이라고 생각할수 있을거고

그렇지만 그 갭 차이가 너무 벌어지면 작품에 몰입도애 방해가 되고맘

독고2에서 강혁이 고구마라고 욕을 많이 먹기도했지만 

아무도 김종일처럼 이상하게 여기거나 강혁의 행동을 납득할수 없다고 하지 않음

왜냐고? 독고1,독리 거치면서 완성된 강혁이라는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행동하기 때문임

 

즉.비중높은 캐릭터의행동엔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는것임

그게 착한 행동이든 악한 행동이든 캐릭터의 행동에 독자들이 납득할수 있어야 작품에 진행되는대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임 

물론 뭐 영화는 뭐보고 저녁은 뭐먹고 이런 불필요한 부분까지 납득하라는게 아니라

독고3인방네 서로 싸우고 갈등이 일어나고 손절해버린다???

독고1부터 시작되어 완성된 캐릭터들의 행동에 모순적인 부분이니 그만큼 대체 이런일이 왜 일어났고

이런 캐릭터 , 쉽게 말해 김종일이 이런일을 겪고 저렇게 행동하는게

적어도 작품을 지켜본 독자들이 그 행동에 대해 지지할순없어도 적어도 김종일이라는 캐릭터가 왜 저렇게행동하느냐에 납득은 가능하게끔 해줘야 한다는 의미임

 

독고3에서 표태진을 대하는 강혁의 모습도 여태까지 봐왔던 강혁의 모습과 일치하고 표태진에 대해 추궁하는 모습도 전혀 모순되는 연출이 아니었음 독고2에서 고구마라고 욕먹어도 그 행동에 대해서 모순된 이해되지 않는 행적으로 바라보진 않는다는 이야기임.

게다가 표태진도 독고2 후반부 부터 독고3 초반의 연출된 모습을 바라본다면 현재 독고3의 친구들과의 손절 부분에 이해가 가는게 가능했음 그만큼 작가가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묘사했기 때문이라고봄

 

하지만 김종일은 그 묘사가 실패했고

그 묘사 실패는 표태진과 강혁은 주연급으로 다루었고 설득력있게 연출한 반면에 

김종일은 대충 넘기고 말았고 이게 두고두고 작품에 흠이 되어버림

 

송재웅도 마찬가지임

 

누가 통독게에 글을 작성했는대 송재웅이야말로 독고시리즈에 가장 실패한 악역 아니냐고 이야기 한적 있었음 물론 나를 비롯항 다른 분들은 이태성과 백푸른이 있는대 송재웅을ㅋ???

 

이렇게 생각하였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틀린말은 아니라고봄

 

송재웅의 문제역시도 김종일과 마찬가지로 캐릭터의 동기와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대 실패하고 말았기 때문임

배푸른과 이태성은 빡대가리와 헛 똑똑이라는 특징으로 메인빌런의 역할을 재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단점니 있는것이지 적어도 작중 행적에 대해 이해가 크게 엇갈리지는 않았음

즉 저 캐릭터가 왜저렇게 행동하냐에 독자들이 행적에 대해 비판해도 납득못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임

오히려 독고2 막판에 박광민이야말로 오점으로 남았으면 남았지  백푸른과 이태성이 동기가 부족한 캐릭터가 아니었단 이야기임

하지만 송재웅은 부족함...아니 심하게 결여됨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송재웅이 인정한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조진다?

물론 구본환 일때문에 표태진에게 않좋은 감정이 들순 있는대 그렇다고 해도 과하고 그것때문에 송재웅과 표태진사이에 불편한 기류가 생기는 연출도 없었단 말임??

즉 이런 송재웅의 급발진은 독자들이 송재웅이란 캐릭터를 단순히 노매력으로 바라보는게 아니라 독고3의 사건이 일어나는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미고 결국 독고3의 스토리가 납득되지 않는다는 거임

 

독고 리와인드만 해도 다소 오글거리긴 하지만 김규순 남매로인해 강혁이 일진회와 엮이고

표태진과 김종일과 만나고,조강훈과 싸우는 전개까지 가는대 이해가 안가는경우는 못봄

김규순의 죽음으로 일진회에 대해 않좋은 감정이 자라나고

김종일의 강력한 일진회 해산 거사에 동참하게되며  자연스레 조강훈과 맞붙는 스토리는  지금봐도 크게 부자연스럽지 않음

 

하지만 지금 표태진이 다구리 당하는건 이해가 가질 않음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다는거임

송재웅이라는 캐릭터가 그렇다고 서사가 풍부한 편이 아니고

서사가 크기 없어도 김진우나 명진한처럼 캐릭터성으로 이끌어가는 편도 아님

즉 작가님은 송재웅이라는 캐릭터를 준주연다루듯 메인빌런으로서 공들이는게 실패했다는 의미임

이러니 독자들이 재대로 집중할수 있겠음?

김종일보다 하다못해 심상윤이나 구본환의 행적이 더 자연스러움

구본환은 원래 고문관 스타일이라서 독자들도 언젠간 사고칠줄 알았다고 이야기하지

행동에 납득 못하는 사람 없었음

송재웅도 마찬가지임 차라리 서태윤이나 김우섭의 행적에 토다는 사람 없었음

오히려 김우섭이야말로 메인빌런으로 보일지경임

통엣지의 제양수만도 못하다는 이야기임 송재웅이

 

이런 작품의 두 오점은 크게보면 재대로 다루어야할.. 그러니까 공들여야할 부분에 공들이지 않아서 생기는 단점들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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