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 -萬夫不當 프롤로그
#군세운
#대전_대장_먹는
#과거_외전
대전에 위치한 냉장고등학교
북적북적한 교실에 문이 급하게 열리며
하얗고 왜소한 남자애가 급하게 뛰어들어오며
숨을 헐떡였다
"헉..헉.. 창엽아 여기 떡볶이!"
남자아이는 창가자리에 앉아있는 남자애에게
고른 치열을 보여주며 배시시 웃어보이며
학교 밖에 분식집에서 사온 떡볶이를 건내줘
창엽이란 남자는 말 없이 남자아이를 물끄럼히 쳐다보더니
떡볶이를 받아들더니 남자아이에 복부를 걷어차버려
남자아이는 명치에 날아드는 발차기를 맞고는
저 만치 날아가 컥컥 거리며 신음을 내며 고통스러워 했다
"야 내가 계집애 같이 웃지 말랬지?"
"켁..켁! ㅁ..미안 창엽아 내가 잘못했어.."
계집애 같다는 이유 하나로 괴롭힘을 당하는
박솔빈은 연신 미안하다고 빌며 사과를 표했다
그때 교실문이 열리며 선생님과 한 학생이 교실로 들어왔고
이창엽이 박솔빈에게 눈짓으로 눈치를 주자
박솔빈은 선생님 눈에 띄기전에 자리로 들어가 앉았다
"오늘 광주에서 새로 전학온 친구다
싸우지말고 잘들 지내라"
반에 모든 학생들은 전학생에게 시선이 집중돼었고
전학생은 천천히 입을 열어 말했다
"광주에서 온 이세운이다"
고2로는 안보이는 와꾸와 180후반대로 보이는 키와 넓은 어깨
탄탄한걸 넘어 터질거같은 커다란 근육들
이창엽은 이세운을 보며 묘하게 느껴지는 압도감에
침을 삼키고는 이세운을 노려봤다
"야 전학생 떠바리 뒤지게 크다?"
이창엽과 같이 노는 무리에 남학생 몇명이 선생님이 나가자
이세운에게 다가오며 살갑게 웃으며 말을 걸어오는데도
이세운은 그저 그들을 말 없이 쳐다볼뿐이였다
그런 이세운에 태도가 남학생들에게 아니꼬왔는지
남학생들이 이세운을 물끄럼히 보더니 입을 열어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야 사람이 말을 걸었으면 대꾸를 해줘야지"
"인정 사람 무안하게 뭐하는거냐"
이세운은 옆에서 묘하게 떨고있는 기척이 느껴져
박솔빈을 한번 쳐다보고는 다시 남학생들을 쳐다보더니
자리에서 일어섰다
"시비 걸러온거냐?"
녀석들은 일어난 이세운을 보고는 기가 눌려
우물쭈물하며 덤비지도 못하고 빠꾸치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져버렸고 그상황을 지켜보던
이창엽이 일어나서는 이세운에게 다가갔다
"야 전학생 뭐하냐? 첫날부터 뒤지게 밟히고 싶어?"
이세운은 뒤에서 들려오는 음성에 뒤를 돌아봤다
180은 되어보이는 키에 운동을 했는지
틀이 딱잡힌 몸에 좋은 피지컬에 녀석을 보고는
이세운은 이녀석만 잡으면 이 학교에선 자신을 건드릴 녀석은 없겠구나 하고 대충 분위기 파악을 했다
"글쎄 난 가만히 있는데 먼저 시비걸던데?"
"왜 꼽아?ㅋㅋ 첫날부터 재수 옮붙였네 너
조심해라? 야 가자"
이창엽은 이세운에 어깨에 어깨빵을 강하게 때려박으며
꼽을 주고는 자신에 패거리들을 끌고 교실 밖으로
나가려던 참이였다 그때
"야 잠깐만"
이창엽은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음성에 뒤를 돌아봤고
그 순간 묵직하면서도 빠르고 날카로운 주먹이
이창엽에 턱에 정확하게 꽂혔고
이창엽에 몸이 공중에 붕 뜨며 날아갔다
쾅 하는 굉음과 주변에 온갖 비명과 소리들이
불협화음을 내며 교실과 복도를 울렸고
순식간에 학교에 모든 시선이 이세운에게 쏠렸다
"이걸로 내가 이 학교 짱이냐?"
참을성이 없으며 오만하고 과격한것
그것이 박솔빈이 기억하는 이세운의 첫인상이였다
처음에 유비 같은 애 하나 만든다고 쓴게
박솔빈인데 얘 앞으로 출연 없을듯
ㅅㄱ링~~~~~~
다음회가 나온다면 장비같은 캐릭터도 만들생각임
물론 다음화가 나온다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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