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 강혁, 대기만성 강혁, 복기의 강혁 우위론의 오류

강혁에게 정신력, 대기만성, 복기가 없다는 것이 아님, 그러나 이런 우위론의 근본적인 문제는

위 요소는 강혁에게만 있고 강혁이 가장 특별하며 이정우에게는 없는 강혁의 장점이자 우위에 대한 주장의 오류에 대해 살펴봄

정신력

이정우가 하종화를 이겨도 장동욱한테 진거보니 정신력이 없네

정신이 몸을 지배한 태산고의 강혁은 정신력으로 쓰러지지 않을듯

따라서 독고1 강혁이 최강

하지만 강혁의 정신력은 이태현, 이세운에게 받은 인정이고

이정우는 단죄의식때 김민규에게 정신력을 인정받음

후에 정신력으로 대변되는 김민규는 작중 장동욱을 넘어서지 못했고

'세상에서 제일 멍창한 짓이다. 정신력으로 싸우는 것'

장동욱에게 정신력에 의존하지 말란 충고를 들은 정우는 정신력으로 무장한 김민규를 일방적으로 이김

정신력 우위론은 이미 작중에 파훼되었고 

고딩 주먹과

조폭주먹은 전혀 달라.

아마추어들은 절대 프로의 세계를 모르지.

고딩 스무 명한테 맞는 것보다

단 한 명의 조폭에게 맞는 게 더 아프다는 걸 말이야.

정신력은 높이 사지.

허세 부리지 마라.

넌 이미 다리가 풀렸어.

뭐야? 방금. 보이지도 않았다.

고딩들에게 다구리 후 자신보다 한참 아래인 59xx이태현에게 승리한 강혁

고딩 주먹과 전혀 다른 조폭의 파이프질을 견디고 풀린 다리로 김민규를 위협할 만한 스피드로

김민규가 일대일로 싸워보고 싶은 상대로 인식

정신력을 강혁에게만 있고 이정우에게 없는 '그 무엇'으로 주장할 만한 근거가 부족함

대기만성

천재형 이정우vs대기만성의 강혁

따라서 단명하는 천재 이정우는 보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대기만성의 강혁이 최강

이 주장의 오류는 천재 이정우는 19세에 성장이 끝남으로 못박아놓음

그러나 강혁이 뒤늦게 터지는 대기만성형이라기엔 

이미 중딩때 고딩30명이랑 싸워서 퇴학당하고 종일, 태진과 계절이 바뀌도록 대련하고

'이 싸움은 이제 개싸움. 마지막 한순간까지 힘을 짜내는 놈이...'

자신과 비슷한 상대를 만나서 마지막까지 개싸움을 벌인 19강혁이

대련도 싸움경험도 적은 17정우와 동급임

대기만성의 강혁이라기엔 이미 강혁은 고딩때 정우보다 더 많은 경험을 쌓아옴

오히려 경험이 적은 정우가 경험이 쌓이면서 그 성장폭이 오히려 대기만성형이라 보여짐

실제로 19정우때 겪은 실전만으로 천외천의 경지에 올랐으며

이제 스무살의 어린 나이고 그의 전성기가 아직 오지 않았다라고 가정한다면..

'최전성기를 달릴 때 어디까지 올라갈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성장을 예고한것은 이정우

강혁을 이정우와는 다른 대기만성형이라 하기에는

오히려 처음부터 더 많은 경험과 대련을 겪은건 강혁이며

정우의 성장을 19세로 끝내는것 자체가 오류임

대기만성을 강혁에게만 있고 이정우에게 없는 '그 무엇'으로 주장할 만한 근거가 부족함

복기

복기의 강혁, 그러나 작중을 살펴보면 강혁이 복기를 통해 남긴 결과물은?

독리에서 조강훈을 이긴건 복기가 아니라 태진, 종일과의 대련 그리고

'내년, 내후년 되면 좀 달라지지 않겠냐? 원래 남자는 고 2때부터야.'

태진 피셜 1년이 지나 튀어오르는 고2가 된 시점에 꺾음

독고에선 일대일이 아닌 '작전'이었으나 결국 이것도 이태현에게 먹히고

원치 않았던 태진, 종일의 참전에 의한 변수로 인해 극복

블러드레인에선 

뭐야? 이 속도는...?

언제 튀어나왔어?

애초에 나와 싸울 때 봐준 건 김민규였구나.

쳇! 자존심 상하게.

그 때 일부러 맞아 줬다 그 이야기입니까?

그럼? 설마 내가 너한테 진짜로 맞았겠어?

강혁의 복기는 애초부터 틀렸고 마지막에 김민규를 이긴건 복기를 마친 강혁이 아니라 김민규와 대련을 한 강혁임

정우는 하종화나 맹수현 등 대련을 통해 스스로 이런거 저런 거 시도하면서(일부러 수비 없이 공격만 한다든지.)

깨우쳐 나간 거라 남 가르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혁이는 정말로 민규한테 스킬이나 자세 등을 하나하나 배웠는데 제자를 둔다면 혁이에게 가능성이 있을 듯 해요.

강혁의 성장은 일반적은 사제지간의 '스킬이나 자세 등을 하나하나 배운성장'

반면 정우는 '스스로 이런거 저런 거 시도하면서 깨우쳐 나간 거'

오히려 정우의 성장방식이야말로 '복기'를 통한 성장임

강혁에겐 복기가 있고 정우는 복기가 없다? 오히려 복기의 성장방식은 정우가 보여줌

복기를 강혁에게만 있고 이정우에게 없는 '그 무엇'으로 주장할 만한 근거가 부족함

다시한번 말하지만 강혁에게 정신력, 대기만성, 복기가 없다는 것이 아님, 작중 몇번 나올정도로 장점임 그러나 

보여준것에 비해 그 능력과 의미가 과대평가받고, 정우에게는 없는 모습이 아니란걸 강조하고 싶음

최근엔 또 '돌주먹 강혁'설이 슬금슬금 올라오는것 같은데...이건 걍 패스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