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인 네웹 top5
순서가 순위는 아님.
스토리텔링, 연출력, 그림체 등 모든 걸 종합한 top5
주관적이므로 의견이 다를 수 있음.
1. 고수
ㄹㅇ 씹명작. 액션신 네웹 원탑에 스토리 자체는 다른 판타지 웹툰들에 비해 비교적 단순하지만 작가의 장기인 연출력, 액션씬, 감정묘사 등으로 모두 커버침. 아니 커버 수준을 넘어섬.
2. 낮에 뜨는 달
그림체도 달달하고 스토리텔링은 로맨스물중에서는 치인트와 더불어 투탑을 달린다고 생각함. 복선 회수도 뛰어남. 맺고 끊는 것도 지림. 근데 현대씬은 좀 오글거리긴 함.
3. 그 판타지 세계에 사는 법
진부할수 있는 정통 판타지의 재미를 잘 살렸다고 봄. 구성 자체가 굉장히 잘 되어 있음. 스토리텔링 분야에서는 판타지, 로맨스 기타 장르 통틀어서 top3 안에 든다고 생각. 근데 휴재가 존1나 김.
4. 칼부림
이것도 명작 중의 명작. 스토리도 괜찮고 고증도 철저함. 액션묘사도 좋음. 최대한 역사를 왜곡하지 않는 선에서 스토리를 잘 이어나감.(가끔 이괄미화라 하는 색히들이 있는데 그냥 개소리)
5. 윈드브레이커
역시 전반적으로 상당히 좋다고 생각되는 작품.
+왜 까이는지 모르겠는 작품
연애혁명
아무리 봐도 일진미화가 아닌 거 같은데 사람들은 일진미화라고 하는 작품(갠적인 일진미화 작품은 외지주, 연놈, 프리드로우). 솔직히 급식들(나도 작년까지 급식이었지만) 다루는 만화중에서는 가장 현실적으로 묘사했고 지금 학생들 노는 거 ㅈㄴ잘 표현함. 거기다 연출력도 상당한 편. 그림체도 보기 좋은 그림체.
패싸움하러가는 걸 "나랑 같이 가 병1ㅅ나" 라는 대사로 친구들의 우정처럼 표현(근데 사실 먼저 싸움 건것도 그 이전에 한시아가 검).
초반에 한시아가 버스에 앉아 있는 고등학생보고 자리 비키라 하는데 이걸 보고 백소연이 웃음 지음.
이건 '선한 마음'이라고는 볼 수 있어도 '선한 행동'이라고는 볼 수 없음. 비켜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막무가내로 비키라고 하는 건데 작중에서 한시아의 양아치짓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유일한 캐릭인 백소연이 옅은 웃음을 지음으로서 이 행동이 선한 행동인양 독자들에게 인식시켜버림.
솔직히 술, 담배같은 경우는 일반 평범한 고등학생들(이라기보다는 석호나 안경민 정도)도 몇명 하기도 하는 거니까 그거 그렸다고 해서 깔 생각은 없음. 근데 위처럼 폭력을 미화시켜버리니 문제. 주인공부터가 학교폭력 가해자이고 이게 확실히 잘못되었다고 표현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전부 백소연이 한번 잔소리했다가 흐지부지 넘어가버리는데 ㅋㅋㅋㅋㅋ
반대로 연애혁명은 주인공은 중학교 때 학교폭력 피해자.
고등학교 와서 폭력당한 적은 있어도 역시 폭력 쓴 적 없음. 이경우가 과거 양아치이긴 했지만 그때의 양아치 행동때문에 인과응보당하는 걸 그려주고 병원에서 양아치짓을 후회함. 악질 양아치인 조승민이 참교육당하는 것도 그려줌(이때 이정우가 폭력을 하긴 했지만 이건 조승민이 그 이전에 공주영을 폭행했던 것의 연장선상이라 일진미화는 아님)
결과적으로 주인공 파티중에 양아치인 애는 없음.
연애혁명에서 일진짓은(술, 담배 제외) 대부분 한심한 짓이거나 결국 나중에 벌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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