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존 혈맥파열에 관한 팩트와 진실...TXT
용비 구휘가 암존의 혈맥을 파열시킨게 아니라
암존이 용비와 구휘와 싸우면서 무리한 내력운용으로 혈맥파열을 입은겁니다.
그 이유로 일단 무극신마와의 싸움에서 암존은
동귀어진으로 펼친 폭렬대천으로 엄청난 진기를 소모했겠죠.
그럼에도 그 뒤에 이은 두존자와의 싸움에서 연이어 기를 소모했을테고
홍예몽과의 싸움에서도 기를 소모했을겁니다.
용비와 구휘의 싸움에서 혈맥이 파열된건
용비구휘가 암존의 혈맥을 파열시킨게 아닌
암존이 연이은 싸움으로 내력이 극심하게 소진되고
남은 내력까지 쥐어짜면서 용구 패서 혈맥이 뒤틀려서 파열된 것입니다.
그 결정적인 근거는 위에올린 가우복의 대사에 나와있습니다.
작가님이 직접 들개무리 암존편이 끝난 이후 2부에서
가우복을 통해서 저 대사를 집어넣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내력 소모가 극진한 상태에서 기의 소모가 심한 무공을 사용하면 자살행위다.혈맥이 뒤틀리게 될 터.'
이 말은 암존vs용구홍에 대한 싸움에 대해서 작가님이 직접적인 정보를 주신겁니다.
용비와의 싸움에선 용비가 구룡아 자세를 취하는 장면이 있으며,
구휘와의 싸움에선 구휘가 염마천폭지열 자세를 잡는 장면이 있습니다.
암존은 이미 무극신마,두 존자,홍예몽과의 싸움에서 엄청난 내력과 기를 소모한 상태였습니다.
이들 용비와 구휘의 절기를 맞받아치려면 무리해서라도 내력을 끌어올려야 했을테고,
그 과정에서 광폭뢰 같은 절기를 시전해서 혈맥이 뒤틀리며 혈맥파열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찌됬건 암존의 무리한 내력운용으로 혈맥이 뒤틀리고 결과적으로 혈맥이 파열되긴 했겠지만,
용 구를 쓰러뜨리고 사라졌다고 보는게 맞다고 봐야 합니다.
용구가 암존을 놓친 것도 혈맥이 뒤틀리면서까지 남은 내력으로 쓴 광폭뢰 때문이겠죠.(아마 용비는 기절한채 날라갔을겁니다.)
굳이 암존이 용구홍이 아니라 파천신군에게만 관심 가졌던 이유?
자신에게 첫 패배를 주고 열등감이 생기게 만든,
자신보다 더 강한 것이라고 떠올릴 만큼의 강자이기 때문이죠.
용구홍은 암존이 진작에 팼기에 신경 안쓰는거구요.
또한 이 외에도 또다른 논리적인 근거가 있는데,
용비 구휘가 암존의 혈맥을 파열시켰으면
'놈들이 파열시킨 혈맥들 중..'이라거나
'놈들으로 인해 파열된 혈맥들 중..'이라고 했겠죠
왜 굳이 놈들과의 '싸움'으로 인해 라고 했을까요?
이 말 또한 앞선 논리에 대한 근거가 됩니다.
용구와의 '싸움'에서 놈들의 절기를 맞받아치기 위해 무리하게 내력을 끌어올리다가 혈맥이 뒤틀리고 파열되었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쉬운 예를 가지고 오자면,
제운강이 남아있는 모든 내력을 전부 끌어올려 만천뇌우를 시전할때 혈맥이 튀어나오는 장면,
무저곡에서 무명이 무리하면서 광폭뢰를 시전하려고 내력을 끌어올리자 손과 얼굴 등,온 몸의 혈맥이 튀어나오는 장면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존 또한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혈맥이 튀어나오고,혈맥이 뒤틀리고 혈맥이 파열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용구는 광폭뢰에 쓸려나가서 암존을 놓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용비는 용불때 잘하던 것처럼 암존의 광폭뢰에 기절한채로 구출당했을테고
구휘도 광폭뢰 처맞아서 암존을 놓쳤다고 봐야됩니다.
용비는 대놓고 흑산포 구룡아까지 쓰면서 암존 잡으려했으나
암존의 광폭뢰에 쓸려나가면서 기절한채로 날라갔고,
구휘또한 염마천폭지열을 썼으나
마지막 내력까지 펼친 암존의 광폭뢰로 인해 그 충격으로 날라가고 기절해서 암존을 놓쳤을겁니다.
이로써 대놓고 작가님이 가우복의 대사를 통해 용구홍과 암존의 싸움에 관해
직접적인 단서를 알려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