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운 작가님의 장치 : 패배 플래그 분석
작품을 읽다 보면 작가님이 간혹 강하다는 설정 덕지덕지 붙여 가며
이건 좀 과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띄워 주는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웅크린 뱀, 혈무사 사준'
- 신무림 최강 백마곡조차 두려워해 건드리지 못한 자타공인의 고수
- 성품이 음흉하고 잔인한데다 조직의 뒤꿈치를 물 수도 있는 위험한 인물
결과: 사망
'암존, 독수마황 사패천'
- 피와 광기로 물든 잔인한 인물, 구무림 최강
- 마교전 당시 최강급으로 지목받는 주교 '무극신마' 격파
- 같은 12존자 2인 격살 후 홍예몽, 용비, 구휘와 차륜전에서도 선전
- 절대자 파천신군 독고룡이 인정한 유일한 사나이
결과: 사망
'패왕, 파천신군 독고룡'
- 신 무림의 절대자이자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최강자
- 작중 누구도 이뤄내지 못했던 위업인 '전 무림 통일' 달성
- 구무림 최강자인 암존조차 그에겐 절기 절반만으로 가지고 놀아주는 수준
- 초월적인 내력으로 허공섭물은 물론이거니와 성 하나와 다섯 마을을 통채로 파괴하는 괴물
결과: 사망
'마왕 용비, 천잔왕 구휘'
- 전작의 주인공들이자 구 무림의 최고수들
- 대마교전에 참전해 무림을 지켜낸 '시대의 전쟁 영웅'
- 신 파천문주인 흑룡왕 혈비를 2:1로 이길 가능성이 존재하는 강자
- 신선림에 은거하는 그들의 존재는 현 무림에서 신선으로 추앙받음
결과: ???
결론: 설정놀음으로 지나치게 강함을 어필하는 캐릭터들의 말로는 비참했다.
용비, 구휘 또한 처참한 죽음을 맞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