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다이스 주인공 동태에게는 주변에 3명의 여자가 있습니다. (은주, 미오, 지은)

분명 처음엔 빵셔틀 찐따였는데 미녀들을 3명이나 곁에 두다니 능력 좋네요.

어쨋든 다이스가 소년만화인만큼 결말에서 주인공인 동태가 누군가와 이어질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3명의 여주중 누가 동태랑 이어질까요?

먼저 퍼스트 히로인 은주부터 분석해보겠습니다.

다이스 최초의 히로인 은주.

통태가 처음으로 짝사랑했던 여자이며 미오와 사귀고 난 뒤에도 동태가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도중에 동태와 대립구도를 세웠을때 미오에게 비중까지 밀리며 완전히 가능성이 깨지나 싶었습니다만 공동의 적이 생기면서 어영부영 다시 힘을 합치게 되었죠.

미오와의 첫키스때 동태가 은주를 떠올린점, 다이스 배틀 마지막 라운드였던 은주, 4부에서도 은주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모습등등

여러부분에서 동태와 이어질 떡밥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전 셋중 가장 가능성이 없는 사람이 은주라고 생각합니다.

은주는 동태에게 연인의 전혀 감정을 느낀적이 없기 때문이죠.

다이스가 퍼지면서 동태가 몇번이나 구해주고 은주도 동태와의 싸움은 마지막으로 미루고싶어하는등

서로의 감정은 언제나 호의적이었지만 그것이 사랑이라고 느낄만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은주의 가장 큰 콤플렉스였던 '노력'을 이해해준건 동태가 아닌 유일하게 태빈이뿐이었습니다.

더불어 동태가 은주를 좋아한 이유도 상냥하고 예쁜 외모로 인해 갖춰진 '완벽함'때문이었죠.

허나 은주 자신은 완벽한 자신을 혐오했고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컴플렉스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이해해준게 태빈이었기때문에 사귀게 된 것이죠.

이게 은주와 동태가 이어질 수없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동태는 은주를 좋아하되 은주가 동태에게 마음을 줄 건덕지가 없다는 거죠.

은주가 누군가의 감정에 휘둘리는 타입도 아닌지라 동태가 아무리 구애를 한다해도 은주의 마음이 바뀔 여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지금에 와서야 동태가 은주의 노력을 인정해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힘들것이고..)

게다가 무영이에게 잠식당한 태빈이도 진심으로 은주를 좋아하는듯한 묘사도 있었으니까요

동태는 단지 '친구'라며 못을 박아버리는 은주

은주를 향한 동태의 마음은 그저 찐따가 인싸녀에게 느끼는 동경으로 보이는 것은 저뿐인가요?

덧붙이자면 은주를 히로인이라기보다는 동태아 극을 이끌 주인공으로 생각됩니다.

동태랑은 이어지지 않고 태빈이랑 잘 되던지 설사 무영&태빈이 소멸한다 한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끝날듯 싶네요

쓰다보니 은주만으로도 꽤 길어졌군요..

미오와 지은이에 대해서는 더 길어질듯한데

각각 인물별로 짤라서 글을 써야겠습니다.

은주편은 여기까지!

다음은 남은 지은과 미오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스] 동태랑 이어질 여주인공은 누가 될것인가? 전격분석!! [은주편].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