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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나가 성장해서는 안 되는 이유 및 마루나에게 관련된 여러인물들의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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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5-0 | 조회 5,056 | 작성일 2018-07-29 1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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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나가 성장해서는 안 되는 이유 및 마루나에게 관련된 여러인물들의 모티브

우선 들어가기에 앞서 이연구글과 만화가 인도신화에서 착안했다는 점을 말함.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연관성이 있긴 함. 

일단 본격적인 주장을 펼치기 위해 알게 되어야 할 신화 내용이 있음. 

새들의 여왕 비나타와 그녀의 아들 가루다와 아루나

옛날 옛날, 비나타라는 새들의 여왕이 살았음. 근데 이 새에게는 남편이자 현자인 카시야파가 있었는데 이 남자에게는 아내가 둘이었음. 앞서 언급한 비나타와 뱀들의 여왕 카드루

-여기서 비나타 NTR설정 따왔다고 생각함. 불쌍한 비나타는 쿠베라에서 바람 맞고 라바나 패거리들한테 무시당하는 것처럼 원전 신화에서도 사기계약 당해서 신나게 뱀들한테 인질로 잡히고 계속해서 구름

쨋든 비나타는 카시야파가 카드루에게 천개의 강한 자식이 태어날 수 있는 천 개의 알을 줬는데 비나타는 카드루의 자식들보다 더 강한 알 두개를 달라고 하자 카시야파는 원하는 대로 해줌.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500년이 지나도 알이 깨어나지가 않음. 카드루의 알은 다 깨어났는데 자신의 것은 깨어나지 않자 불안함과 초초함에 빠진 비나타는 알을 한 개 깨는데 여기서 완전히 만들어 지지 못하고 불완전하게 상반신만 제대로 만들어진 아기가 태어남.

이 아기의 이름이 마루나 즉 루나'(Aruṇa)임. 아루나(마루나)는 한낮의 태양(완전함)이 될 운명이었는데 완전해 지지 못하고 (새벽, 혹은 노을의 태양(불완전함)) 으로 태어나게 된다. 그래서 태양신 수르야의 마차를 끄는 마부로 표현됨. 재미있는 점은 가루다는 비슈누가 타고다니는 탈것인데 비슈누는 태양신에서 유래된  신임 어찌보면 같은 태양신이지만 완벽하게 태어난 가루다가 비슈누의 탈것이고 불완전하게 태어난 아루나(마루나)가 휠씬 급이 낮은 수르야의 마차를 끄는 마부로 표현되는 것이 재밌음.

어쨋거나 이 일로 아루나(마루나)는 비나타를 저주하면서 떠나고(후에 이 저주로 인해 비나타는 카드루에게 노예로 잡히고 이것을 구하기 위해 가루다가 구른다..... 막장 집안 클라스) 여기서 비나타는 교훈을 얻어 500년 뒤 가루다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림.

-"마루나의 고유초월기 심홍의 새벽빛"은 여기서 착안된 설정으로 보임.

출저 나무위키-마루나

여기서부터가 내 예상이고 본론인데 마루나는 작중에서 5단계로 성장할 복선을 꾸준히 깔아놓음

예고편에서부터 초월, 즉 필멸의 눈을 써서 시간을 "초월"해 성장할 거란 복선

"시간"을 뛰어넘으면 좋겠다는 걸로 복선과 플래그을 착실하게 까심

작중 마루나는 왕위를 물려받을 암시 또한 꾸준히 깔아놓음. 설정에서도 실질적인 왕 대리라던가, 나스티카들 정치 상황이 개판이면 강한 라크샤사도 왕위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있다던가 한는데 가루다족 지금 정치 상황이 개판임 상위 레벨 나스티카들이 쓸려나가서.... 마루나가 필멸의 눈을 써서 5간계로 성장한다면 나스티카급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나오고 하니 왕위를 갖는다는 복선은 꾸준히 깔아놓음. 실제로도 둘이 닮았다고 사가라가 언급하니....

일단 작중에서 마루나는 필멸의 눈을 써서 시간을 초월, 즉 뛰어넘어 신화에서 처럼 불완전한 성장을 이룰 거고

 

 

이것이 마루나의 크나큰 실수이자 파멸하게 될 결정적 계기가 될 거임.

 

뭐가 문제냐? 일단 마루나의 모티브와 가루다의 모티브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둘은 은근히 대조를 이룸.

기한을 채우고 완전하게 태어난 한낮의 하얀 태양 가루다

기한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불완전하게 태어난 새벽의 붉은 태양 마루나.

작중에서도 은근히 닮은 만큼 대조를 이루기에 대조를 이루는 것이 더욱더 눈에 띰. 마루나는 새벽의 즉, 불완전한 태양인 반면의 그의 아버지 가루다는 한 낮의 즉, 완전한 태양이라고 볼 수 있음

-가루다의 빛속성도 여기서 착안한 설정으로 보임.

자꾸 애기가 딴 길로 새서 미안한데

쨋든 마루나는 필멸의 눈으로 기한을 다 채우지 못한채 성장해서 나스티카급 능력을 갖고 왕이 되어 봤자  

아버지처럼 한낮의 완전한 하얀 태양 즉, 성군이 아니라

불완전한 새벽의 불완전한 붉은 태양 즉, 폭군이 될 가능성이 높음

왜 마루나가 폭군이 되냐면 필멸의 눈은 정상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만큼의 대가를 지불해야 함.

까놓고 말해서 지금 마루나의 정신 상태도 딱히 좋아보이진 않는다만.....

 

현 삼파티의 모습은 완전한 꽃 단 미친X

마루나보다 적은 시간의 대한 대가를 받친 삼파티도 저런데 마루나는 오죽할까;;

"최고의 엔딩, 그래 그걸 위해서 너는 나쁜 놈이어야만 해" 삼파티에 목적을 향한 집착이 보이는 장면

성장하게 된다면 마루나는 성군이라 평가받고 냉정하고 냉철한 가루다의 비해 삼파티처럼 한 가지 목표에만 광적으로 집착하는 미치광이가 될 가능성 높음.

결론: 마루나가 성장하기 위해 발버둥치고 동족과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헌신해 봤자 파멸과 불완전함이 그의 정해진 운명이라는 뜻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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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루
멋진 글이네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2018-07-29 17:48:58
추천0
ㅎㅎㅎ2
감사합니다ㅠㅠ
2018-07-29 17:51:20
추천0
[L:22/A:545]
4만간달찢
신화잘알님은 추천.
2018-07-29 18:02:39
추천0
ㅎㅎㅎ2
ㄳㄳ
2018-07-29 18:34:39
추천0
최강의뀨우
미워!!! 이 주제로 내가 글 쓰려고 했는데...


농담이고 감사합니다. 저도 줄곧 생각해온바지만 쓸 엄두는 안났었는데
2018-07-29 18:32:52
추천0
ㅎㅎㅎ2
껄껄껄 실제로 써보니까 진짜 ㅈ까지 힘들더라고요.
2018-07-29 18:34:28
추천0
체리엇
잘 읽었스ㅁ니다 추쳔
2018-07-29 18:43:09
추천0
ㅎㅎㅎ2
감사
2018-07-29 18:50:50
추천0
ribosome
크 띵글이네요
2018-07-30 07:01:33
추천0
[L:36/A:261]
정지혁병장
좋은글
2018-08-02 09:59:0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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