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는 좀 의외였습니다.
그렇잖아도 요즘 시우작가님의 연출력이 단조로워져서 답없다, 싶은 기분이였는데 꽤 사소한부분에서 괜찮은 연출이 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그 괜찮은 연출이란, 쿤이랑 유한성의 사고방식이 비슷하다는걸 보여주는 장면이였는데, 안되죠, 안되지를 한 말풍선 속에 "안" 을 곂침으로써 단숨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는 점입니다.
흠...뭐, 저런 소소한게 뭐가 중요해서 칭찬하냐고 느끼실 분들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타 영상매채나 소설, 만화들은 이 소소한 차이가 자연스러움의 유무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까지의 신의 탑이, 이런 소소한점의 부재가 부자연스러움으로 스노우볼링이 돼었다고 판단하는 1ㅅ으로써 이런 소소하고 한번에 알아챌 수 있는 연출이 다시 보여졌다는게 내심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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