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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외탑민 (2)
사푸 | L:34/A:203
134/1,030
LV51 | Exp.1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71 | 작성일 2014-07-14 1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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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외탑민 (2)

 프롤로그

1화

 

 

"...일어나라."

하츠가 밥을 먹고 있던 펜리르에게 말했다.

"니는 뭐고?"

펜리르가 물었다.

"저승 사자다"

하츠가 말했다.

"... 밥 물떄는 개도 안건든다드만"

펜리르는 입을 털며 일어났다.

"도망쳐 봐라"

하츠가 칼을 뽑으며 말했다.

"도망?"

펜리르는 코웃음을 쳤다.

웬 꼬맹이가 밥 먹는데 와서는 칼 들이대면서 도망쳐 보라니.

도망은 말이다"

펜리르가 일어나서 칼을 뽑으며 말했다.

"상대가 더 강할떄나 치는거야 이 멍충아"

잠시 정적이 흘렀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목에 검을 겨눈 채, 움직이지 않았다.

'이자식. 빈틈이 없다.'

하츠는 생각했다.

'기다리자. 빈틈이 없는 상대를 공격하는 건 자살 행위다.'

펜리르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정적.

정적.

정적.

그렇게 약 3분이 흘렀다.

어딘가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

하츠와 펜리르는 동시에 생각했다. 주변에 반란군이 있다고. 이놈을 빨리 끝내야 한다고.

"이야아아아압!"

"이야아앗!"

 

'챙!'

칼 두 자루가 허공에서 부딪혔다.

'막혔어?'

둘은 동시에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때, 서로의 칼은 이미 몇 번 더 부딪힌 후였다.

'챙 챙 챙 챙 챙'

결착이 쉽게 나지 않았다.

하츠가 조금 우위기는 했다.

둘은 50합 정도 싸웠다. 결착이 나지 않았다.

'휘릭!"

"으읏!"

하츠의 검이 펜리르의 목 옆을 지나갔다.

다행히도 피하긴 했지만,펜리르는  휘청했다.

"이자식!"

펜리르는 검으로 하츠의 어깨 쪽을 공격했다.

'채앵!'

하츠는 펜리르의 검을 옆면으로 비껴내고는 펜리르의 머리를 내려쳤다.

'챙!"

펜리르는 간신히 막아냈다. 하지만 점점 밀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걱정 되지는 않았다.

어차피 져도 자신이 죽을 일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검술로써 이놈을 이겨 보고 싶었다.

"이야아아압!"

펜리르는 하츠의 머리를 내려찍었다.

"흥"

하지만 하츠는  빠르게 옆으로 빠져 펜리르의 검을 피했다.

'휘릭'

펜리르의 검은 허공에서 춤추고, 하츠는 옆에서 펜리르의 어깨쪽을 베었다.

'푸슉;

"흐읏!"

펜리르는 피했지만, 검이 어깨를 스쳐갔다.

"이자식 끝이다!"

펜리르는 그냥 방어를 포기하고 공격에 올인 하기로 했다.

"네놈의!"

하츠도 이제 끝낸다는 생각으로 펜리르를 공격했다.

그때,

"동작 그만, 니들 뭐하냐?"

"응? 부디카?"

펜리르는 공격을 멈추고 소리가 난 쪽을 돌아봤다.

'푸슉!'

"으아아아악!"

하지만 하츠는 멈추지 않고, 펜리르의 배를 한번 그었다.

펜리르는 배를 긁혀서 바닥에 철푸덕 하고 자빠졌다.

"반란군 잡으랬더니 지들끼리 싸우고 있네."

부디카가 말했다.

"예..?  아군.. 입니까?"

하츠가 어리둥절해서 말했다.

"그래. 그놈 내 부하 중에서 가장 강한 놈이야. 울프릭 펜리르."

부디카가 말했다.

"야이! 멈추라는데 와 베고 있노!"

펜리르가 하츠에게 말했다.

"아.. 미..미안하게 됐습니다. 오해가 있었던 것 같... 그 그보다 그럼 이분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거 아닙니까? 제가 베버렸는데..."

하츠가 부디카에게 말했다.

"그건 걱정 안해도 된다."

펜리르는 그냥 일어났다.

"괘..괜찮으십니까?"

하츠가 어쩔 줄 몰라 하며 물었다.

"안 괜찮으면? 우짤 낀데?"

펜리르가 웃통을 벗으며 말했다.

"아 이 옷 찢어졌네. 반란군들 옷 좋은거 골라가 뺏어다 입어야겠다.

펜리르는 죽은 반란군 시체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아..근데 이 반란군 놈들도 내가 다 찢어가 쓸만한 옷이 없네.

펜리르는 다시 올라왔다.

그러는 동안 하츠는 머리를 벅벅 긁으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죄..죄송하게 됐습니다."

하츠가 말했다.

"아니 아니. 니 잘못 아이다. 신입 교육 안 시킨 우리 영주 따님 잘못이지 안글나?"

펜리르가 부디카를 힐끗 보며 말했다.

"시끄러. 반란군 다 잡은 거 맞아?"

부디카가 말했다.

"모르지. 내가 이 산 다 뒤져봤나? 더 올라가면 아마 더 있을 걸? 사람 냄새도 나고.. 그런데, 내가 지금 배가 고프니까. 밥 먹고 가자."

펜리르가 말했다.

"어휴 저 돼지.."

"아 맞다. 신입, 이름 뭐냐? 나이는?"

펜리르가 하츠에게 물었다.

"이름은 하츠. 나이는 14살 입니다. 고향은 부산."

하츠가 말했다.

"아~~ 니가 그 하츠라는 놈이구나? 미선별 10위이자, 검술로는 따를 자가 없다는?"

펜리르가 말했다.

"아 예. 맞습니다."

하츠의 표정이 밝아졌다.

"울프릭 펜리르."

펜리르가 하츠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리고. 말 놔라. 내가 얼굴은 이래뵈도. 14살이다. 그리고 저~~ 부디카 쟈도. 13살이야. 말 놔."

펜리르가 말했다.

하츠는 어리둥절 했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20살은 돼 보이는 놈이 동갑이라니.

------------------------------------------------------------------------------------

"흠.. 어떻게 공격하지?"

하츠가 물었다.

펜리르와 하츠는 수풀에 숨어 있었다.

황건적 진지가 앞에 있었다. 숫자는 적어도 40~50명은 되어 보였다.

"몰라. 나 혼자서도 이길 것 같은데."

펜리르가 말했다.

"하지만 그건 너무 위험.."

하지만 하츠가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펜리르는 혼자 진입했다.

"이야아아아압!"

"뭐야?"

"으윽!"

펜리르는 칼을 뽑아들고 덤벼드는 놈들을 닥치는 대로 도륙냈다.

"에라이!"

하츠도 따라 들어왔다.

'챙!"

"챙!"

"푹찍!"

"푹!"

"푹!"

"으으 이것들 뭔! 으아악!"

"항복하면 살려드려요"

펜리르가 

 

상황은 간단히 정리되었다.

대부분의 반란군들은 다리를 썰리거나 하여 쓰러져 있었다. 죽지는 않았다.

"의외군. 안 들어올 줄 알았는데."

펜리르가 말했다.

"들어 가야지. 동료가 먼저 들어갔는데."

하츠가 말했다.

"동료?"

펜리르는 코웃음을 쳤다.

사실 펜리르는 이들을 다 정리할 생각이 아니었다.

적당히 치고 빠질 생각이었다.

왜냐면, 아무리 아군이라지만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는 놈이 자신과 함께 싸우겠다며 불 속으로 뛰어들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이었다. 

"흐음. 쓸데 없는 의심은 접어도 되겠군."

펜리르가 말했다.

"무슨 의심?"

하츠가 물었다.

"난 니가 아까 내 죽이고 내 전공 뺏어갈려고 했는지 알았지."

펜리르가 말했다.

"그건 뭔 말도 안되는.."

하츠의 대답은 듣지도 않은 채, 펜리르는 창고로 보이는 건물로 갔다.

"흐음 보자.. 뭐 반지 같은 거 없나?"

 

"뭐 하노?"

하츠가 다가와서 물었다.

"루팅. 반지 같은거 없나 찾고 있다."

펜리르가 대답했다.

"반지 찾으면 어디에 쓰려고."

하츠가 물었다.

"그냥. 누군가.. 선물 줄라고."

펜리르가 태연히 대답했다.

"찾았다. 여기 루비 반지가 하나 있네. 후후후."

펜리르가 반지 하나를 주우며 말했다.

"불법 아니냐? 반란군의 노획물은 국고로 귀속.."

하츠가 말했다.

"시끄러."

펜리르가 하츠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그냥 오늘 내 배 썰린 거에 대한 보상이다 생각하고 입 다물어라. 

펜리르가 말했다.

"으으.."

하츠는 뭔가 더 할 말이 있었지만, 참았다.

"날이 어두워 졌다. 이제 슬슬 내려가도록 하자."

펜리르가 말했다.

 

하츠와 펜리르는 산을 내려왔다.

"다 잡았나?"

부디카가 물었다.

"아니.  내일 계속 할 끼다. 근데 저 위에 한 20여 명 기절시켜 놨으니, 사람 보내가 끌고 내려오라 케라."

펜리르가 말했다.

"알았다."

부디카는 옆에서 대기하던 인부들을 시켜서 산 위에 쓰러진 반란군들을 잡아 내려오게 했다.

"일단 오늘은 늦었으니 집에 가자고."

부디카가 말했다.

------------------------------------------------------------------------------------------

다음날 아침.

"큐빅이잖아!" 

부디카가 펜리르에게 면박을 줬다.

"큐빅이잖아 큐빅! 어휴 멍청아. 큐빅이랑 진짜 루비도 구별 몬하나?"

부디카가 말했다.

"아 그렇네.. 큐빅이네.. 쩝.."

펜리르가 말했다.

"이거 어디서 났어? 설마 돈 주고 산 거야?"

부디카가 물었다.

"아.. 아니.. 주.. 주운기다. 주은거!"

펜리르가 말했다.

"어휴. 주운걸 선물하는 클라스 보소 ㅉㅉ"

------------------------------------------------------------------------------------------

 

액션담당 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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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라크교
이때는 진짜 쎄네;
하츠가 써먹은 대사가 원래 하츠꺼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오묘;
2014-07-14 15:04:48
추천0
[L:34/A:203]
사푸
이때는 ㄹㅇ 검들고 싸우면 무서울 놈이 없음
종합랭킹으로 지 위에 9명 밖에 없는데
그 중에서 제일 세다는 놈은 검vs검으로 바름
2014-07-14 15:22:1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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