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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princess's hand1 EP4 공주 전쟁 中 (1)
사푸 | L:34/A:203
330/1,750
LV87 | Exp.1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353 | 작성일 2016-09-26 02: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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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princess's hand1 EP4 공주 전쟁 中 (1)

리랼, 시랼을 필두로 한 '비아 자매단' 은 네임헌트, 카이저 궁궐에서 제일 좋은 객실을 제공받았다.

하지만 비아 자매단은 네임헌트 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가 없었다.

자하드의 공주들은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져 있다.

만약 그녀들이 대놓고 돌아다닌다면 비아 가문이 이 정거장을 관리한다는 사실이 알려질 가능성이 생길 수 있었다.

그렇게 되면 비아 가문의 평판이 추락함과 동시에 이떄까지 자가문의 선별인원을 고가의 돈을 주고 석방시킨 다른 가문들이 항의해 올 것이다.

그렇다고 비아 자매단 전체가 궁궐의 객실에만 박혀 있을 수는 없었다. 객실은 너무나도 답답했다. 

"돌아다닐 명분을 찾아야 겠습니다."

리랼의 핸드( 리랼, 시랼은 모두 각각 핸드를 한 명씩 거느리고 있었고, 그들은 쌍둥이었다.) 로 포 비아 그라시아가 말했다.

"아무래도. 여긴 너무 답답해요."

리랼이 대답했다.

"그냥 가면을 쓰고 다니는 건 어떻습니까?"

시랼의 핸드인 로 포 비아 그라스가 말했다.

"가면?  그거 좋은 생각인거 같은데."

시랼이 대답했다.

"하지만 가면을 24시간 쓰고 있을 순 없습니다. 결국 방법을 찾아야 해요."

참모 용양 도르풍이 말했다.

"일단 카이저를 만나서 의논해야 하지 않을까요?"

'부하' 중 한 명인 햄 세밍턴이 말했다.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만나기 전에 몇가지 안을 생각해 봐야겠지. 만나서 '지금 생각해 봅시다 카이저. 이럴 수는 없지 않는가."

그라시아가 말했다.

"흠 한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긴 한데..."

수잔이 입을 열었다.

"뭐지? 말해봐 수잔."

리랼이 말했다.

"만약 이곳 네임헌트에 골칫거리 노네임 세력가라던가.. 하는 집단이 있다면. 그걸 해결하기 위해 저를 불렀다고 하는 겁니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릴... 이곳에는 10걸이 있어서 그런 작자들을 주기적으로 처리할 텐데, 먹힐 거라고 보나?"

도르풍이 말했다.

"닥쳐라. 그럼 니가 다른 안을 내 보던가. 일단 아무것도 없으니까 생각나는걸 말해 본 거다."

"니년은 차라리 입을 다무는게 나을 것 같은데?." 

도르풍이 말했다.

"그만 그만 그만. 싸우지들 말아. 지금 우리끼리 싸울떄가 아니잖아."

시랼이 말했다.

"쳇."

도르풍이 입을 다물었다.

...

...

...

비아 자매단은 1시간동안 머리를 싸맸지만 다른 방안을 찾지 못했다.

"일단 그럼 이 구역에 골칫덩어리가 있는지 카이저에게 물어봐야 겠군."

시랼이 말했다.

"공주님께서 직접 가서 만나실 건가요?"

수잔이 물었다.

"아니. 알피네가 용무가 있으면 자신을 부르라고 했어. 부르도록 할게."

 

20분 정도 후, 알피네가 도착했다.

 

"찾으셨습니까?"

"네. 알피네. 일단 우리에게 가면 8개만 구해다 줘요.

시랼이 말했다.

"8개.... 각각 다른 걸 원하십니까 아니면 똑같은 걸로...?"

알피네가 물었다.

"각각 다른거요. 우리도 우리끼리 구별해야 하니까. 그리고, 여기만 박혀있으니까 답답한데요. 우리가 여기로 온 이유를 만들어야겠어요."

시랼이 말했다.

"이유라구요? 흠... 생각해두신 것이 있으신지?"

알피네가 물었다.

"혹시 네임헌트 정거장 내부에, 세력을 갖춘 골칫덩어리 노네임이라던지, 그런거 없나요? 제 부하 수잔이 그런걸 잘 처리하거든요. 만약 있다면.. 그것 때문에 왔다고 해도 될거 같은데..

 

"흠.. 일단 네임헌트 내부에는 없습니다만..."

 

"없지만?"

 

"가끔씩 네임헌트의 변경으로 수십~ 수백씩 오는 도적떼들이 있긴 합니다. 이곳의 특성을 알고, 들어와서는 네임드들의 이름을 빼앗고 하인으로 만들어 다시 돌아가지요. 아니면 납치하거나 붙잡은 사람들을 이곳에 데려와 하인으로 만들어 다시 나가던지요. 그것들 때문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또한 그들은 네임헌트로 오고가는 물자들을 습격하기도 하지요. 카이저님의 권위에도 영향을 미치구요."

 

"흐음.. 네임헌트 안은 아니군요."

시랼이 말했다.

 

"상관 없습니다. 그거면 되겠군요."

수잔이 끼어들었다.

 

"수잔? 괜찮다고?"

리랼이 물었다.

"명분으로는 충분합니다. 제 능력을 빌리는 대신, 공주님들이 귀빈 대접을 받기로 약속했다고 하면 되겠군요. 또."

"또?"

"혹시 비아 가문 소속의 선별인원이 잡혀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빚' 에서 몸값을 제하는 조건으로 석방하도록 합시나. 물론 공표하기에는 제 능력을 빌리는 대가로 석방했다고 하고요."

"묘안이군."

도르풍이 말했다.

"카이저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지요?"

리랼이 물었다.

"아닙니다. 카이저님께서는 제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하십니다. 묘안인 것 같으니. 그렇게 하도록 하지요."

"네임헌트 밖의 적들의 수는 파악이 된 상태입니까?"

수잔이 물었다.

"아닙니다. 제대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일단 단일된 세력도 아닌 데다가.. 본거지도 찾기 어려워서.."

알피네가 말했다.

"대강 잡아서 얼마정도 될까요?"

수잔이 물었다.

"흠... 약 1000~2000명 정도가 아닐까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흠... 그렇다면... 이곳 네임헌트에 있는 네임드의 숫자가 얼마정도 되지요?"

시랼이 물었다.

"각 10걸의 휘하에 있는 네임드를 모두 합치면.. 4000명 정도 될것입니다."

알피네가 말했다.

"얼마나 필요해? 수잔?"

"1000명 정도면 될 것입니다. 산적떼이니 개개인이 강할 필요는 없습니다.

"쓸모없는 1000명만 뽑아서 줘요. 몸값은 빚에서 제하도록 할게요."

리랼이 말했다.

===========================================================================================

다음 날, 10걸 소집회의.

 

10걸이 카이저 궁궐에 소집되었다.

 

"무슨 일이냐 카이저."

유칸이 제일 먼저 입을 열었다.

 

"우리의 골칫거리를 좀 해결하려 한다."

"골칫거리라고?"

이니에타가 물었다.

"가끔씩 우리 변경에서 깔짝대는 도적떼들, 그들을 처리하려 해."

"아 그놈들. 안그래도 그놈들 때문에 두다리 뻗고 잘 수가 없었는데, 어떻게 처리하려는 거지?"

베리얼 바니가 말했다.

"너희들이 할일은 따로 없다. 그냥 하인들을 조금씩만 제공하면 된다."

 

"뭣?"

"뭣?"

"뭐라고?"

유칸, 오지, 마르테가 바로 놀라 소리쳤다.

"왜들 그리 놀라? 그냥 잠~깐 빌려주는거 아니야?"

이니에타가 말했다.

"그렇다."

카이저가 말했다.

"몇 명 정도를 어느정도 기간동안 제공하라는 거지?"

유칸이 말했다. 유칸의 눈빛에서 불만을 읽을 수 있었다.

"총 1000명 정도, 기간은.... 수잔!"

카이저가 수잔을 불렀다.

"터벅 터벅 터벅'

"저 여자는 누구지?"

"브리즈번 백작 수잔 오세안, 59F 오스트레일리아 총독 피터 오세안의 딸로 선별되기 전 자기 아버지의 지배구역의 골칫덩어리들을 토벌한 이력이 있다."

 

"안녕하십니까. 네임헌트의 영주들이여."

"예쁜데? 으아악."

이니에타는 헛소리를 했다가 카이저한테 한대 쥐어박혔다.

"제 이름은 수잔 오세안, 비아 자매단에 속해 있습니다. 

여러분의 하인들을 잠시 빌려, 네임헌트의 골칫덩어리들을 제거하려 합니다.

그 대가로 저희 공주님들은 비아 가문의 '로 포 비아 루나드' 의 해방을 약속받으셨고, 제가 나가있는 동안 특실에서 머무는 것을 허락받으셨습니다."

"예쁜 아가씨. 얼마나 필요해?"

베리얼 바니가 말했다.

"군사의 훈련 정도는 상관이 없습니다만, 도합 1000명 정도면 됩니다. 

열한 분께서 합의를 보셔서 쓸모없는 자들을 1000명 정도만 주십시요."

"흠.."

"흠.."

"흠.."

10걸들은 모두 각강 고민에 빠졌다.

"일단 우리를 회의로 불렀다는 건, 적어도 이 건에 대해 의견표명이라도 하란 것 아닌가."

말 인간 켄타로가 말했다.

"난 반대."

"나도 반대."

"나도 부정적이야."

마르테, 오지, 유칸은 반대 의명을 표했다.

"흠.. 난 나쁘지 않은데?"

이니에타는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카이저님께서 하라면... 해야죠."

룰루가 말했다.

"그 것들은 혼 좀 나야되."

베리얼 바니가 말했다.

"그런데 카이저님. 저는 군사를 드리기가 너무 애매한데요.." 변방의 수비가.."

경보기 인간 알라무가 말했다. 알라무는 네임헌트의 변방 수비를 담당하는 10걸이었다.

"변방 수비 병력을 뺼 수는 없지요. 알라무 경은 병력 차출에서 빠져 주세요."

수잔이 말했다.

"알겠습니다."

"흐음. 갓 잡은 노네임도 상관이 없는지?"

헤세가 물었다.

"거듭 말하지만 병력의 질은 상관이 없습니다."

수잔이 말했다.

"흐음.. 별로 내키진 않지만... 부하로써 할 건해야겠지."

헤세가 말했다.

"그렇다면. 찬성 다섯에 반대 셋인가?"

알피네가 말했다.

"...음.. 따를 수 밖에 없군."

 

"그렇다면 알라무 제외 아홉명이 100명씩 각각 차출하도록, 나머지 100명은 내 직속 하인들로 채워넣겠다."

카이저가 말했다.

 

10걸들의 의견이 갈리는 이유는, 이들의 '돈버는 방식' 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유칸은 자기 영토에 기계 공장을 가지고 있었고, 오지는 고무농장, 마르테는 식품 공장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에게 있어서 하인 손실은 수입의 감소였다.

이에 반해 베리얼 바니는 네임헌트 안팎으로 금융업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에게 있어 도적떼의 존재는 치명적이었다. 

헤세와 이니에타는 인간 사냥과 판매가 주 수입원이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큰 타격은 없었다.

룰루는 어업으로 돈을 벌었으나, 어차피 강은 한정되어 있어서 하인 좀 빌려준다고 해도 큰 손해가 없었다. 또한 그의 줏대없는 성격도 찬성하는데 한 몫 했다.

 

================================================================================================

며칠 후, 수잔은 그녀의 부하인 햄 세밍턴과 빅 트리, 그리고 1000명의 하인들을 데리고 네임헌트 밖으로 나갔다.

 

 

후기: 카이저 비아가문으로 드러나서 warlord 완전히 엎음.

부록으로 비아 자매단 관계도 붙임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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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라크교
이분 분량괴물;
초반부터 진짜 싹 엎으셨군요; 쌍랼 악행이 덜 부각되는 느낌이 있는듯...?
2016-09-26 02:20:44
추천0
[L:34/A:203]
사푸
악행은 어차피 다른 분들이 실컷 하실 거니까 상관 없습니다 ^^
어차피 원래 설정에서도 그분들에 비하면 쌍랄 행위는 약과였음
2016-09-26 02:21:58
추천0
무한라크교
하기야 그랬네요; 머리통으로 골프치는거 보고 낄낄거렸었음ㅋㅋ
2016-09-26 02:30:0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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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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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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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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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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