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princess's hand1 EP4 공주 전쟁 上 (1)
Princess's hand 1부
EP4 공주 전쟁- 上 고립 (1)화
당연한 소리지만EP3과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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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엔도르시가 다니엘을 가로챘다는 보고를 받았다.
"뭐라구? 갑자기 나타나서 다니엘 해치드를 가로채?
아...... 진짜 짜증나네.
할버트. 크림슨.
그냥 슬쩍 가서 다니엘 되찾아 와. 58번방이래.
무리하진 말고."
바라가브는 거래에 따라 기절한 다니엘을 58번방에 버리고 문을 잠갔다.
"티켓은 어떻게 하지?"
바라가브가 전화로 부디카에게 물었다.
"잠깐 있어봐."
그때, 엔도르시의 전화가 울렸다.
"하암.. 이제 일어났네. 누나 어디야?"
카사노를 작업하기 위해 수면제를 먹여둔 하츠가 깬 것이다.
"어? 나 지금 정거장인데..."
"잠시만요 공주님. 하츠. 58번방 가서 티켓 받아라."
"아 일어났는데 또 뭔 티켓이야?"
"바라가브한테 빌려준 거 있다."
"바라가브라면... 광견? 광견한테 티켓을 왜 빌려줘?"
"아 씨 높으신 분들 하시는 일이라 넌 몰라도 된다. 받으람 받아 시1발"
엔도르시 부디카는 엔도르시 앞이라서 참다가 평소 성격을 드러냈다.
"ㅇㅋ"
하츠는 그 말에 입 다물고 그냥 58번 숙소로 갔다.
복잡한 거래같은 것은 괜히 건드려 봐야 귀찮기 떄문이다.
터덜..터덜..터덜..
하츠는 낯잠에서 깬 아저씨마냥 터덜터덜 걸었다.
"아흠."
걸으면서 기지개도 켜주고 손목, 발목 돌려서 준비운동도 했다.
"..."
론 메이와 광견은 현기증이 날 것 같았다.
일분 일초라도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는데 티켓 수령인이 오지 않아서 못 가고 있었다.
"빨리 하츠 보내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론메이가 부디카를 전화로 쪼았다.
"아 진짜 하츠 시1발놈아 빨리 안 가냐!"
부디카가 하츠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하츠는 전화를 안 받았다.
'엔도르시가 그 쪽에 있으니, 진짜 급하면 엔도르시가 전화하겠지'
라는 생각이었다.
터덜..터덜..
조금 더 걷자 58번 방이 나왔다.
문 앞에는 바라가브와 론메이가 있었다.
론 메이는 바라가브의 등에 업혀 있었다.
"..너냐."
"그렇다. 티켓을 이리 넘겨라."
바라가브가 티켓을 건네주었다.
"... 그럼 우린 이제 가면 되는 건가?"
"모른다 난 그냥 티켓 받으란 소리만 들었다."
하츠가 말했다.
"..."
바라가브는 얼탱이가 없었지만 그렇다고 하츠를 공격할 수도 없었다.
"음.."
하츠는 58번 티켓을 한번 보고 58번 방의 문을 봤다.
"요건 어떻게 쓰는 물건인고?"
하츠는 자기 손에 티켓을 쥐어본 적이 없었다.
"지이잉"
하츠는 티켓을 문에 대어 문을 열었다.
"오호..."
열어보느 왠 거적데기를 쓴 남자 한명이 골골대며 쓰러져 있었다.
"흠... 포로인가 보군."
하츠는 이런 포로들을 많이 봐 왔다.
남자 포로, 여자 포로, 키 큰 포로, 키 작은 포로 등등 종류는 다양했으며
그들 모두 지금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
바라가브는 그런 하츠를 한심하게 쳐다보았다.
"지이잉"
하츠는 문을 닫았다.
그때,
"여긴가?"
마리아의 hand 쿤 할버트가 도착했다.
"아마도. 저기 58이라고 써있잖아요."
마리아의 두번째 hand 크림슨클로가 말했다.
"너흰 뭐냐?"
하츠가 물었다.
"우린 명예로운 마리아 자하드님의 hand들이다."
"hand? "
"그렇다 우린 다니엘 해치드를 찾으러 왔다."
"설마 저 방 안에 있는 저놈 말하는 건가?"
"그럴 것이다. 보아하니 엔도르시 자하드의 동료 같구나. 그놈을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죽이겠다."
할버트가 암스 인벤토리를 켰다.
"실력에 자신이 있나?"
하츠도 암스 인벤토리를 켰다.
"비켜라"
마리아의 hand 쿤 할버트가 커다란 창을 들이밀며 말했다.
"넘을 수 있으면 넘어가 봐."
하츠도 검을 뽑았다.
하츠는 공주의 hand들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몰랐다.
하츠는 다른 hand들도 모두 하츠 본인이 알고있는 (그리고 자기보다 강한) hand 정도만 셀 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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