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D급의 지배자 EP2 열차의 지배자 (9) 반란
6,7,8,9칸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나는 컨트롤 박스로 갔다.
"온도 컨트롤링을 보자...."
6,7,8,9칸은 더 이상 온도 컨트롤에 나타나지 않았다.
"어떻게 하지?" 옆에 있던 아낙이 말했다.
아낙은 옷을 대충 챙겨 입고 있었다.
"몰라. 아.. 귀찮은데 어쩐다?"
"몰라. 가서 싸워야지. 근데 밥 먹고 가서 싸우자"
아미고가 말했다.
"그래. 밥 먹자.
나는 컨트롤 박스에서 호화 식사 메뉴를 찾았다.
"아 잠깐만"
하츠가 갑자기 포켓을 꺼내며 말했다.
"펜리르 연결."
하츠가 펜리르에게 전화를 걸었다. 생각해보니 그녀석 5칸으로 갔는데"
"야 임마 5칸 상황 어때?"
"밥묵는데 와 전화하노?"
포켓 너머로 펜리르의 목소리가 들렸다.
"밥먹냐? 또?"
"5칸에서도 노예들이 난동 부리가 다 때려 쥑이고 밥 묵는다"
"뭐?"
"와. 우리 2:10 하는 거 처음 보나? 별거 아니든데?"
"...근데 뭐 먹냐?"
"뭐 먹긴, 어제 싸온 영양식 묵는다"
"아 그래. 그럼 말고"
하츠는 전화를 끊었다.
"빨리 가봐야 할 것 같은데."
"왜? 별일 없다잖아."
내가 말했다.
"아니야. 저놈 어조를 보니까, 불안함을 숨기고 있어. 빨리 가보자."
"그럼 뭐... 십이수, 여기 지켜라 라우뢰랑 같이.."
"알았어."
나는 하츠와 우민들을 이끌고 2칸으로 왔다.
2칸에는 친위대가 주둔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 친위 병사가 둘밖에 보이지 않았다. 레드와 옐로우
?? 다른 애들은 어디 갔어?
"그.. 그게..:
"브... 블루는 죽었습니다."
레드가 말했다.
"그린은 5칸에 갔고... 핑크랑 오렌지는... 반란군 지역에서 생사가 불명...
"뭐?"
충격이었다. 내 부하들이 죽다니!
뭐 물론 새로 뽑으면 되지만,
"블루는 어디서 죽었어?"
"5.. 5칸에서 죽었습니다."
"5칸? 5칸도 반란 지역이란 말이야?"
"지금은 제압 되었지만... 5칸에도 반동 분자들이 있었습니다..
"이거 심각한데?" 아낙이 말했다.
"빨리 가보자"
나는 3칸으로 넘어왔다.
3칸에는 약 10명의 노예들이 긴장하고 있었다.
"고.. 공주님.. 저.. 저희는 죄가 없습니다!"
노예들이 절을 하며 말했다.
"알아. 너희들은 죽일 생각이 없어. 계속 일들 해."
나는 노예들을 뒤로한 채, 4칸으로 넘어왔다.
4칸에는 10명의 노예가 있었다, 그중 5명은 부상으로 누워 있었다.
"너희들이 어제 9칸의 영웅들이군"
"아 예. 그렇습니다 공주님."
한 명의 노예가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그래. 5칸으로 가는 문을 열어"
"아.. 알겠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5칸으로 넘어왔다.
5칸에는 사람이 몇 명 없었다. 아니 살아있는 사람이.
노예들의 시체가 10구 정도 널브러져 있었는데, 모두 훼손이 심했다. 도끼에 사지나 목이 잘려있거나, 짐승에게 뜯긴 흔적이 있었다.
블루의 시체도 보였다.
"오셨습니까. 공주님?"
펜리르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이게 다 무슨 일이야?
"블루의 비명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뭐 그리고,... 보시다 시피..."
"후,, 그래 그랬구나"
"그보다 공주님, 지금 6칸으로 몰아칠까요?"
"뭐? 어떻게? 우리한테 지금 코인 없잖아."
6칸의 문은 닫혀 있었다.
"있어요. 내가 어제 코인 몇 개를 쌔벼서 내 방안에 놔뒀거든,"
옆에 있던 부디카가 말했다.
"뭐? 이 년이"
" 반란 진압용으로 놔 둔겁니다. 통치자는 항~상 반란을 대비해야 한다구요
내는 통치자 집안에서 자라서 아주 자~알 알아요"
"그.. 그래 뭐.. 얼마나 놔뒀어?"
"서른다섯 개"
"뭐? 서른다섯 개?"
나는 놀랐다. 아무리 내가 코인 관리를 안했다지만,
"그래요 서른다섯 개, 그거면 방 5개 뚫는 데는 충분하죠?"
"그렇네. 그럼 가자고. 몸이 근질 근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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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이 하나하나 들어가고 6칸으로 가는 문이 열렸다.
"자 그럼 가보자!"
하츠가 외쳤다.
지는 늦게 들어갈 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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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부터 피튀기는 살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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