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D급의 지배자 EP2 열차의 지배자 (25) 저격
지난 이야기
엔돌과 그의 졸개들이 18칸까지 갔더니만 부리미가 있음,
근데 그 부리미가 신해어를 끊임없이 꺼내서 공격해옴
10마리쯤 죽이니까 철갑장어 꺼냄
안되겠다 싶었던 엔돌과 그의 졸개들은 17칸으로 후퇴함
17칸 가보니까 하츠 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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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서로 동시에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헷갈리지 않게 대사에 색을 필해봄
파란색 하츠 갈색 펜리르 빨간색 엔도르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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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어요. 한방에 끝내야 겠습니다"
"그래 한방에"
하츠가 와 있었다.
"??? 하츠? 내가 쉬고 있으랬잖아"
내가 말했다.
"그냥 좀 따분해서 와봤다. 신해어랑 싸운다매?"
"그래 신해어.. 부리미가 있어 부리미가"
"흐음.. 저 신해어는 철갑장어가 분명한데..."
라우뢰가 말했다.
"그럼 어떻게 하지?"
"글쎄. 저 신해어가 17칸으로 오진 못해. 부리미가 압축한 다음에 데려와서 풀어놓으면 모르지만, 그러니까 일단 17칸에서 잠시 쉬자"
라우뢰가 말했다.
"알았어." 내가 베개를 건네주었다.
"으으 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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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약 1시간을 17칸에서 쉬었다.
시계는 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제 슬슬 움직이자"
하츠가 말했다.
"하츠 너 몸 그래서 괜찮겠어?"
내가 물었다.
"상관 없어. 뛰고 베는데는 문제 없으니까."
"..뭐 알아서 해"
그렇게 우리는 다시 18칸으로 넘어왔다.
"다시 왔군, 자하드의 공주."
아리 반이 우리를 맞이했다.
"넌 오늘 우리에게 죽는거다. 목숨을 빌어봐라"
하츠가 말했다.
"큭큭큭.. "
"구오오오오오옹!!"
아리 반의 앞에 있던 철갑 장어가 울부짖었다.
"으으! 저게 뭐야?"
하츠가 놀라서 물었다.
"철갑 장어야"
"으으..저걸 어떻게"
"ㅋㅋㅋ 무섭냐? 무서워?"
철갑 장어가 우리쪽으로 슬금슬금 움직였다.
"으으으.."
"...공주님 작전은 기억 나시죠?"
그린이 말했다.
"그래. 내가 장어를 상대하고, 라우뢰가 등대를 부수고, 하츠가 저놈을 찌른다. 맞지?"
"예. 잘 기억하고 계시네요"
"그럼 전 포지션 전투 준비"
십이수가 등대 너머로 말했다.
나는 릴을 꺼냇다.
"덤벼 이 멍청한 장어야!!"
"구오오오오옹오오오오!!"
철갑장어가 내게로 돌진해 왔다.
"릴 인벤토리!"
나는 철갑장어를 피해 뛰어서 릴로 철갑장어를 잡아 끌었다.
"유라시아류 신수제어술 천수격!"
라우뢰가 천수격을 쏘아 아리 반 앞의 등대를 공격했다.
"자 그럼 우리도 뛴다.
하츠와 펜리르, 예비 친위대들과 노예 몆명이 아리 반 쪽 방향으로 뛰기 시작했다.
"큭큭큭.."
아리 반이 싸이코처럼 웃었다.
"으하하하하 나의 어머니는 비아 가문의 부리미다!"
"구오오오오오오오오!!"
라우뢰의 천수격이 반의 등대에 닿으려 할 때 쯤, 철갑 장어가 한마리 더 나왔다.
"챙!"
새로 나온 철갑 장어가 천수격을 몸으로 막았다.
완전히 막지는 못해. 등대 하나에 금이 갔지만, 부서지지 않았다.
"제..젠장 한마리 더!"
하츠가 뛰며 말했다.
"계속 뛰어!"
그 옆에있던 펜리르가 재촉했다.
"구오오오오오오오!!"
새로 나온 철갑 장어가 이번에는 하츠와 노예들을 공격하려고 했다.
'유라시아류 신수제어술 참격!"
라우뢰가 다시 신수로 등대를 공격했다.
"구오오오오오오오오오!"
"으아아아악!!"
하츠 옆에서 뛰던 몆명의 노예들이 다쳤다.
"구오오오오오오오오!"
철갑 장어는 몆m 앞에서 다시 하츠를 공격하려고 했다.
"젠장! 계속 뛰어!
...군단의 방패"
그사이 펜리르는 새벽에 린의 공격을 막을 때 썻던것과 비슷한 힘을 모았다.
"...
".귀어윤무 백마"
"쾅!"
라우뢰의 참격이 등대 2개를 부수었다. 하지만 아직 등대 2개가 베리어를 유지하고 있었다.
"구오오오오오오!!"
하츠가 칼을 뽑아들고 베리어와 약 3m 거리를 두고 있을때, 신해어가 하츠 옆으로 빠르게 돌진했다.
"...하열식 적령권 적령파 봉쇄!"
펜리르가 뛰어서 철갑 장어를 막았다. 철갑 장어와의 접촉면은 빨간색이었다.
"파열"
"콰앙!" "쨍그랑!"
"적령파 봉쇄가 찢어지고 펜리르는 튕겨 나갔다.
"콰앙"
철갑 장어에게 튕겨나간 펜리르는 마지막 남은 등대 2개에 충돌했다.
"?? 등대가?"
"일자섬!"
그 순간에 하츠가 백마 파열 일자섬을 완벽히 꽃아 넣었다.
찢어지고 있던 베리어가 걸리적 거렸지만, 문제는 아니었다.
"으아아아악!!"
아리 반은 하츠의 검에 찔려 쓰러졌다.
"으..으윽!"
그때동안 나는 먼저 있던 철갑 장어와 피튀기는 혈투를 벌이고 있었다.
"이자식 이자식! 죽어!"
아리 반이 쓰러지자, 철갑 장어가 약해졌다.
"왜 안 빠져!!."
그런데 하츠는 아리 반의 몸에서 칼을 뽑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거기까지"
아리 반 뒤에서 니들을 든 남자가 나왔다.
"여기서 죽어야겠다"
"유라시아류 신수제어술 풍격"
라우뢰가 이번에는 빠른 신수 공격을 했다.
그러자 그 남자가 나가떨어졌다.
"으윽!"
"됐다 빠졌다!"
"푹!"
나도 내 앞의 철갑 장어를 쓰러뜨렀다.
하지만
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빨리 튀어!"
저쪽편에 있던 아군이 남아 있던 철갑 장어 떄문에 위험해졌다.
"으으. 여기서 먹히긴 싫어!"
하츠가 뛰어오고 있었다.
"으으 으아아악!!"
하츠 뒤를 따르던 노예 하다가 철갑 장어에게 쓸려 갔다.
"저거 내가 상대한다."
내가 니들을 잡으며 말했다.
나는 릴을 그녀석의 코에 감았다.
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녀석이 내게로 다가왔다. 나는 니들을 세웠다.
"서포트 해!"
"쿼드러블 베리어!"
"유라시아식 신수제어술 천수격!"
라우뢰가 천수격으로 녀석을 한대 치고, 그린은 베리어를 내 앞에 깔았다.
"콰앙!" 콰앙!"
베리어가 찢어졌다.
"푸욱!!"
니들이 놈의 눈에 꽃혔다.
구오오오오오오오오!! 구오오오오오!!구오오오!!구오오오오오..
비명 소리가 잦아들었다.
"우리가 이겼어! 내가 놈을 찔렀어!"
하츠가 칼을 높이 들며 말했다.
하츠는 자기가 뭔 일등공신마냥 거드럭대고 있었다.
'퍼억'
"으악"
"숟가락만 얹인놈이"
하츠는 거드럭대다가 한대 맞았다.
"그럼 더 뒤져봐. 살아있는놈 없는지"
"살아있는놈이 있으면 어쩌죠?"
그 지옥에서 살아남은 단 1명 남은 '예비 친위대'가 말했다.
"죽여버려"
모든 상황이 정리되자 시간은 오후 3시였다.
적 팀에는 등대지기 하나와 창지기 둘, 파도잡이 하나가 있었다.
'있었다' 지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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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전투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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