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화련이 될 수 없는 이유가 널리고 널렸는데

1. 54화 동일시점에 유토와 화련이 존재했다

2. 화련이, 리플레조에게 발각당하면 ㅈ댈 위험을 감수하고 매일매일 24시간 다른사람 흉내를 낼 이유가 없다

3. 화련은 공식적으로 2층의 시험에서 탈락했기때문에, 공방전에 정식적으로 참여할 수 없다.

4. 상식적으로, 포켄이 믿을만한 선별인원들로 팀을 꾸리라고 했는데, 얼굴도 보여주지 않는 화련을 팀으로 삼았다는것도 말이안된다.

5. 더군다나 매일매일 24시간 다른 성격, 행동, 전투방식을 취하면서 리플레조에게 발각당하지 않는건 기적에 가깝다.

6. 유토=화련 이라면 유토가 옷을 찢겨질때 얼굴을 붉히는건 어색하다.

7. 화련과 유토의 눈매도 다르다.

그러니까 화련=유토 라고 주장하시는분들은

 작가가 매우 자주사용하는 방식인 '동일시점의 이쪽과 저쪽을 병치시키는 구도'가 사실은 저 화에서만 예외적으로 동일시점이 아니었고,

그냥 퍼그쪽을 그려낸 후 쿤네쪽 그리면 논란의 여지가 아예 없을텐데 일부러 독자를 헷갈리게 하기위해 퍼그 > 쿤 > 퍼그 의 상황을 우연히 그려냈거나

혹은 화련이 렌이 쓰던 기술인 분신술을 어떻게인진 모르겠지만 우연히 사용했으며,

그럴만한 이유도 없는 화련이 리플레조의 팀에 잠입하기로 했고,

절대 같은팀에 넣어줄리가 없는데 운좋게 리플레조의 팀에 합류했고,

매일매일 유토흉내를 내면서도 운좋게 화련이라는걸 한번도 들키지 않았으며,

이미 탈락해서 자격이 없는 화련이 운좋게 공방전에 참여했고,

비올레에게 옷이 찢겨질때 우연히 평소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했고,

우연히 작가가 눈매를 매우 다르게 그렸으며,

리플레조를 배신한 시점에서 더이상 존댓말을 쓸 이유가 없는데도 우연히 존댓말을 썼다

는 얘기를 하시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해진게 없으니까 모른다고요?

정해진게 없는게 아니라

유토=화련이면 엄청나게 어색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이러이러해서 이러이러하면 아주 말이 안되지는 않으니까!' 라고 소설을 쓰는거고, 어거지를 부리는거죠

이렇게 따지면 빨간거북이=퀀트 가 안될 이유가 뭐가있습니까?

바라가브가 랭커라서 강한거라고 우긴다음에 나중에 갖다붙히면 되겠네요

이미 우연이 몇번씩 등장한 시점에서 엄청나게 가능성이 희박한데,

그 희박한 가능성으로 '아주 어쩌면 화련=유토 일수도 있지않을까요?' 도 아니고

화련=유토다, 화련=유토같은데 라고 하니까 논란이 생기는거죠.

화련=유토 지지하시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유토가 화련이면 이야기가 얼마나 어색해지는지 이해를 못하시는경우가 많더라고요

그게아니면 어색해진다는걸 알면서도 그냥 우기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