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에 대한 팩트만 정리
1. 파천 12신공 자체를 애초에 작가가 생각조차 하지도 않음.
멸절이륜만 봐도 명륜공과 묵륜공을 합친 파천연환공으로 명륜이 먼저 발동되고, 나중에 묵륜이 발동되는 구조라고 나왔으면서
나중에는 그냥 멸절오륜, 구륜 막나오는데 그냥 하얀 빛 구슬 같은거 갯수만 늘어나서 쳐박는 기술로 변질됨.
지극히 당연한거지만 혹시나 하는 사람들의 마음때문에 설정은 잡았지만 다 안나온거다 하지만
팩트는 애초에 12신공 전부 다 설정 잡아두지도 않았음.
2. 단의 설정도 대충 급조된거임. 마혈은 마도환생 이랍시고 절차 복잡하게 가더만
나중가면 그런것도 없음. 그리고 푸른 단이 오리지널이고 빨간 단이 짭단 이랬으면서 이후 옥천비가 보유한 푸른단이 또 하나 더 나옴으로써
푸른 단만 두개 됨. 그럼 애초에 색깔은 무슨차이가 있음? 색소를 섞었냐 안섞었냐의 차인가
3. 작가가 용구를 편애함. 솔직히 지나치게 강했던게 맞음. 난 당연히 괴혈보다는 못할줄 알았는데. 나중에 괴혈 레이드 뛰거나 그러려나 했구만
용구가 존나 쎈건 편애로 인한 산물이고..
4. 파밸 자체가 의미 없음. 위에 말했다시피 대충 떼웠다고 보는게 팩트.
전후사정 비교하고, 작중 캐릭터간 대사나 묘사로 유추하더라도, 이미 파밸이 산으로 감
주변 산 하나 날려버리는 고수를 가지고 논 놈을 다시 잡았던 놈을 3합컷 시킨놈을 손쉽게 찢어죽인놈을 한방에 구석에 처박아 버리는놈을 압도하는 놈 이런식인데 파밸 의미없지. 그냥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캐릭이 더 떡상했으면 하니까 어떻게든 있는 뇌피셜 없는 뇌피셜 다 동원한거고.
누가 더 강한지는 작중 결과 나왔으니까 알지만, 밸런스 따위는 작가도 애초에 고려 안하고 대충 그린거.
결국 졸작으로 끝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정후의 그림체 하나만으로 먹여살렸지 류기운이 투병중이라서 이렇게 됐다고 생각해줘야겠다.
멀쩡한데도 이딴식으로 그리면 노블레스처럼 쉴드칠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