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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글) 전성기 암존이었으면 파천신군 이긴다는 멍청한 용빡이들을 위한 글
백수김병곤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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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8-4 | 조회 2,147 | 작성일 2018-02-06 20: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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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글) 전성기 암존이었으면 파천신군 이긴다는 멍청한 용빡이들을 위한 글

 

내가 생각하는 파천신군의 강함은 전성기 암존과 엇비슷하다거나 비교해서는 알 수 없는 수준도 아니고 명백히 더 강하다. 현재 세계관 통합 최강자라 평가받는 혈교의 보스와도 비교못할 수준도 아닐뿐더러 오히려 파천신군이 대주교보다 더 뛰어날 수도 있겠다는 느낌 정도는 든다. 세상은 넓고 상상을 초월하는 기인, 괴협들이 많은 게 바로 류기운 문정후 작가님의 무협세계로 파천신군은 바로 그 세계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괴물이고 괴물 중에서도 진짜 괴물이라고 본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주인공의 스승 그리고 만화 전체에서 차지하는 압도적인 비중, 연출

 

 

 

 

 

 

 

 

 

 

 

 

메인은 현재 살아 움직이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 강룡이 (주)이고 이 못지않게 파천신군의 존재가 (부)가 되어 항상 강룡이라는 존재에 뒤따라 다닌다.

 

떻게 보면 이 고수라는 만화는 주인공 강룡이 갖고 있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천하제일의 무공 '파천십이신공'을 만화속 세상의 사람들과 고수를 보고 있는 우리 독자들에게 드러내어 보여주는 것, 달리 말하면 주인공을 가르치고 키운 파천신군의 위엄을 드러내는 이야기가 전체적인 이슈와 흥행을 맡고 있을 정도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속된 말로 파천신군이 얼마나 대단한 놈인가를 보여주고 있는 만화라고 봐도 과운이 아니라는 거다.

​ 

 

뿐만아니라 실제로 스승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다는 강룡, 계속해서 주인공의 발목을 잡는 파천신군의 과거 이야기, 무림인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공포스러운 '패왕' 존재 … 이렇게 계속 보다 보면 만화 스토리자체가 강룡과 그의 스승 파천신군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이어져 연쇄될 정도로 파천신군에 대한 비중이나 그 가치가 단순 스승을 넘어서 메인일 정도로 굉장히 깊다는 알 수 있다.

 

 

 

 

 

 

 

 

 

 

 

 

 

 

 

 

 

파천신군의 포스나 강함에 대해 묘사, 연출하는 게 그냥 봐도 엄청나지 않은가?  네 번째 그림은 주변지에 있는 모든 건물들이나 사물들도 전부다 공중으로 띄워놓고 마지막은 위엄넘치는 실루엣으로 장식하는 게 무슨 절대군주, 제왕, 끝판왕, 최종보스 같은 느낌의 연출인데.

 

 

 


2. 파천신군의 무공 강약은 그냥 암존 그 자체의 무공보다 더 위에 있다.
 

무공을 강약만으로 따졌을 때 파천신군 최상의 상태 무공 세기가 암존의 최상의 상태 무공의 세기와 비교하면 결코 뒤지지 않을뿐더러, 나는 둘의 무공의 세기가 동일하다거나 맞붙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결론은 나올 수 없다고 본다. 만화를 읽고 일개 독자인 내가 느낀 바를 감히 말하면 나는 암존과 파천신군 … 이미 그들 간에 무공 레벨은 작중에 나왔고 차이가 결정지어졌다고 생각한다.

 

암존을 무시해서가 아니고 그렇다고 파천을 띄우기 위해 구무림 최강 암존을 일부러 아래로 둔 것도 아니다. 물론 독고룡의 강함을 소개 · 분석하고 필자가 느낀 대로 서술한 것이니 글의 목적상 띄워야 하는 건 맞되, 아무런 근거나 이유 없이 암존을 깎아내리면서 일부러 파천신군을 올리려는 의도는 없다.


그럼 왜 파천신군의 무공을, 구무림 시절 가히 최강의 무공을 가진 암존보다 '확실히' 더 위에 있다고 보고 있는냐인데,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 작중에선 파천신군이 암존보다 '더 강한 것으로' 적나라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존은 분명 말했다. 명심해라 강함만을 추구하다간 언젠간 너보다 더 강한 것에 의해 부러지게 된다. 이 상황을 천존은 무림이라는 칼날 위에 서 있는 자신들의 숙명이라고 표현했다. 즉 강함만을 추구하는 무인들에게 결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천존에게 그런 조언을 들었던 암존이 이후에 정말로 숙명처럼 파천신군이라는 어마어마한 무공을 익힌 강자를 만나 정말로 호되게 당한 일이 생긴 것이고.

 

그런데 문제는 … 여기서 발생한다. 그가 뒤이어 천존에게 반박한 것처럼 만화 밖으로는 독자들 간의 약간의 논란거리였던 것처럼 마교와 싸우기 전에 암존이었다면.. 혈맥파열되었던 것이 회복된 암존이었다면.. 이라고 말을 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왜냐 실제로 암존은 몸이 엉망이 된 상태로 파천신군과 싸우긴 했으니까. 그래서 '더 강한 것'의 묘사가 암존의 부상 상태를 두고 말하는 건지 최상의 상태를 두고 말하는 건지 알 수 없다는 건데.. 솔직히 나는 이게 왜 논란거리인지 모르겠다.

 

누가 더 좋고 하냐 마냐의 팬심을 떠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면, 해당 묘사를 보고 와 파천신군이 암존보다 더 강한 것이구나 라고 느껴지지 않나..?  혹시나 해서 봤는데 나무위키도 참고 해봤는데 내가 느낀 것과 비슷하다. 더 강한 것에 이토록 적나라하게 힘줘서 그리신 분은 대체 누구이고 이 같이 설정한 분은 누구인데.. 바로 작가님들이다. 밥상만 차려주시고 떠먹여주시지만 않았을 뿐이지, 그럼에도 대부분의 많은 독자들이 그 장면을 보고 파천신군이 그냥 암존이라는 존재 자체보다 더 강한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면 이는 작가님이 독자들의 반응을 의식한 어느 정도 눈치채게끔 그렇게 느끼게끔 유도해서 연출했다고 봐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이런 대사와 장면 등을 연출한 '저의'를 고려해보자는 거다. 

 

그리고 이걸 만화 안으로 대입해서 보면, 작가님들은 용비불패 때부터 하고 싶은 의.미.심.장.한.말들을 대부분 천존을 통해 계속 전해오셨고 천존은 일종에 작가님의 전언을 전하는 대리자와도 같은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물며 그 천존이 그들 강호라는 세계에서 어떤 의도로 암존의 기억속에 굉장히 뿌리깊게 박혀있는 '그 말'들을 남겼는지를 바꿔 생각해봐도 금방 이해가 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천존이 암존에게 78화 내용과 같은 조언을 과거에 해준 의도가 무엇이었을까.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세상엔 더 강한자가 있기 때문에강함만을 추구하는 무인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찾아오는 그 잔혹한 운명이 바로 더 강한 자를 만났을 때는 깨지는 것이고

 

 

그래서 이를 극복하려면 외적인 것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는데, 하필이면 암존은 고지식할 정도로 오로지 강함만을 추구할 정도로 꽉막혀서외적인 것을 주의하지 않거나 키우려고 크게 노력하지 않아서  (=절실히 부족) '천존이 그 시절 암존에게' 네가 현재 아무리 압도적으로 세고 무공만으로 가히 구무림 최강일자리도 그렇게 막나가다간 결국엔 더 센걸 만나서 부러진다는 걸 똑똑히 새겨준 인생조언이면서 동시에 그런 큰 뜻으로 작가님들이 나타내신 것일 텐데, 여기에 대고 묘사 의도가 '암존의 최상 상태를 두고 한 게 아니다. 부상 상태다. 혈맥파열 상태의 약해빠진 최악의 암존만을 말하고 있다' … 까지 해서 어떻게든 묘사에서 말하는 암존의 상태를 낮춰 파신신군의 수준까지 함께 낮출 필요가 있는 것일까?

 

물론 작가님들의 스타일이 무인들의 대결에선 자주 애매하게 그리시고 정답을 쉽게 알려주지 않는 분들이라 감히 내가 단언하기도 좀 뭐하고, 단지 그런 걸 떠나 토론이나 추측하는 독자들의 입장에선 다뱡향으로 보는 것도 좋고 가능성이나 여지라는 걸 많이 믿고 고려하는 편이어야 하긴 하는데, 그래도 이건 아무리 봐도 좀 그런 게 작가님들이 파천신군에게 상대도 안된 몸상태 엉망인 암존을 두고 더 강한 것에 힘을 주면서 그리셨을까..?? 천존이 암존에게 훗날 생길 그런 몸상태까지 다 고려하면서 약해질 대로 약해진 암존의 무공보다 더 강한 것에 깨질 거야라고 하는 '무림위에 서있는 무인들의 칼날과도 같은 숙명'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을까??? … 그런 게 의미가 있는 건가???...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정황상, 상황상 평생을 고지식할 정도로 강함만을 추구하던 암존의 몸상태가 최상이든 상이든 중간이든 하이든 최악이든 '어떻든 간에' 숙명에 의해 언젠간 더 강한 것을 만나 깨질 것이 운명이고 (=그게 바로 파천신군이라는 존재고) 그리고 그때가 되어서는 암존의 컨디션이 또 어떻든, 자신보다 더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왔을시에는 이를 극복하려면 외적인 것을 이용해야하는데, 암존은 그걸 절실할 정도로 주의하지도 못했고 그런 기지도 발휘하지 못해 결국엔 더 강한 것을 깨지 못한 암존이라는 캐릭터의 한계와 비운을 여실히 드러낸 내용이라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더욱이 추가적으로, 암존에게 찾아온 더 강한 대상이 파천신군이라고 짚어준 것도 그렇게 떠올린 것도 천존이 아니라 암존 본인이지 않은가.무공의 강약만으로 더 강한 것을 떠올린 상대는 사패천 자신이 사력을 다해 쓰러뜨린 강적 중에 강적 무극신마도 아니었고, 몸이 만신창이가 된 암존본인을 두드려패는 홍예몽, 용비, 구휘도 아니었다. 그냥 파천신군 혼자만이었다. 만약 암존이 떠올린 더 강한 것에 깨진다는 묘사가 암존의 당시 몸상태 자체를 고려한 거라면 무극신마와의 싸움 이후 도발한 두 명의 존자는? 홍예몽은? 용비는? 구휘는? 적어도 그 시절의 다섯 명은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그렇기에 그저 암존은 죽기 전에.. 과거의 일을 회상하면서 천존이 명심하라고까지 하면서 단단히 충고해줬던 그 말들이 떠올랐고, 마침 들려준 이야기 중에서 다른 무인들도 아니고 파천신군이라는 엄청난 무공을 가진 무인에게 호되게 깨진 자신의 상황이 하필이면 천존이 말한 더 강한 것의 그 상황과 정확히 들어맞았기 때문에, 바로 그 파천신군에게 깨져본 암존이 본능적으로나 상황상으로 '설마 파천신군인가???' 했던 거지만 그래도 그래도 내 몸상태가 싸웠던 당시에는 분명 정상은 아니었니까 싸우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이겼을지도 혹은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거라고 핑계겸 암존나름의 정당한 반론을 이야기해보는 게 아니겠는가. 왜냐하면 억울한 건 억울하니까.

 

여기서 더 재미있는 사실은 그렇게 무공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당당한 암존도 이랬으면 저랬으면은 하지만 끝끝내 파천신군을 확실히 이긴다고는 천존에게 확신하지 못했고 또 그 말을 들은 암존의 말이 허상의 천존도 하도 갖잖아서 다음과 같은 반박을 한 게 아닌가. 쯧쯧 이랬다면 저랬다면 하면서 핑계대지 말라며 강호에서 겪게 되는 돌발상황이란 항상 최상보다 최악이 많은데 결국엔 너는 그런 요건을 극복하지 못한게 아니냐며 암존을 되려 꾸짖었다. 애초 너 같은 무인들에겐 숙명처럼 그런 상황이 찾아올까봐 더 강한 것에 부러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외적인 요소를 키워두라고 했던 건데, 막상 파천신군이라는 더 강한 것에 깨지고 나니까 이제와서 최상의 몸상태가 아니니 뭐니 핑계나 되고 있으니까 천존이 암존을 대놓고 비판하고 있는 거다.

 

 

 

 

정리해서 2번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 주장은 다음과 같다. 무공만으로 따졌을 때 최상 상태의 파천신군의 무공 강함은 구무림시절 무공만으로 가히 최강으로 불린 암존보다 더 강하다.- 끝.

 



3. 혈교주와 비교대조할 수 있는 파천문주

 

본인도 아직까진 세계관 통합 최강으로 평받는 혈교 보스 혈교주가 파천신군보다 조금이라도 더 세거나, 비슷해도 이길 것 같은 인식은 갖고 있되 현재 진행된 연출이나 묘사만 보면 파천신군이 혈교주에게 굳이 밀리지 않은 뿐더러 오히려 작가님이 서로간에 잘 대비시켜서 각각의 압도적인 강함을 잘 부각시켰다고 본다. 혈교 보스와 파천신군을 비교해보면 재밌는 점이 몇개 눈에 띈다.

 

3-1 무공

 


우선 대주교의 무공은 자기무공을 최고처럼 자부하여 건방떠는 혈교 무리의 주교 중 한 명인 잔월대마가 수라신의 무공을 익힌 그분조차도라고표현한거 보면 엄청 대단한게 맞다. 수라 혈교 무리들이 추종하는 게 아수라 혈신이니.

 

파천신군은 자기 무공에 자부하며 가히 무공만으로 구무림 최강이었던 암존보다 더 강한 무공의 강함이고 작중 언급 천하제일의 무공을 갖고 있다. (적어도 현 무림에선 최고의 무공) 그리고 독자들이 스토어에서도 자주 말하는 것처럼 아직도 선보일 경이로운 절기가 최소 4~6개 있을 정도로 기대가 많은 무공이다. 중간중간에 '오의'도 등장했고. 이런 점에서 목숨을 건 승부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인 무공 실력에서 대주교와 파천신군은 크게 점수를 먹고 들어간다.

 

 

3-2 중원출정한 '□□'에서 온 괴물들


 

그들의 공통점은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중월출정을 했다는 것인데 여기서 역점을 어디로 둘 것인가. 작가님은 그들을 누구로? 아니 이렇게 보자. 그들을 각각 어디에서 온 자로 표현했는가?

 

 

북방과 남방이다. 

 

일부러 대조라도 해보라는듯이 각각 북 · 남방에서 중원을 먹으러 온 미친괴물들의 습격처럼..

무림사에 큰 충격과 공포를 남겨 참혹한 현장을 그려내셨다.

 

 

먼저 북방의 괴물 혈교의 보스 대주교에겐 비록 중원을 차지 못하고 중원인들에게 직접 저지되어 '패왕'이 되진 못했지만, 그 대신에 파천신군과 달리 열두존자와도 승부를 장담하기 어려운 8명의 주교가 그를 보필하게 하여 그의 존재감의 격을 드러냈고 동시에 그에게는 열두존자를 비롯한 수많은 고수들이 모인 구무림의 정사연합과 나머지 참전인원들과 싸울 기회를 주면서, 중원인들에게 8할 이상이라는 회복불가능한 상처를 남기는 압도적인 영광을 주었다면 …  

 

 

 

방의 괴물 파천문의 보스 독고룡에겐 비록 대주교가 데리고 있던 급의 인재들을 거의 주지 않다시피 하고, 그토록 싸워보고 싶은 구무림의 인물들이나 세상 일에 관여치 않은 은거기인들을 만나지 못하게 했지만, 그 대신에 대주교와 달리 '패왕'의 자리에 올라 전 무림을 공포에 몰아넣으며, 불과 3년 짧은 기간 내에 천하의 대부분을 정복해 만약 내부분열만 아니었다면 사실상 지금의 무림은 파천문 깃발 아래 통일되었을 거라는 압도적인 영광을 안겨주셨다.

 

각각 서로 다른 위엄을, 다른 영광을 안겨 주신 거다.

 

3-3 중원출정에 신중, 전력의 차이 


이들이 중원을 출정하기 전까지 다시 말해 패권을 이루려고 했던 당시의 '인원'전력을 살펴보면 차이가 명확히 나타나는데, 혈교는 무림의 사상최강의 적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주듯이 대주교는 열두존자와 맞먹는 7명의 주교와 + @@@ 를 이끌고 와서 중원을 먹으러 왔고 파천신군은 사천왕과 + @@@ 를 이끌고 중원을 먹으러 왔다.

 

도리어 이걸 역으로 생각해보면 현재 독자들은 파천문 사천왕을 되게 무시하는데, 그렇게 본다면 사실상 파천신군은 혼자서 중원 먹으러 온 꼴이 되는 거다. 그럼 파천신군이 중원을 깔봐서 그런가? 중원의 저력을 모르나? 아니면 진짜 일부 극성 안티팬이 말하는 것처럼 구무림 강자들이이 대부분 괴멸된 걸 알고 겁먹었던 파천신군이 왕 노릇을 하려고 온 것일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파천신군은 중원출정 후에 이미 먼저 무림을 흔들은 혈교의 무리들과 그들과 맞서 싸운 고수들과 싸워보려고 백방으로 찾아다녔고 그밖에 마교대전과 관련이 없는 세상 일에 관여치 않은 은둔 고수들까지 찾아다녔을 정도로 싸움에 목이 말라있었고 미쳐있었었다. 

 

 

그렇다고 파천신군이 중원을 무시했는가? 저력을 몰랐는가? 그것도 아니다. 북방의 괴물 대주교와 동일하게 누구보다 세상이 넓은 걸 알고 있었고 강호에는 (숨은) 강자들까지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던 게 바로 남방의 괴물 파천신군이었다.

 

8대 마교 교주들이 중원을 무시하고 왜 대주교님이 이토록 신중을 가하는지 의문스러워하고 구휘 따위 능히 제압할 수 있을 거라고 말을 내뱉는 것과 달리 대주교와 파천신군은 세상은 넓고 중원의 잠재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대주교는 강호는 넓다라는 의미를 알지 못한다면 중원패권의 위업은 아련한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밑에 8명의 열두존자급 주교가 있었음에도 신중에 신중을 가했었고, 그래서 이때 보인 참을성과 중원의 힘을 알아본 감식안 그리고 열두존자급 인물들을 8명이나 아래로 둘 수 있다는 리더십이나 강함의 격을 우리는 엿보며 칭찬해줄 수 있다면

 

파천신군은 강호의 무서움과 잠재력을 알고 있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 세상 일에 관여치 않고 전수 방법까지 워낙 은밀한 은거기인들의 무공 정보까지 알아내어 공부 · 파악하는 준비성, 마교의 중원출정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인원전력으로 사실상 단신이나 다름없는 남방의 무리들을 이끌고 중원을 출정하여 혈교의 무리들이나 그들과 맞서 싸운 고수들, 세상 일에 관여치 않은 은거기인 누구 하나 피하려는 것 없이 온갖 고수들과 싸우려고 했던 그 투지나 기세, 자신감을 엿보며 칭찬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4.무림의 '절대자' 

 

 

 

 

 

파천신군 독고룡은 무림에서 '절대자'라 불렸다.

 

 

 

절대자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절대자가 누구집 개이름이 아닐 것이다. 무협만화에서 절대자는 엄청 대단한 존재라고 들었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니까 책마다 다르긴 하지만 세계관 정점, 먼 치킨, 격이 다른 무인들을 보통 표현할 때나 그런 존재들에게 보통 씌워지는 왕관 같은 것이라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나온 것처럼 절대자란 수많은 무인들이 갈망하는 길이라고 하듯이 무협만화 <용불 · 고수>세계관에서 수많은 무인들이 갈망하는 그런 자리에 오른 게 바로 파천신군인 것이다.



 

천존의 말을 미루어볼 때 구무림 최강자라 불린 암존조차도 절대자가 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이고, 천지조화까지 부린다는 뢰신의 힘을 얻어 지상 최강의 무적자로 재탄생 시킨다는 무림최대의 신검을 얻은 그 상관책이 본인이 정말로 절대자가 된 줄 알고 착각했을 정도로 '절대자'란 무인들의 세계에서 정점에 위치한 길이다.

 

 

 

   

 

물론, 절대자라 불려도 사람인 이상 무협 세계관에선 허점이 있고 영원한 강자는 없을 것이다. 특히 이곳 무협세계에선 더더욱 그럴 것 같다만.  예를 들어 암존이 구무림 최강자로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진실은 사실상 무공만으로 가히 구무림 최강이었고, 그 암존이 죽기 전에 떠올린 천존은 확실히 암존보다 높은 경지에 있는듯 묘사되었기 때문에 세간에 절대자라 불린 파천신군에게도 분명히 이 같은 의문점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가능성이나 지적은 해볼 순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암존에 대한 천존의 지적사항이 있었다 한들, 설령 그것이 종합적으로 따졌을 때 구무림 최강자가 아니었다고 한들 암존은 세간의 평판에 구무림 최강자로 불리지 않은 것 또한 아니며 이유없이 괜히 구무림 최강이라 불린 게 그냥 불린 것은 아니었다. 어딘가 암존 혼자서 독보적으로 눈에 띄거나 남들보다 특히 더 강한 게 있으니 그렇게 불린 건데, 그게 바로 압도적인 무공이었을 뿐이다.

 

즉 작가님들이 중요인물들에게 각자에 맞는 별호나 왕관을 허투루 하사하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그렇듯 파천신군도 마찬가지로 절대자라 불리지만 어딘가 절대자라 불리기엔 허점이나 약간 아쉬운 점이 있을 수도 있겠다. (그걸 나중에 강룡이 보완할 거라 보지만) 어쨌든 만에 하나 파천신군이 그렇다 하더라도 그가 현재 이 세계관에서 공식적으로 '절대자'로 군림했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고, 작가님들에 의해 파천신군이 그런 존재로 정해졌다는 것은 곧 파천신군에게 절대자로서 불릴만한 면모나 요소들이나 보이거나 갖춰졌다는 이야기가 된다. 즉 '이유'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실제로 풀어보면 암존이 떠올린 더 강한 것의 묘사, 바로 파천십이신공이라는 천하제일의 무공을 베이스로 어떠한 종류의 적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나 그에 맞는 공부, 연구 등 성취를 이루어내려고 했고 제자 역시 그렇게 키웠다. 넓게는 강호 좁게는 중원의 위력을 알아보는 감식안과 출정까지의 기다림, 출정 후에는 패도를 걸어 패왕으로 불리며, 천존이 암존에게 요구한 무인이라면 핑계대지 않을 것 그리고 그런 것에 집착하지 않는 모습을 독고룡은 보여주었다. 상대의 비겁한 행동이나 또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 상대를 탓하거나 비난하지 않으려 했고 오히려 스스로의 부주의를 인정하거나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로 이러한 면모들이 있기에 지금의 파천신군을 만들어냈을 것이고, 그를 무림의 절대자 자리까지 오르게 했었을 것이다. 세계관 통합하여 현재까지 언급된 인원들 중에서 적어도 아직까진, 작중에서 공식적으로 언급된 절대자는 파천신군이 유일하다는 점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출처] '파천신군' 독고룡의 강함에 대한 단상|작성자 비꽃

 

https://blog.naver.com/onlymina10/221200958184

 

 

엑박으로 안보이시는분은 출처 누르시고 블로그 들어가셔서 보시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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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8/A:37]
민트블루☆
암파무강구용은 공식인데 아직도 안 외운 놈이 있네?
2018-02-06 2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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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김병곤
글도 제대로 안읽어보고 개소리 씨1부리는 무식한 놈은 여기있네 ㅋㅋ
2018-02-06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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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8/A:37]
민트블루☆
남의 글 퍼오면 자기도 그 수준이 된 줄 알죠?
암파무강구용 매일 10번씩 받아쓰도록
2018-02-06 20:21:00
추천0
백수김병곤
남의 글을 퍼오더라도 난 저분의 글을 제대로 정독했고 공감했기때문에 이런 좋은글을 공유하자는 맘에서 올린건데?
최소한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라도 갖춰야지;;
너처럼 그냥 무작정 생각없이 암파무강구용 이렇게 니 혼자서 서열나누면서 개소리 씨1부리고 분쟁 만드는 것보단
저런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들이 쓴 글을 퍼오는게 이 게시판을 위해 훨씬 더 잘하는 일일듯 ㅇㅇ
2018-02-06 20:30:34
추천0
[L:28/A:37]
민트블루☆
제목부터 분쟁유발이구만 누가 누구한테 분쟁유발이래 ㅋㅋ;
파천>암존은 좋은서열나누기지만 암파무강구용은 나쁜서열나누기임?
2018-02-06 20:32:40
추천0
BTF
제목부터 이미 상대의 의견을 존중할려는 자세가 없는거같은데용용
2018-02-06 20:48:17
추천0
백수김병곤
용빡이들은 사람이 아니라서 존중해줄 가치도 없음 ㅇㅇ
2018-02-06 20:53:48
추천0
BTF
엉엉
2018-02-06 20:57:03
추천0
갓진홍
---용빡이에겐 보이지 않는 글귀입니다.---


이분 글 진짜 완벽하게 쓰셨네요.
2018-02-06 20:20:49
추천0
트와이닝
뇌피셜이 너무 심하네 ㅋㅋㅋㅋㅋㅋ
2018-02-06 20:26:18
추천0
BTF
암파무강구용
2018-02-06 20:31:27
추천0
무존武尊
과장이 좀 있어서 그렇지 괜찮은 글인듯
2018-02-06 20:33:39
추천0
lIll
사진 엑박인거 나만 그런가
2018-02-06 20:37:28
추천0
아지태
신무림 찐따들위에 절대자로 군림한게 머가 대단한데 븅신아 ㅋㅋ
2018-02-06 20:39:02
추천0
설정상
위에 아직도 글뜻 이해못하는 멍충이들이 있어서 그렇지

충분히 공감하는 글이네요

파천의 약점이라면 패도의 길을 후회하고 망설인점이 아닐지...
2018-02-06 20:44:47
추천0
잉여세포
엥. 왜 암빡이가 아니라 용빡이지
2018-02-06 22:14:1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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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쓰보터지
2021-03-23 0-0 488
77162 일반  
암존 왤케 좆밥처럼 나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개
2021-03-23 1-0 339
77161 일반  
추하다 암존 [2]
홍예몽
2021-03-23 0-0 283
77160 일반  
패천이 파천신군 왜 찾아감? [3]
캐슬
2021-03-23 0-0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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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알못인데 원래 정파도 독공 씀? [3]
Ku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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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천 이새끼 진짜 병신이네 [2]
링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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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57 일반  
용비도 만독불침인가요 [3]
東邪西毒
2021-03-23 0-0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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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늙존이여도 너무 쉽게 진감이 [2]
거프좋당
2021-03-23 0-0 404
77155 일반  
암존 팬것도 결국 암존이 먼저 시비를 털었네요
골반
2021-03-23 1-0 329
77154 일반  
저딴게.. 정파 무림 삼존..? [1]
갓무명
2021-03-23 2-0 580
77153 일반  
얘 어디 갔냐
캐슬
2021-03-23 0-0 127
77152 일반  
옛날 생각 나네 [1]
캐슬
2021-03-23 0-0 194
77151 일반  
내일자 예상
홍예몽
2021-03-22 0-0 215
77150 일반  
천존은 얼마나 쎌까
시토
2021-03-22 0-0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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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너무 파워 인플레가 쎄진거 같지 않음???????? ㅇㅇ [7]
건혐
2021-03-22 0-0 657
77148 일반  
파천신공을 완성한 파천신군은 당시 최강자이다 [5]
시토
2021-03-22 5-1 884
77147 일반  
용불로 다시 연재또해주면좋을텐데
몽키D루피
2021-03-21 0-0 129
77146 일반  
솔직히 이제 와서 구휘가 칠보흑풍권을 창시했다고 나오는 것도 [2]
hoodrat
2021-03-21 0-0 573
77145 일반  
매끄럽지못한걸 자연스럽게 한듯
시토
2021-03-21 0-0 230
77144 일반  
1부 대사 바꾼건 진짜 너무 뜬금없는거 아니냐?
햄쓰보터지
2021-03-20 0-0 334
77143 일반  
사패천에게 죽은 두명 [3]
내맘이야
2021-03-20 0-0 926
77142 일반  
All that is gold does not glitter~~
롱기누스
2021-03-20 0-0 300
77141 일반  
굳이 대사를 수정한건 솔직히 작가도 파밸 산으로 가서 대충 꿰메려고 한거지 [2]
종간나
2021-03-20 0-0 472
77140 일반  
아 단이 완전히 우복형한테 간거구나
골반
2021-03-18 0-0 389
77139 일반  
아 대사 바꾼게 교룡갑 대화랑 연결하려 그런거구나 [1]
골반
2021-03-18 0-0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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