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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비의 죽음 - 이를통해, 무언가 어렴풋이 알거 같기도 합니다.
헌터잼잼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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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0 | 조회 1,621 | 작성일 2018-08-29 09: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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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비의 죽음 - 이를통해, 무언가 어렴풋이 알거 같기도 합니다.

이 본문의 내용은 100% 뇌피셜을 기반으로 한 글입니다.

 

 

 

 

 

혈비가 죽었습니다.

 

 

 

분신이나 환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그건 100% 혈비의 본체라고 생각해요

 

신선림의 늙은이들인 용-구를 두고, 그에 걸맞는 예우를 약속한 만큼, 본좌가 직접 맞는것이 예의가 아닌가 라고 환사에게 말했던 장면도 그렇고,

정작 그 대결장소에서 용-구가 아닌 강룡이 온것을 두고

이제와서 자신을 우롱하러 드는것이냐며 속으로 부글 부글 끓어오르는 내면의 모습만 보더라도

이건 혈비 본체가 아닌 이상 도저히 설명할수 없는 일들 투성이죠  

 

이번화만 보더라도

천원진으로 자신을 끌어들인 강룡을 두고

오너라.. 나를 이런곳으로 끌어들인것이 얼마나 큰 실수인지 깨닫게 해주마라..는 내면의 독백만 보더라도

강룡과 싸우고 있는 혈비는 어디로 보나 본체 일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도 이른 혈비의 죽음..`고수`의 주인공인 강룡의 주목적이나 다름 없던,

사천왕의 대한 복수가 종결된 시점에서

 이제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그 진행 추측을 위해,

저는 여기서 지금까지 내용을 토대로, 추정에 의한 가설을 하나 세워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내용을 보신분들을 알다시피,

신선림의 두 늙은이인 용비와 구휘는 신파천문과 마교의 관련성을 찾고 있었습니다.그를 위해 손 수 신파천문의 문주인

혈비를 필두로한 그들의 세력과 직접 맞부딪히려 했죠

 

 

 

순전히 추정에 의한 생각이긴 하지만. 저는 혈비도 그렇고

환사도 그렇고 마교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혈비도 그렇고, 환사 역시

용-비의 신파천문의 본거지인 천곡산 방문에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서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죠

만약 혈비나 환사가 마교와 어떻게든 연관이 있었고, 그 배후와 맞닿아 있었다면 이는 분명 부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용-구는 왜 신파천문과 마교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는걸까요?

 

 

 

 

저는 그 용-구의 의문은 어떤 `주술`에 기인한다고 생각해요

 

 

죽은 영혼의 혼을 불러들인다는 개념인

`환혼귀진대법`만 보더라도 동일 세계관을 공유한 만화인 용비불패에 등장한바 있는 마교 주교중 한명인

잔월대마의 수라환혼대공을 떠올리게 하죠, 산자의 영혼을 강제적으로 불러들여 정보를 끄집어낸다는 점에 있어

두 주술은 유사한 분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듯,

그로인해, 용-구는 신파천문에서 행해지고 있는 `환혼귀진대법` 같은 주술의 매커니즘을 보고,  그들이 마교와  연관되어 있는지를 의심하게 된거고

자연스레 직접 그들이 마교와 맞닿아있는지 알려고 한거죠

 

 

그렇다면 이쯤에서 저의 본문에 대해, 한가지 의문과 모순이 생깁니다. 불과 본문의 바로 윗편에선,  환사는 마교와 연관이 없었다고 이야기를 했음에도

지금에 와서는 그 환사가 시전하는

환혼귀진대법`이 마교의 주술을 연상케 한다라.. 무언가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가 되버리죠

 

 

그러나, 만약 그 환사가 환혼귀진대법 같은 주술들을 정체모를 다른 누군가에게 전수 받았고,그 주술들과 마교의 연관성을

 모르고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게 되죠

 

 

말하자면 이런겁니다.

 환사는 환혼귀진대법같은 주술들을 습득함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마교와 연을 맺고 있었고,  그를 전해준 정체불명의 인물 역시

분명 어떤 의도를 가지고 가르쳐 주었겠죠

 

 

그 속뜻 까지 정확히 무엇인지 파악할순 없겠지만 이를 통해,

환사- 아니 혈비를 비롯한 신파천문 전체를 이용하려 했을 수도 있습니다.

모종의 뒷거래로, 신무림맹을 자신의 손아귀에 지려했던 환사의 그것처럼 말이죠

 

 

베일에 쌓인 모종의 인물, 그는

도대체 무슨 꿍꿍이로 그런 일을 벌인걸까요..?

대체 왜..?

 

어렴풋이나마

저는 그 꿍꿍이의 전모를 이리 생각합니다.

 

그 속내를 추정하려

다시 `환혼귀진대법`으로 돌아가 보면

 

 

 

 

 

 

 

 

 

 

후계자를 남기지 못한, 대마두들이 직접 그에 알맞는 자에 빙의하여, 무공을 고스란히 전수하는

 환혼귀진대법의 실상은

 

원령이 남긴 또다른 증오의 형태와 `한` 이였죠

때문에 육신이 더이상 그 대마두의 혼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가 되면

그 즉시 속박에게서 벗어나 원령으로 돌아가게 되고

빙의되어 무공을 시전받은 자는, 끝내 좀비 같은 모습으로 추하게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금단의 주술이라는 환혼귀진대법의 정체 였습니다.

 

 

 

그렇다면, 환사가 혈비에게도 마찬가지로, 환혼귀진대법은 아니지만, 모종의 인물에게 전수받은, 알수 없는 주술을 시술했고,

 

 

알고보니

그 주술의 정체가

혈비의 죽음이후 발현되는 것이였다면..?

 

 

이를테면

 

육신이 더이상 그 대마두의 혼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가 되면

그 즉시 속박에게서 벗어나 원령으로 돌아가게 되어, 시술자가 죽게 되는

환혼귀진대법의 형태가 아니라

 

 

 되려

그 주술을 시전받은 이가 죽음에 이르면 (혈비), 그제서야 타인의 영혼이 그 육신을 차지할 수 있게된다.

라는 개념이였고,

 정작 이를 환사나 혈비가 알지 못했다면..?

그것이야 말로 그 모종의 인물이 노리는거 아니였을까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혈비는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로인해 다른 알수 없는 영혼이 다시 이 세계에 나타 났을 수도 있습니다

 

그게 누구인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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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천개
와... 이건 좀 지렸네요.. ㄷㄷ 그 인물은 누굴꺼라 생각하나요? 개인적으로 대주교일듯
2018-08-29 09:57:36
추천0
헌터잼잼
대주교 제외 가장 강했던 주교, 혹은, 약 150년전 중원에 처들어온 마교의 총대주교 였던, 독고혈후가 용비시절의 대주교가 동일인물이 아니라면, 독고혈후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함.
2018-08-29 10:17:46
추천0
염화천개
ㅇㅇ 나도 그럴듯 총대주교의 한이 제일 클 것 같기도 하고 가장 강했던 주교도 가능성 있음 그정도 강함이면 최종보스 맡기 충분
2018-08-29 10:20:10
추천0
좋냐
근데 제운강은 왜죽었어여?
2018-08-29 10:02:08
추천0
헌터잼잼
제운강에 시술된 주술은 환혼귀진대법 이니깐요
2018-08-29 10:16:22
추천0
트와이닝
이런 전개도 재밌겠네요

환혼귀진대법 자체가 아무 복선 없이

개연성 없이 등장한거라, 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음..
2018-08-29 10:18:29
추천0
[L:46/A:481]
홍예몽
재밌어요 정독했습니다 ㅎㅎ
2018-08-29 10:25:58
추천0
헌터잼잼
2018-08-29 10:28:02
추천0
설정상
아니면 환사가 모종의 어떠한 계기로 마굥하 관련된 주술서를 손에 넣은것일수도 있음

2018-09-22 20:23:0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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