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부 진모리도 이상한 게
5부에선
"내가 인간들에게 어떤 일을 당했는지 당신이 뭘 알아?!"
라고 하는 울티오에게
진모리: 네가 말을 안 했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그렇게 꽁꽁 숨기고 있으면 누가 알아? 점쟁이도 아니고
뭐, 그렇게 말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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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에 와서
박무봉에게 속고 있는 일반인[차력사]들의 공격을 그냥 맞거나
집행위원들과 투닥거리기만 하고 있음
쿄이치가 슬쩍 물어봐서야
진모리: 믿어 줄진 모르겠는데, 난 박무봉에게 배신 당했어
라고 '다른 사람이 믿어주지 않을까 봐 여태껏 말하지 않았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남들이 진짜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진모리는 시도도 안 하고 있었고
만약 5부의 울티오가 6부의 진모리처럼 이런 식이었다면
5부의 진모리는 "남들이 믿을지 안 믿을지 네가 어떻게 알아! 일단 말은 해봐야지!!"
라고 했을 듯
(최근에 자기들 누명을 벗기려고 방송한 것도 한대위의 아이디어로 방송을 한 것)
게다가 로시난테에게도
17년 전에 박무봉이 자기를 배신하고 누명을 씌워서 억울하다기 보다는
박무봉이 쓴 성배 탓에 자기의 힘이 약해져서 억울하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음.
"세상에! 자기 할아버지를 죽이고 자기와 동료들을 전세계적 악당으로 왜곡한
그 박무봉을 17년간 이해해보려고 했단 말이야? 게다가 불살까지?
그렇게나 강한데 인성도 좋아. 진모리는 배신 당하고 불쌍한 놈인데 ㅠㅠ 진모리는 아주 보살이네"
같은 거
그게 아니라면 진모리의 입을 통해서 "박무봉이 만든 세상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다."
라고 최근에 말한 것 처럼
작가가 진모리의 입을 대신해서 박무봉한테 실드를 좀 치려고 하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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