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게문학] 여래의 기묘한 모험 ㅡ 10편 (추가 완료!!)
달 뒤편
5명의 주신들과 여래가 마주보고 서 있었다.
벨제버브: "그래.. 우리 5명을 동시에 상대하시겠다? 어디 그 대단하다는 실력 한번 보여줘 봐!!"
오딘: "우리들은 [핵심]을 지구에 보관하고 왔다. 여기서 죽어도 실제로 죽지는 않아. 그러니 나중에 봐줬다 어쨌다 그런 말할 생각은 하지 마라."
제우스: "여래라고 했지? 우리가 누구인지 제대로 알고는 있는 건가?"
우리엘: "앙 기묭띠ㅡㅡ"
미카엘: "...긴 말은 필요 없습니다. 시작하죠."
미카엘은 그 말과 함께 '심판의 검'을 불러올 준비를 했다.
쩌억!
그러나 미카엘은 순식간에 다가온 여래의 주먹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고 저 멀리 날아가 땅에 쳐박혔다.
우리엘: "빈틈.. 켁!!"
우리엘은 여래의 빈틈을 노려 등 뒤에서 기습을 걸었으나 여래가 팔을 대충 휘두르자 그대로 나가떨어졌다.
벨제버브: (뭐야.....? 저 스피드는..)
벨제버브는 놀란 듯이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퍼억!!
벨제버브: "커....헉...."
어느새 다가온 여래는 벨제버브의 배에 구멍을 남겨둔채 제우스를 향해 걸어갔다.
제우스: "저 녀석들을 한 방에.... 멋지군!! 하지만 이건 어떨까??"
파직 파직 파지직!!!
제우스의 몸 주변에 스파크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신속 神速
제우스는 그야말로 신에 걸맞은 어마어마한 속도로 여래를 향해 달려들었다.
제우스: "썬더싸커!! 썬더해머!!1"
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팟ㅡㅡㅡ!!!!!
눈부신 섬광과 함께 달의 지표면에 수많은 크레이터가 생겨났다.
그러나,
여래: "넌 좀 치는가 보구나. 한 손으로 다 막았지만.."
제우스: ?!!?
콰콰콰콰콰콰콰콰ㅡ!!!!
제우스는 신속보다도 빠른 여래의 연타에 피를 뿜으며 날아갔다.
오딘: (이런....!!!)
여래: "아...아직 한 놈 남았지?"
여래는 오딘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
여래: "여래신..."
오딘: "살려줘."
여래: "...뭐?"
그때였다.
갑자기 지표면 위로 거대한 그림자가 생겨났다.
미카엘: "시간 잘 끌었습니다, 오딘. 당신의 추태는 잘 기억해 두죠."
미카엘 페이즈 2
심판의 검 4 JUDGEMENT SWORD IV
수 천 km의 검 4개가 여래를 향해 떨어지고 있었다!
여래: "아직 전력을 다한게 아니었구나."
여래는 그 말과 함께 오딘을 향했던 손바닥을 검들을 향해 들어올렸다.
번쩍!!
불길한 느낌의 빛이 잠깐 번쩍이더니 거대한 검들이 전부 녹아 없어졌다.
미카엘: "쿨...럭!!!"
뿐만 아니라 그 빛을 쬔 미카엘 역시 피투성이가 된 채 땅으로 추락하고 있었다.
여래: "이게 끝이냐?"
여래는 무표정으로 미카엘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 때,
벨제버브: "이런... 배에 구멍좀 냈다고 너무 기고만장한거 아니냐? 내 재생력이라면 그 정도는 별 거 아니라고."
어느새 멀쩡해진 벨제버브가 대신 대답했다.
벨제버브 페이즈 2
촤악!!
여래: "재생력이 뭐 어쩐다고?"
벨제버브: !!
여래가 팔을 휘두르자 벨제버브의 몸통이 잘려나갔다.
벨제버브: "이까짓거...이까짓거!!!!"
여래: "흠.."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ㅡㅡ!!!!!
벨제버브의 육체가 전부 터져나가 핏물이 되었다.
벨제버브: "아직...아직!!!!"
벨제버브 페이즈 3
파리지옥 ㅡ 움직임 봉쇄
마지막 모습을 드러낸 벨제버브는 주술을 사용해 여래의 움직임을 잠시 멈췄다.
여래: ??
제우스: "내개로 오라, 나의 창이여.."
오딘: "지크.가이.프리츠."
제우스 페이즈 2
뇌거 THEDER BREAKER
오딘 페이즈 2
궁니르
투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쾅!!!!!!
분명 달의 뒤편에서 일어난 폭발이었으나 너무나도 큰 규모 때문에 지구에서도 보일 정도였다.
우리엘: "끝났나 묭?"
우득 우득
우리엘: "묭...?"
먼지구름 안에서 튀어나온 여래가 우리엘의 양 팔을 뽑아버렸다.
오딘: "그걸 맞고도 움직일 수 있다니... 정말 괴물이군.."
타앗ㅡㅡ
여래는 아무말 없이 우주공간으로 점프했다.
벨제버브: "쫓아!!! 내가 저녀석 갈아마셔 버릴거야!!!!!"
제우스: "지금 확실히 결판을 내는 것이 좋겠어."
제우스 페이즈 3
오딘 페이즈 3
미카엘 페이즈 3
우리엘 페이즈 3
모든 힘을 개방한 주신들은 전속력으로 여래의 뒤를 쫓아갔다.
여래: (멀쩡한 줄도 모르고 좋다고 쫓아오는 꼴 하고는... 쯧쯧)
여래는 지구와의 거리가 1억 km에 달하자 갑작스럽게 멈추고 뒤를 돌아봤다.
벨제버브: "하!! 이자식 드디어 포기했구나!!!! 죽어라!!!"
여래는 자신을 쫓아오는 주신들을 아무말 없이 쳐다봤다.
서서히 여래의 몸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우우우우우우웅....
오딘: (어..? 저건 무슨...)
우리엘: "묘오오옹!!!!!!"
제우스: "잠까.....ㄴ..."
미카엘: !!!!
벨제버브: "뭐냐 이 빛은!!!"
번쩍ㅡㅡ
그 빛은 지구에서도 태양의 수십 배 밝기로 관측 되었다.
주신들은 단 하나의 세포도 남기지 않고 그 자리에서 증발했으며
빛이 사라진 후 그 곳에는 행성 크기의 거인이 우주 공간을 부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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