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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33화
우주가잠시꺼졌다 | L:33/A:602
1,840/3,370
LV168 | Exp.5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7-0 | 조회 506 | 작성일 2021-10-31 14: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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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33화

저번화: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whigh&page=2&sn1=1&db_sel=anime&r_type=&num=&divpage=12&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3023

 

구 미국, 네바다 주 

 

한달 전 GOH 결승이 끝난 뒤 단아한은 이곳에 위치한 NOX 본부에서 지내고 있었다. 세계정부 언론에선 항상 국경 바깥을 무슨 지옥처럼 묘사했지만, 막상 와보니 그리 나쁜 환경은 아니었다. 신도들은 대부분 친절했고, 특히 최근에 찾아온 김두식이란 아저씨는 대체 돈을 얼마나 받았는지 그녀를 무슨 주인처럼 모셔 오히려 부담스러울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몸의 상태도 나노머신의 치유력과 꾸준한 재활을 통해 굉장히 나아졌다. 오늘도 샤오첸과 훈련을 마치고 개인실로 돌아온 단아한이 침대에 드러누워 '유라 TV'의 영상을 시청하려 하던 순간,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단아한 님. 비숍 샤오첸께서 찾으십니다." 

 

"네? 무슨 일이지..." 

 

샤오첸과는 방금 막 헤어졌는데 갑자기 그녀를 찾는다고 한다. 단아한은 어리둥절했지만 일단 신도를 따라 복도를 걸어갔다. 

 

"저기... 혹시 비숍께서 무슨 일인지는 안 알려주셨나요?" 

 

"그냥 후문 쪽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말씀밖에 안 하셔서... 저도 자세히는 모릅니다." 

 

"후문 쪽이면, 오늘도 옥황 조각상 앞에서 기도 중이신가 보네요." 

 

"네. 아마 그러..." 

 

그 순간, 단아한은 갑자기 팔을 휘둘러 신도를 향해 냉기를 뿜어냈다. 신도는 그 직책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반응속도로 높이 뛰어올랐지만, 냉기는 그를 끝까지 따라가 거대한 빙산 속에 가둬 버렸다.

 

"뭔가 이상해... 너, NOX 신도가 아니지?" 

 

예전의 NOX라면 몰라도, 지금의 NOX 본부에는 옥황 조각상 따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2대 옥황'인 한대위가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역시 들켰잖아... 이럴 줄 알았어..." 

 

신도, 아니 '침입자'의 몸은 한순간에 불량식품 같은 색깔의 액체로 변하더니 엄청난 속도로 얼음을 녹이며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뭐, 뭐야 이게?!" 

 

그 광경을 본 단아한은 질색을 하며 빠르게 뒷걸음질 쳤다. 액체는 땅에 닿자마자 다시 인간의 형체를 이루었지만, 조금 전의 '신도'와는 전혀 다른 외모였다. 

 

"타겟이 눈치챘다." 

 

침입자가 그렇게 중얼거리자 단아한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무리 봐도 통신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의 머리카락 수십 가닥이 뭉쳐 안테나 같은 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좌표를 보낼테니 이쪽으로..." 

 

"하압!!!" 

 

단아한은 침입자가 신호를 보내는 틈에 얼음창을 소환해 기습했지만,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맨손으로 창날을 붙잡아 버렸다. 

 

"성질 한 번 급하네... 역시 마왕의 여동생이다 이건가?" 

 

"!!" 

 

단아한은 황급히 얼음창을 놓은 뒤 거리를 벌렸다. 이제보니 상대는 보통 실력자가 아닌데다가 다른 누구도 아닌 '단아한'을 노리는 듯한 눈치였다. 떠오르는 후보는 여럿 있었지만, 그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단체는 당연히 세계정부다. 

 

그리고 세계정부에서 단아한을 노릴만한 이유는 하나 뿐이다. 그녀를 인질로 삼아 '마왕'을 협박하려는 것이다. 

 

'오빠에게 또다시 짐이 될 수는 없어... 절대!!' 

 

상대의 실력을 확실히 알지 못한 채 정면에서 맞붙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해, 그녀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시간을 끌기로 했다. 비숍들이나 김두식이 올 때까지 기다린 뒤 상황에 따라 협공하든지 도망치든지 하려는 계획이었다.

 

※ 단아한 차력 ㅡ 나탁 삼태자 

 

암석, 얼음, 용암, 서로 다른 세가지 속성이 침입자를 한꺼번에 덮쳤으나, 그는 엄청난 속도로 사족보행을 하며 공격에서 간단히 벗어난 뒤 단아한에게 돌진했다. 

 

'뭐야 저건... 설마 저게 차력인가?' 

 

당황한 단아한은 재빨리 상대의 앞에 용암 장벽을 세웠으나, 침입자는 뜨겁다는 기색조차 없이 그것을 정면으로 돌파했다. 하지만 단아한은 그 틈을 타 암석으로 그녀의 몸을 둘러쌌고, 암석 더미는 순식간에 빌딩만한 크기의 골렘이 되어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 차력 아르둔 ㅡ 골렘 파파 

 

골렘은 팔을 휘둘러 상대를 그대로 짓뭉개려 했으나, 그는 손톱과 발톱을 날카롭게 변형시키더니 기괴한 모습으로 회전하며 골렘의 몸을 분쇄하기 시작했다. 

 

'내가 잘못 판단했어... 한가롭게 시간을 끌만할 상대가 아니야...!!' 

 

아르둔이 직접 빚은 골렘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간단히 박살날 수준도 아니었다. 실전이 아닌 대련이긴 했으나 비숍 샤오첸조차 골렘을 상대할 때는 꽤 애를 먹었던 것이다.

 

결국 골렘은 순식간에 잔해 더미가 되어 바닥을 나뒹굴게 되었다. 침입자는 재빨리 팔을 휘둘러 풍압으로 잔해를 날려버렸으나, 정작 단아한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골렘 속에 들어있는 척 하면서 지하터널을 만들어 진작에 빠져나간 것이다. 

 

'저쪽이군...' 

 

침입자는 무슨 수를 썼는지 단아한이 있는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뒤쫓으려 했지만, 멈출 수밖에 없었다. 단아한이 너무 시간을 끈 탓에 '방해꾼'들이 도착해 버렸기 때문이다. 

 

"박무봉의 따까리냐? 여기가 어디라고 기어들어와?!" 

 

"소란스러워서 와봤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 뻔했네요." 

 

"우리 VVIP님을 건드렸으니 일단 좀 맞아야겠지?" 

 

※ 비숍 ㅡ 샤오첸

※ 비숍 ㅡ 니콜라오

※ 전 The Six ㅡ 김두식 

 

1대 3의 상황인데다가 상대편 하나하나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괴물들이었지만, 침입자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가만히 서서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뭘 멀뚱히 서있어?" 

 

김두식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침입자에게 달려들려 했으나, 바로 그 순간 하늘에서 두 명의 인간이 엄청난 속도로 내려와 침입자의 곁에 착지했다. 

 

한 명은 무슨 온라인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의 건장한 검사였고, 다른 한 명은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갈색 머리카락의 여자아이였다. 

 

"늦어서 미안해, 팀장!! 슈나우퍼 누나가 근처의 통신을 전부 차단하긴 했지만, 혹시 마왕이나 옥황을 직접 찾아가 상황을 알리려는 녀석이 있을까봐 주변을 한바퀴 돌고 있었어." 

 

"아니. 좋은 판단이다, 라르센. 조금만 더 늦었으면 나 혼자 1대 3으로 싸워야 했겠지만..." 

 

※ 세계정부 신인류 특수부대 Team X 팀장 ㅡ 아이작 브레넌 Issac Brennan 

 

※ Team X ㅡ 페트라 슈나우퍼 Petra Schnaufer 

 

※ Team X ㅡ 벤자민 라르센 Benjamin Larsen 

 

"저것들은 또 뭐야?" 

 

NOX 측은 상대편을 뚫어져라 살펴봤지만 도무지 누가 누군지 알 수가 없었다. 어찌됐건 숫자가 동등해졌으니, 양쪽은 자연스럽게 1대 1로 상대를 정하기 시작했다. 

 

"돈을 받았으니 일을 해야지... VVIP를 공격하던 애송이는 내가 맡는다." 

 

김두식은 그렇게 말하며 브레넌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주먹을 휘둘렀지만, 그는 팔을 기괴하게 꺾어 공격을 흘려낸 뒤 오른손을 뻗어 김두식의 턱을 찍어 버렸다. 

 

"이 자식이...!!" 

 

김두식은 재빨리 상대의 오른팔을 붙잡아 부러뜨리려 했으나, 브레넌은 팔을 굉장히 미끄러운 액체로 변형해 쉽게 빠져나왔다. 

 

"..." 

 

김두식은 그제서야 보통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눈빛이 진지해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두식이 브레넌과 싸우자 샤오첸은 한가롭게 서서 남은 둘 중에 누굴 상대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때, 샤오첸을 가만히 지켜보던 슈나우퍼는 비웃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중력." 

 

"!!" 

 

그러자 샤오첸의 몸은 보이지 않는 어떤 힘에 의해 짓눌리기 시작했다. 유의미한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눈빛은 이미 살기로 번뜩이고 있었다. 슈나우퍼는 그 모습을 보고는 웃겨 죽겠다는 듯이 키득거리기 시작했다. 

 

"역시 반응이 바로 오네? 아줌마가 이걸 그렇게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아니, 아줌마가 아니라 할머니인가?"

 

"이 애새끼가 감히...!!!" 

 

순식간에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오른 샤오첸은 목에 핏대를 세우며 상대를 향해 돌진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명 중 2명이 상대를 찾았으니 니콜라오는 자연스럽게 마지막 남은 한 명인 라르센과 맞붙게 됐다. 니콜라오는 순식간에 수천개의 투척 무기를 소환해 상대를 겨누었지만, 라르센은 별다른 반응도 없이 가만히 서서 니콜라오를 쳐다보고 있었다. 

 

"니콜라우스 데 크리스토파로, 신체능력이 아니라 차력의 범용성과 전투센스를 이용해 상대를 압박하는 타입. 세 명의 능력치를 비교해보면... 네가 제일 쎈놈이구나? 잘됐네." 

 

"상대의 전투력을 알 수 있는 건가요? 차력이 뭐죠?" 

 

"그건... 사실 나도 몰라." 

 

"아, 그러시겠죠." 

 

"진짠데..." 

 

더 이야기를 나눌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니콜라오는 가차없이 무기를 쏟아부었으나, 라르센은 아무렇지도 않게 검을 휘둘러 그것을 전부 쳐내 버렸다.

 

"?!" 

 

"이게 끝은 아니지?" 

 

"...그럴 리가요." 

 

적당히 싸워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니콜라오가 차력을 완전히 개방하자, 온갖 종류의 장난감 군단이 소환되어 일대를 완전히 뒤덮기 시작했다.

 

※ 니콜라오 차력 ㅡ 산타 클로스 

 

수백 종류의 건담과 우주전함 등의 피규어, 공룡과 드래곤을 포함한 온갖 괴생물의 모형, 거기다가 다양한 냉병기, 개인화기, 마법무기 등으로 전신을 무장한 인형들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백만대군이라 부를만한 물량이었다. 그러나 라르센은 당황하기는 커녕 씩 웃으며 검을 고쳐 잡았다. 

 

"그래 이거야!! 역시 쎈놈을 잡아야 경험치가 쏠쏠하지!!"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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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7/A:96]
반도의군인
만신의 귀환을 기념하는 화려한 대전의 스타트
2021-10-31 14:47:06
추천1
[L:33/A:602]
우주가잠시꺼졌다
이제 한 달도 안 남음 ㄷㄷ
2021-10-31 15:00:19
추천0
GOHKJNMC
어느 새 2주일 이상의 시간이 지났군요... 원작의 신인류는 여럿이서 덤벼도 김두식 한 명을 못 당해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하나하나가 원작보다 강한 것 같군요.
활로 태양을 쏘아죽이는 신을 차력으로 다뤄도 적당히 싸우는 진모리의 상대가 될 수 없었지만, 그 크툴루 신화 차력을 쓰는 놈 정도면 어느 정도로 강하게 묘사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1-10-31 14:53:37
추천1
[L:33/A:602]
우주가잠시꺼졌다
물론 강하기도 하지만, 아주 이질적인 힘을 보여줄 것입니다..
2021-10-31 15:01:3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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